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으론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다가 질문아닌질문(?)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B형간염 보균자로서 주기적으로 3개월마다 피검사 6개월마단 초음파검사를 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지방간이 아주 심한편이며 당뇨도 있어서 당뇨약도 같이 먹고 있지요.. 당뇨 피검사할때 간기능검사도 같이 하고 있었구요..
6개월전까지 알파태아단백이 20정도의 수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3달전에 초음파를 했는데..간에 뭐(?)가 보인다하여 영상의학과로 CT를 찍었고.. 결과는 4cm 의 혈관종으로 나왔습니다.
이때 알파태아단백이 60정도였다고 했는데.. 일단 CT 결과가 혈관종으로 나와 걱정하면서도 안심했지요..
그때 담당 선생님이 3개월후 다시 초음파을 보자고 해서...
어제 초음파을 했구요.. 그 혈관종은 초음파상으론 거의 비슷하다고 했는데.. 그래도 찜찜하니 다른 영상의학과에서 CT를 다시 찍어보자고 하여 오늘 CT 촬영을 했는데.. 역시 혈관종으로 판단된다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알파태아단백이 110으로 올랐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선 담주 아산병원에 예약을 잡아논 상태입니다.
뭐 상관없을것 같습니다만.. 혈관종이 알파태아단백 수치에 영향을 미치나요?
참고로 3달전(혈관종 최초 발견당시) 당뇨가 갑자기 안좋아져 약을 더 쎈놈으로 바꿨는데...
약이 독해서인지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서 한달정도 복용후 반으로 잘라서 먹었습니다.
당뇨약하고도 연관성이 있을까요?
현재는 당수치가 많이 낮아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알파태아단백수치를 제외한 나머지 수치들은 정상범위입니다.
정말 답답하네요... ㅠㅠ
첫댓글 혈관종은 알파태아단백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당뇨약도 역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알파피토단백이 상승하고 있으니 추가검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아산병원에서는 역동적조영증강 MRI 검사를 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떤 검사든 당연히 받아야겠지요...
ㅠㅠ
AFP가 정상으로 내려가거나....
AFP가 올라간 이유가 확인될 때까지 계속 검사를 반복하시게 될 것입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_-
당연히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검사를 계속 해야겠지요.. 그런데 지금까지 간 관련 약을 먹은적이 없습니다. mri 등 검사에서도 ct 때와 마찬가지로 혈관종이라면 이런경우 약을 처방하면서 지켜볼까요?
@케이티 혈관종은 치료 대상이 아닙니다. 10cm정도로 커서 다른 장기를 눌러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아니면 그냥 가지고 살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 소견만으로 약을 먹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약으로 달라질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