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위(=) Straight Outta Compton (유니버설)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2015.9.10 국내개봉 개봉수익 - $26,760,000 (수익증감률 -55.5%) 누적수익 - $111,483,000 해외수익 - $- 3,025개 상영관 l 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28m/ $34m -지난주 주말 3일 동안 6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1주차 수익이 워낙 높았던 탓에 개봉 2주차에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는 기본 옵션이었죠.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은 개봉 2주 만에 북미에서 개봉한 음악인 일대기를 그린 영화 중 역대 2위를 기록했으며,(1위는 자니 캐쉬의 일대기를 그린 [워크 더 라인,2005 ㅣ 최종수익:$119m]) 다음주중에는 역대 1위라는 타이틀을 갖게 될 예정입니다. 이 작품을 배급한 유니버설 픽쳐스는 이번 주에 [트레인렉]까지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2015년 배급작 중에서 6편이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미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의 성공에 힘입어 속편도 나올 수 있다는 뉴스를 전했는데요. 아마도 그 속편은 스눕독과 투 팍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예상을 했습니다. 이 영화를 연출한 F.게리 그레이 감독은 [모범시민, 2009] 이후 6년 만에 들고온 신작으로 [이탈리안 잡,2003] 이후 12년 만에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작품을 갖게 됐으며, 이 작품이 그의 최고 수익을 올린 작품이 됐습니다. |
| 2위(=) Mission: Impossible - Rogue Nation (파라마운트)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15.7.30 국내개봉 개봉수익 - $11,700,000 (수익증감률 -32%) 누적수익 - $157,763,039 해외수익 - $259,200,000 3,342개 상영관 l 4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50m/ $50m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이번 주 2위를 차지하면서 2주 연속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지만, 1,2위권에서 계속 머물면서 수익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중입니다. 지난주에도 언급했지만, 운이 좋은 것인지 신작들이 대거 개봉하는 가운데도 자신의 자릴 쉽게 내주질 않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입니다. 일사 역으로 영화 팬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스웨덴 출신의 레베카 퍼거슨은 현재 세 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에 있는데요, 그 중 한 편이 메릴 스트립과 함께하는 [플로렌스 포스터 젠킨스]입니다. |
3위(첫등장) Sinister 2 (포커스) 개봉수익 - $10,633,000 (-) 누적수익 - $10,633,000 해외수익 - $- 2,766개 상영관 l 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0m/ $- -3년 전에 3위를 차지하며 박스오피스에서 첫등장했던 [살인소설, 2012]의 두 번째 이야기 [살인소설 2] 3위로 박스오피스 첫등장했습니다. 3위의 운명을 타고 난 것인지. 1편은 3백만 달러 제작비를 들여 개봉 3일동안에만 6배가 넘는 수익을 올리면서 인기를 끈 작품이었는데요. 2편은 1편 제작비의 세 배가 넘는 천만 달러가 들어갔지만, 주말 3일간의 수익은 천만 달러가 약간 상회할 정도 수익으로 간신히 시리즈 체면치례를 했습니다. 다만 영화에 대한 평가는 거의 혹평일색인지라, 3편까지 시리즈를 기획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3편을 제작한다고 하더라도 극장이 아닌 VOD 시장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 4위(첫등장) Hitman: Agent 47 (폭스) 히트맨: 에이전트 47 2015.9.3 국내개봉 개봉수익 - $8,200,000 (-) 누적수익 - $8,200,000 해외수익 - $- 3,261개 상영관 l 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35m/ $- -리부트의 저주인가요. 20세기 폭스사는 리부트를 하지 말아야할 제작사였나 봅니다. 2주 전에는 [판타스틱 4]로 엄청난 타격을 입었는데, 이번 주에는 [히트맨: 에이전트 47]에게 또 당하면서 그로기 상태가 됐습니다. 2007년에 개봉했던 작품의 흥행수익이 마음에 들지 않았었는지, 8년 만에 새롭게 리부트했지만, 지난 주말 3일동안 거둔 수익은 2007년 작품의 절반 수준인 750만 달러입니다. 게다가 영화에 쏟아지는 혹평 세례는 제아무리 히트맨이라고 하더라도 피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고요. 폴 워커가 세상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포스터엣는 폴 워커가 포스터를 장식했을터이고, 수익도 이것보다는 훨씬 잘나왔을텐데, 영화를 성공시킨다는 것이 쉽지는 않네요. 폭스사의 저주도 있기는 하겠지만, 사실 박스오피스에서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재미를 본 적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비디오 게임 원작)은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툼 레이더, 2001 ㅣ 최종수익:$135m]가 유일하며, 14년 째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작품이 나오질 않는 상태입니다. 2위 작품이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2010 ㅣ 최종수익: $90m]이고요. 그럼에도 할리우드는 여전히 게임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내년에만 [앵그리버드], [워크래프트], [어쌔신 크리드]가 개봉 대기중인데, 지금까지 박스오피스에서 보여준 게임 원작 영화들의 퍼포먼스를 생각했을 때,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심지어 [어쌔신 크리드]는 20세기 폭스가 배급하는군요. |
5위(▼2) The Man from U.N.C.L.E. (워너) 맨프롬 엉.클 2015.10.29 국내개봉 개봉수익 - $7,420,000 (수익증감률 -44.7%) 누적수익 - $26,637,000 해외수익 - $26,000,000 3,673개 상영관 l 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75m/ $45m -박스오피스에서 스타일 제대로 구긴 [맨프롬 엉.클]이 이번 주 5위를 차지했습니다. 7,500만 달러짜리 액션 어드벤처 영화가 꽤 잘 만들었음에도 상대를 잘못 만나서 회복하기 힘든 수준으로 왔네요. 반등의 여지는 없어 보이고, 손해를 메꿀 수 있는 것은 해외 수익뿐인 것 같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2010] 이후 할리우드에서 은근히 밀어주고 있는 아미 해머는 [백설공주,2012], [론 레인저,2013]에 이어 이 작품까지 박스오피스에서 외면받으면서 주연급 자리가 위태롭게 됐습니다. 헨리 카빌이야 그래도 '슈퍼맨' 캐릭터가 있기에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요. |
6위(첫등장) American Ultra (라이온스게이트) 아메리칸 울트라 2015.8.27 국내개봉 개봉수익 - $5,500,000 (-) 누적수익 - $5,500,000 해외수익 - $- 2,778개 상영관 l 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2m/ $- -영화 [크로니클,2012]에 관련되어 있는 인물들이 8월의 박스오피스에서 무슨 저주를 받은 모양인지, 다 꼬여버렸네요. '크로니클의 저주'일려나요. [크로니클]의 연출을 맡았던 조쉬 트랭크 감독은 [판타스틱 4]로 시원하게 말아드셨고, [판타스틱 4]를 배급해서 상처입은 폭스사는 [히트맨: 에이전트 47]로 또 한 번 시원하게 말아먹었죠.(*참고로 [크로니클]은 폭스가 배급]). 여기에 하나 더, [크로니클]의 각본을 썼던 맥스 랜디스가 각본을 쓴 [아메리칸 울트라] 역시 이번 주 박스오피스에서 시원하게 말아먹으면서 [크로니클]의 저주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크로니클]에 출연했던 마이클 B. 조던도 [판타스틱 4]에 출연했으니.. [아메리칸 울트라]는 영화는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경쟁력이 많이 떨어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10대 중심으로 젊은 관객층에게 어필하려 했지만, 유사 타깃층 영화가 가득했던지라 쉽지 않은 싸움을 펼친 셈이죠. 제작비가 저렴한 것은 그나마 위안이 되겠죠. |
7위(▼2) The Gift (STX Ent.) 개봉수익 - $4,300,000 (수익증감률 -34%) 누적수익 - $31,053,163 해외수익 - $- 2,303개 상영관 l 3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5m/ $22m -[기프트]는 눈에 확 띄는 성적은 아니지만, 꾸준히 관객몰일을 하면서 수익은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습니다. 대박은 아지만, 제작사나 배급사 입장에서는 충분히 납득할만큼 수준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봅니다. |
8위(▼2) Ant-Man (디즈니) 앤트맨 2015.9.3 국내개봉 개봉수익 - $4,088,000 (수익증감률 -25.6%) 누적수익 - $164,524,000 해외수익 - $196,500,000 2,016개 상영관 l 6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30m/ $55m -[앤트맨]이 이번 주 8위를 차지했습니다. 6주 연속 톱 10에 머물렀네요. |
9위(▼1) Minions (유니버설) 미니언즈 2015.7.30 국내개봉 개봉수익 - $3,710,000 (수익증감률 -27.9%) 누적수익 - $319,965,000 해외수익 - $669,400,000 2,226개 상영관 l 7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74m/ $71m -[미니언즈]가 이번 주 9위를 차지했습니다. 10억 달러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오는 9월 13일 중국에서 개봉하는 것을 감안하면, 무난히 북미와 해외수익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
2015년 34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자료: KOFIC 1위 베테랑 (=) 주말관객:1,345,749 / 누적관객:9,042,860 2위 뷰티 인사이드 (12) 주말관객:486,211 / 누적관객:629,851 3위 암살 (2) 주말관객:484,193 / 누적관객:11,589,249 4위 판타스틱 4 (첫등장) 주말관객:234,529 / 누적관객:300,022 5위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3) 주말관객:135,317 / 누적관객:5,922,510 6위 미쓰 와이프 (5) 주말관객:129,901 / 누적관객:616,798 7위 미니언즈 (4) 주말관객:122,202 / 누적관객:2,492,638 8위 퇴마: 무녀굴 (첫등장) 주말관객:64,228 / 누적관객:90,061 9위 인사이드 아웃 (7) 주말관객:54,303 / 누적관객:4,892,851 10위 명탐정 코난: 화염의 해바라기 (8) 주말관객:20,283 / 누적관객:459,776 |
2015 | 35주차 |
next week |
We Are Your Friends ㅣ 위 아 유어 프렌즈 감독: 맥스 조셉 각본: 맥스 조셉, 메건 오픈하이머 출연: 잭 애프런, 에일리 라타코스키, 웨스 벤틀리, 바네사 렌지스, 존 아브람스, 실로 페르난데즈, 닉키 로메로, 딜론 프란시스 제작: 워킹 타이틀 필름 배급: 워너 -워킹타이틀이 제작하고 워너가 배급하는 영화 [위 아 유어 프렌즈]는 EDM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싶은 음악 그리고 청춘의 이야기다. 메이저 레코드 프로듀서가 되는 것이 꿈인 콜(잭 애프런)은 친구들과 함께 EDM 씬에서 아주 미미한 활동을 하지만, 어는 순간 성공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택해야 하는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작품입니다. 잭 애프런이 콜 역을 맡아 사정없이 BPM을 올릴 예정. 워너가 올 여름 북미 개봉일을 잡은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자신은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믿고 가는 것은 잭 애프런뿐이고, 감독은 이 영화가 첫 번째 장편 연출작인 사람임에도 말이죠. BPM이 사정없이 티켓을 팔리게 할런지 궁금합니다. 과연 EDM이 힙합을 잡을 수 있을까요?
|
|
No Escape 감독: 존 에릭 도들 각본: 존 에릭 도들, 드류 도들 출연: 오웬 윌슨, 레이크 벨, 피어스 브로스넌 제작: Bold Films, Brothers Dowdle Productions, Living Films 배급: 웨인스타인 -[쿼런틴,2008], [데블,2010], [카타콤: 금지된 구역,2014] 등 특정 장소를 배경으로 공포 영화를 만든 존 에릭 도들 감독의 신작 [노 이스케이프]가 다음주 개봉합니다. 이전에도 'No Escape'라는 제목을 갖고 있는 영화가 있었는데, 1994년 개봉했던 [압솔롬 탈출,1994]입니다. 지금의 30~40대 남성들은 꽤 기억하는 작품이죠. 어쨌든 이번 [노 이스케이프]는 리메이크가 아니고 제목만 같습니다. 오웬 윌슨과 피어스 브로스넌을 앞세운 이 영화는 공포보다는 액션 스릴러에 좀 더 가까워보이는데요. 감독의 성향 답게 이번에도 영화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것은 바로 장소. 그리고 그 장소로 선택된 곳은 동남아시아의 어느 곳(태국, 미얀마,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 촬영은 태국의 람빵에서 했음)입니다. 다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지만, 우려되는 것은 새로운 삶을 위해 선택한 미국인 가정이 그 곳에서 위협을 받는다는 이 작품의 주요 스토리가 그 나라를 굉장히 폭력적으로 그리고 있다는 점이 예고편만으로도 충분히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살기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그들과 똑같이 폭력으로 대항해야하는 한 남자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지만, 동남아시아 관객들을 설득하는 것은 쉬워 보이지 않아 보이네요.
|
첫댓글 아메리칸 울트라 내심 기대했는데 성적이 안타깝네요 ㅠㅠ
베테랑은 천만은 거의 기정사실화됩니다.
어제 암살봤는데 또보고 싶을정도네요.
좋은 한주 되세요.
아메리칸 울트라 예고편에 후라이팬으로 총알 반동시켜서 악당 없애는 장면보고 이영화는 패스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매번 잘 보고 있어요.
굿 보고싶은영화가많네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히트맨 뭔가 불안불안 하더라니...
로그네이션 국내 누적 숫자가!?!
앗 ㅠㅠ 지난주 미쓰와이프 숫자를 바꾸질 않았네요
@Southern 복붙이였다니요.. ㅎㅎ
숫자는 찾아보니, 5,615,211 명이네요. 탐 형 우리나라 매번 오는 이유가 있어요. ㅎ 미쓰와이프는 이제 순위에서 아예 사라진...
오 N.W.A에 대한 영화라니 기대되네요.
@번거로운녀석 IMDb에서 8.4나 되네요. 개봉한지 얼마 안돼서 그럴 수도 있지만 높네요.
80년대 중후반 서부 힙합의 향수를 제대로 자극하나봅니다 ㅋㅋ
꼭 보고싶은 영화입니다 ㅎㅎㅎ
@번거로운녀석 닮은 얼굴에 한 번 놀라고, 아이스 큐브 형님의 늙지않은 얼굴에 두 번 놀라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