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626.15 마감 (-0.01%)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 하락한 2,626.15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13% 상승한 874.95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3.9원 내린 1,253.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알리페이 블록딜'로 주가 급락한 카카오페이 "협력 유지" 해명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인 앤트그룹 계열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가 보유하던 주식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매각한 사실이 알려지며카카오페이 주가가 급락하자 회사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거래 후에도 앤트그룹은 카카오페이 총 발행 주식의 34.72%를 보유하는 2대 주주이자, 카카오페이의 전략적 투자자(SI)로서 강력한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가) 매각한 지분은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이 보유하던 지분의 9.80%이며, 카카오페이 발행 주식 총수의 3.77%"라고설명했습니다.
▲ 참여율 23%→40%…화물연대, 새 정부 '첫 대규모 파업' 확대 양상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를 촉구하며 7개월여 만에 다시 집단운송거부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직전에 비해 높은 참여율을 보이는 이번 총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또 한 번의 '물류 대란'이 불가피하다는우려가 나옵니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총파업 이틀째인 이날 오전 10시 기준 화물연대 총파업 참여율은 34%를 기록했으며, 총파업 개시일인 전날(7일)에는 오후 기준 참여율이 40%로 나타났습니다.
▲ 반도체 대란·화물연대 파업…현대차 울산공장, 생산차질 우려
화물연대 총파업 여파가 자동차 업계로도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공장을 오가는 화물연대 소속 납품 차량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운송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화물연대 소속 납품 차량은 운송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으로, 화물연대 소속이 아닌 차량만 공장 출입을 하고 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차 납품 업체인 현대글로비스와 계약한 운송업체 소속 화물 노동자 중 70%가량이 화물연대 조합원으로 알려졌습니다.
▲ 올해 메모리반도체 전망, 우려에서 기대로… 예상 성장률 1%→18%
올해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업황 부진 우려를 깨고 지난해 대비 두 자릿수 수준의 견조한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8일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전년보다 18.7%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WSTS는 지난 3월 보고서에서 올해 메모리 시장 성장률을 작년 대비 1.1% 수준으로 전망했는데 3개월 만에 대폭 상향 조정한 것입니다.
▲ KB저축은행서 또 94억원 횡령사고…금융당국 "내부통제 강화"
KB저축은행에서 6년 넘게 대출 서류를 조작해 은행 돈 94억원을 빼돌린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이 직원은 횡령한 돈 대부분을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권 횡령 사고가 잇따르자 금융당국은 저축은행 업계와 내부통제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 네이버 노조 “계열사 직원들도 성과 나눠야”…중노위에 조정신청
네이버 노동조합이 네이버 계열사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을 위해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공동 조정신청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 ‘공동성명’은 8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이버의 손자회사5곳과 진행한 임금·단체 교섭이 결렬돼 중노위에 노동쟁의 공동 조정신청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성명이 중노위에 조정신청을 한 법인들은 엔아이티서비스(NIT), 엔테크서비스(NTS), 그린웹서비스, 인컴즈, 컴파트너스 등 네이버의 5개 계열사들입니다.
▲ 삼성전기, 테슬라 카메라모듈 4조~5조원대 수주 '대박'
삼성전기가 미국 테슬라에 수조원대 전기차 카메라모듈을 공급합니다. 업계에선 공급 규모가 4조~5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단일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입니다.
▲ 1분기 7.8조 손실 한전, 8억弗 외화채 발행 성공
한국전력이 총 8억 달러(한화 약 1조 40억 원) 규모 외화채 수요예측에 성공했습니다. 대규모 투자자금이 유입되면서 1분기 7조 80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한전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대규모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정부의 신용 보증과 최근 높아진 한국 기업의채권(KP물) 금리가 매력적이었다는 평가입니다.
▲ 1분기 경제성장률 0.6% '주춤'…수출 빼고 뒷걸음질
코로나19 확산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1분기 한국 경제가 0.6% 성장하는데 그쳤습니다.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보다도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수출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등이 모두 뒷걸음친 영향입니다.
▲ 120달러 돌파한 유가...전문가들 올해 최고치 상승 경고
국제유가가 1주일만에 다시 배럴당 120달러를 넘은데 이어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유가가 올해내 사상 최고치까지 오르면서 세계 경기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의 유가 상승세는 중국이 코로나19 봉쇄를 완화하면서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과 유럽연합(EU)이 올해안에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90% 감축하기로 합의하면서 공급 충격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원자재 부담 숨통 트일까…포스코·현대제철, 철강제품 가격 인하
급등하던 원자재 가격이 최근 안정세를 보이면서 주요 철강사들이 철강제품 가격을 인하하거나 동결한다고 잇따라 발표하고 나섰습니다.철강업계에서는 코로나19 통제가 끝난 중국의 철강시황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현대제철은 이달 H형강(중소형) 고시가격을 기존 톤당 145만원에서 142만원으로 인하했습니다.
▲ 민관 합동 ‘원전수출전략 추진단’ 가동…한·미 원전동맹도 본격화
윤석열 정부가 탈원전을 앞세운 문재인 정부 시절 붕괴된 국내 원전 생태계 복원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그 시작은 해외 시장 개척입니다. 정부는 원전 수출 관련 기관·기업의 역량을 총결집한 ‘원전수출전략 추진단’을 꾸리고, 미국과는 원전 수출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 현대모비스, 스텔란티스·르노에 단독 테크쇼…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현대모비스가 유럽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와 르노를 초청해 단독 테크쇼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전동화신기술을 앞세워 유럽 메이저 완성차업체들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는 취지입니다.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경주용 트랙을 빌려 대규모기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국내외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입니다.
▲ 한화큐셀, 美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짓는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이 미국에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현지 에너지기업에 전력을 공급합니다. 한화큐셀은 최근 미국 현지 에너지기업과 전력거래계약(PPA)을 맺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미국 와이오밍주에 15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2023년 말까지 완공한 뒤 현지 에너지 기업에 전력을 공급하는 내용입니다.
▲ 세계기업 도약 '결단'…SKC, 1.6兆에 필름사업 매각
SKC가 이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산업 위주로의 체질 개선을 위해 주력 필름·가공사업을 매각합니다. 미래 산업에서 세계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으로, 호실적을 내던 전통 주력 사업을 선제적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SKC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한앤컴퍼니에필름사업을 1조6000억원에 팔기로 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 가스공사, 인니 해상광구 사업 4억에 매각…600억 날릴 듯
한국가스공사가 애물단지 인도네시아 해상광구 탐사 사업 지분을 헐값에 넘길 전망입니다. 과거 자원 외교 실적을 채우기 위해 경제성 평가를 제대로 하지 않고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한 결과입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외국계 자원개발기업 한 곳에 인도네시아 크룽마네 탐사 사업 지분 전량을 매각하기로 하고 세부 조건을 협상 중입니다.
▲ 네이버, ARC·5G 특화망 패키지 상용화…1784 대중화
네이버가 ARC(AI-Robot-Cloud, 멀티 로봇 인텔리전스 시스템)와 5세대(5G) 특화망 패키지를 2023년까지 상용화합니다. 네이버는 제2사옥인 ‘1784’와 2023년 완공 예정인 제2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AI·클라우드·5G·디지털트윈·로보틱스·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거대 기술 테스트베드로 이용할 계획입니다. 두 공간을 구성하는 핵심 기술인 ARC와 5G 클라우드 상용화를 통해 다른 건물도 미래형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넥슨도 NFT 뛰어든다…첫 시작은 ‘메이플스토리’
넥슨이 NFT를 비롯한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듭니다. 넥슨의 인기 IP 중 하나인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게임 발표 이후 본격적인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에 나설 예정입니다.
▲ 롯데免 코엑스점, 12년 만에 폐점…"월드타워점에 집중"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이 12년 만에 운영을 종료합니다. 롯데면세점은 오늘(8일) 오후 열린 ㈜호텔롯데 이사회에서 코엑스점의 특허 갱신 심사 신청을 하지 않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방한 외국인이 줄어들면서 매출이 급감하는 등 국내 면세시장이 침체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 SPC그룹, 프랑스 리나스 품고 글로벌 영토 넓힌다
SPC그룹이 마스터프랜차이즈로 도입해 운영한 프랑스 샌드위치&샐러드 브랜드 리나스(Lina’s)를 인수해 프랑스 영토 확장에 나섭니다. 이번 인수는 2002년 SPC그룹이 국내에 마스터프랜차이즈로 도입해 운영한 지 20년 만에 브랜드를 역인수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미 프랑스에 자리잡은 파리바게뜨와 함께 글로벌 사업 시너지 확대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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