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님의 대충의 말씀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편입니다만..
표현이란건 귀에 걸면 귀걸이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 이지만..
약간은 짚어야할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싸잡아서 말씀하실려한건 아니겠지만
게임을 한다는게.. 컴을 모독하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님은 GTS 64DDR의 주된 용도를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많은 프레임,뎁스,텍스쳐버퍼를 위한 크고빠른 메모리.. 많은수의 폴리곤처리를 위한 하드웨어지오메트리연산지원.. 빠른 프레임레이트와 텍스쳐표현을 위한 듀얼트윈텍셀렌더링유닛.. 다양한 3D필터와 매핑지원.. 다양한 API지원..
그럼에도 전문카드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
약간의 어폐는 있겠습니다만... 엔비디아에서 내놓은 이카드의 주된 용도가 무엇이라고 생각되는지요?
게임이라는것이.. 컴을 모독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만큼의 엄청난 시장도 형성하고 있고.. 직업도 생겨나고 있고.. 또 현재의 그래픽카드 시장을 이처럼 숨가쁘게 발전시켜나가고 있는 요인에 게임이라는것을 빼놓고는 이야기할수 없습니다.
전문적으로 게임을 한다고 친다면.. 그만큼 고사양의 시스템역시 필요할정도로.. 높은 시스템사양을 요구하는.. 하나의 컴을 사용하는 "용도"의 하나로 당당히 자리매김할수 있는 것이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3D-사운드라는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EAX의 다양한 효과음을... 게임을 뺀다면 응용할곳이 그만큼 많을까요? 동영상에서의 음향효과는 웨이브사운드의 3D표현이랑은 또 틀린것입니다..
그리고.. GTS가 얼마지나지 않아 도태된다는건 .. 모든 하드웨어제품이 그렇듯 당연한 것입니다.. 엔비디아의 발표에도 나왔듯.. 신칩셋발표가 6개월마다 있을것이라는 발표도 있었고.. 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이유로 그 칩셋을 사지말라는것도 잘못된것이지 않을까요? "보통의 사람들의 컴사용 용도"라는 개념또한 "모든 사용자의 용도"와 똑같지는 않은것입니다.. 필요한 사람은 사야하는게 당연한거죠.. 빠른 프레임레이트가 필요하지 않는 사람이 그런것 안사도 된다는것과 같은 이유로 말이죠...
제가 님의 생각자체를 반대한다거나.. 무시한다는게 아닙니다.
님의 "컴을 자신의 용도에 맞게 적절하게 사자.."는 생각은 저역시 예전부터 해왔고.. 현재에도 깊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표현이란것은 하기나름에 따라 잘못 받아들여질수 있는것... 표현하실때 약간은 주의를 하시는게 좋을것 같다는 것입니다..
저역시
"씨퓨는 뭐가 제일 좋아요?"
"메인보드는 뭐가 제일 좋아요?"
"그래픽카드는 GTS가 제일 좋죠?"
"어떻게 조립하면 제일 빠른 컴퓨터로 맞출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들에 할말을 잊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용도.. 자신에게 맞는 사양.. 이런말도 아마도 보신분은 보셨을테지만 심심찮게 하는 사람중의 한명이고..
이 토론주제에 대해서는 예전에도 몇번 나온적이 있습니다..
토론방을 한번 뒤적여보시죠.. "최고의 사양"이라는 주제에 대한 토론도 있었고 "컴추천할때 무조건 좋게 하는게 잘된일일까?"하는 자성의 토론도 있었고..
시간나면 한번 읽어보시길...
그럼...
:
: 안냐세요 ★수야^^★라고 합니다.
:
: 왜 꼭 최신컴을 사야 하는 걸까요?
: 그 최신컴은 무엇 하는데 쓰이고 있는가?
:
: 최신컴에 대한 환상... 누구나 가집니다.
: 언제나 컴을 사기전에는 환상에 사로 잡히게 되죠.
: 꼭 GeForce2 GTS 64M에 256-Ram에 사블 라이브!에 등등
: 심지어 80GByte 하드까지....
:
: 하지만 현실에 막상 부딪히면 이게 다 뜻대로 되지 않죠.
: 경제적 사정 때문에...
:
: 여러분들...
: 컴 사양이란건 얼마 가지 못 합니다.
: 길게 잡아 쓴다고 해도 2년이면 구닥다리가 되죠.
: 괜히 비싼거 사시는데 사실때는...
: 업그레이드가 자주 되는 부속품의 경우는 낮게 잡아서 사시고
: 거의 업그레이드에 포함 되지 않는 제품은 비싸게 사세요.
: 예를 들어 모니터는 거의 바꾸지 않기 때문에 미리 잘 사셔야 합니다.
: 싼거에 혹하고 크기에만 혹하면 어느새 시력이 나빠지는 자신의 모습이 모일테니깐요.
: 그렇다고 후회하고 바꾸기엔 부담 되고 말이죠.
:
: 너무 부담 가지지 마시고 사시길 바랍니다.
:
: 무슨 자랑이라도 하듯이 올리는데 전
:
: Cpu 펜티엄 133을 오버클럭한 166 앗 뜨그버라...타 버리면 업그레이드 하지 뭐.
: Ram 72pin 40M (128pin은 pc66만 인식 pc100 133 꽂아도 인식 안함)
: Mainboard 석정의 무슨 VX 보드라나 ATX 지원 안되는데 문제는 없음.
: Vga Trident 2M 요 근래 오락은 삼국지 7이 겨우 돌아감.
: HDD 1.5G퀀텀 2.1G삼성 이빠이 시끄러워서 컴이 다운되면 금방 눈치 챔.
: Sound 사블16 소리 잘 남.
: CD-Rom LG 8X 가끔 백업 시디 긁힌 시디 못 읽을때도 있음
: 정도이지만 잘 돌아가고 있음. *^^*
: (참고로 비주얼 베이직, 한글, Excel, 드림위버, 플래시, 포토샵 버벅이지만 잘 돌아감)
:
: 지금 이것만으로도 잘 사용하고 있어요.
: 지금은 하나더 사서 쓰지만.....(이건 여기선 언급 안하겠궁)
: 이것도 잘 돌아간다는걸 전 자랑하고 싶네요. *^^*
:
: 너무 많은걸 바라시면 후회하기 일쑤죠.
: 제가 486DX2 살때 200가까이 줬는데...
: 지금 봐요.
: 그거면 떡을 치고도 남잖아요.
: 너무 많은 투자는 마시고 적당하게 사세엽.
: GeForce2 GTS 얼마 안 있어봐요.
: TNT2 꼴 납니다. 더 좋은거 또 얼마 안 있으면 나와요.
: TNT2가 나쁜다는건 아닌데, Nvdia의 상술에 말린게 아닌가 쉽네요.
:
: 전 하나 여기 건의 하고픈게 그 좋은 컴퓨터 사서 어디에다가 쓰는지
: 한번 설문 조사 해 봤으면 합니다.
: 그 사양 좋은걸 게임에만 사용한다는건 컴에 대한 모욕입니다.
: 게임하기에 사는 게임기치고 한두푼 하는것도 아닌데...
: 모든 유저분들이 게임을 위주로 사는건 아니지만...
: 제 실력을 다 발휘 못하게 쓰는 컴이라면 아무리 좋아봐야 게임기의 일종 아닐까요?
:
: 여러분은 현재 자신의 컴퓨터를 얼마나 알면서 쓰시는지...
: 그리고 과연 그 값어치 만큼 쓰시는지 한번식 생각해 보셨음 합니다.
:
: 제 소견을 적어 봤습니다.
: 너무 심각히는 생각 마시구요 *^^*
: 그리고 의견 있으신 분들 여기 리플 달아주세엽.
:
: 그럼 이만..... ★수야^^★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