첫번째는 중2때 수업마치고 집에가는 길이었는데 큰 트럭 밑에 오토바이랑 사람이 깔려있는거야 머리엔 피가 철철 나고있고 엎드린상태로 깔려있더라고ㅠ 때마침 119구조원이 와서 구조해내고있었는데
처음엔 그 사람이 미세하게 신음소리를 내고있었는데 나중엔 그 소리도 들리지 않더라구 결국엔 구조원이 꺼내고나서 확인해보니 숨이끊어졌더라? 처음 목격한거였는데 그 충격을 잊을수없었지
두번짼 우리 할머니 돌아가신거..목격은 아니지만 일반 드라마에서 보면 유언남기고 픽 하고 가잖아 우리 할머니도 그러셨어 부모님 친척들 다 둘러 앉아있고 차례대로 손 다 한번씩 붙잡고 마지막으로 우리엄마한테 수고했다고 한마디하고 돌아가시더라구
세번짼 익사사고 목격 (요건 좀 길어) 천안인가 인천쪽 고속도로쪽에 큰 높은 다리가있었고 밑엔 강가가 있었는데 여름만되면 사람들이 모이는 물놀이 장소였던거 같아 우리가족도 친척네랑 물놀이가자고 텐트며 돗자리며 먹을것들 바리바리 싸서 하룻밤 자고올 생각으로 갔었어
그 강가는 다리를 기점으로 다리위는 비교적 성인 가슴까지만 오는 깊이였고 다리밑에는 너무 깊어서 출입금지 푯말이 있었어 사람들은 다리위에서 놀거나 다리 딱 중간에서만 놀고있었고 우리도 씐나게 물놀이 한창 중인데 내 동생이 친척동생하고 놀다가 서로 수영 잘한다 뻐기더니 깊은쪽으로 간거야 다행히 누군가가 구해줘서 살았다면서 우리쪽으로 오는데 그 뒤로 10분뒤인가 다리 중간에서 남자 2명하고 여자1명이 '' XX야!! 빨리나와 야!! 장난치지말고!!'' 하면서 계속 울면서 물밑쪽을 보면서 외치는거야
(중간쪽은 성인 남자 허리쯤 오는 깊이 밖에 안됐고 절대 물에 빠질 수 없는 깊이였어 물 상태는 그쪽에 해초들이 많았고 사람들이 많았던 탓인지 흙탕물이 일어난 상태였고)
그 뒤로 5분이 지났을까? 사람들이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는지 넓은 튜브타고 깊은쪽에 나가보기도 하고 119에 신고하는 사람도 있고 떠내려갔는가 다리 밑 물길따라 끝에까지 가보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래도 없어진 사람은 찾지못했어 그러는세에 친척동생들이 없어진 사람을 물놀이할때 봤었다 하드라구?내동생도 친척동생이랑 깊은쪽에 갈때 저쪽 무리에 없어진 사람이 나보고 저기로 가지말라고 말렸다면서 남자2여자2 이렇게 놀러온거같던데 이러드라고 30분쯤 지나니까 119 구조대원이 왔고 잠수복입고 물에들어갔는데..
세상에..5분도 안되서 찾아내더라고 바로 다리 중간에 그 여자분 친구들이 밑을 바라보면서 어딨냐고 외치던 딱 그 장소에서 ..해초에 걸려가지구 죽어있던 여자를 찾아냈다면서
시간이 시간인지라 역시 여자는 죽어있었고 사람들은 기가막혀했어 그 밑에있었는데 못찾았다고
그 여자 친구분들은 넋이나가고 울고불고.. 건져낸 여자는 피부가 아주 하얗게 퉁퉁 불어있었고 진짜 새하얗게 .. 그 여자 위에 천을 덮어주고 안고 올라가더라구 근데 그 순간 팔 한쪽이 축 늘어지면서 팔이 보였는데 정말.. 그때 그 생각하면 잊을 수가없어
그러고나니까 물놀이고 뭐고 너무 무서워서 짐싸서 바로 친척네로 갔어 다음날 인터넷 뉴스보니까 익사사고 명단이 뜨는데 역시나 그 여자분 나오드라 김모양이라고 21살에 서울거주 친구들과 물놀이가서 익사 어디어디 위치 부모님 몰래 물놀이 갔다는둥 그 장소가 매년 1~2명씩 사고가나는 곳이라고 막을 방법은? 대충 이렇게..ㅠㅠ
나만 이렇게 목격하는걸까? 매번 느끼는거지만 생명은 소중해ㅠ 몸조심 매사조심 근데 이 글 말멀제대로 달은거 맞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도봤어, 아빠랑 집에가는데 사람들막 모여있고 다들 어떤 빌라의 위를 쳐다보고있길래, 나도봤더니 누가 목매달았더라..ㅠㅠ
목매단게 젤 보기안좋다든데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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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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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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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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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ㅜ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모두 그곳에서는 평안하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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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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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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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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