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4.9.
[ 관련 논문자료에 의하면 길마가지나무와 숫명다래나무는 개화시기에 차이가 없고,
꽃자루 길이도 서로 확연히 구별될 정도의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더우기 꽃 형태에서는 서로 구별이 불가능 정도로 같아 아래 정리한 기준으로
구별하는 것이 용이할 것 같습니다.
다만 서산지역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개화시기가 다르거나, 꽃자루가 길거나
짧은 차이를 보이는 것들은 개체나 서식환경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길마가지나무
소지에 강모가 하향하며 밀생하지는 않는다. ( 아래 선화 중 왼쪽은 길마가지나무, 오른쪽은 숫명다래나무 )
잎의 강모는 엽병과 상면 주맥, 하면 전체에 다소 많고 가장자리 전체에 산생한다.
엽병은 3 mm 내외로 강모가 있다.
화경은 5 mm 내외로 강모가 있다.
포 가장자리에 강모가 있다.
숫명다래나무
소지에 강모가 하향하며 길마가지나무에 비해 털이 매우 적다.
잎의 강모는 엽병에는 거의 없고, 상면과 하면은 맥을 중심으로 분포하며 가장자리에는 중하부에만 나타난다.
엽병은 3 mm 내외.
화경은 약 7 mm 내외로 털이 없다.
포에 털이 없다.
(참고자료 : 한국산 인동속의 분류학적 연구 '94. 서울대 전승훈 박사학위 논문)
올괴불나무 검색 기준을 덧붙입니다
올괴불나무
소지에 털이 없고 적갈색을 띤다.
잎 전체에 다소 긴 솜털이 밀생. 엽병의 털은 다소 부드러운 연모
포는 넓은 난형
길마가지나무와 숫명다래나무 - 엽병의 털은 딱딱한 강모, 포는 피침형
그리고 길마가지나무, 숫명다래나무, 구슬댕댕이는 잎의 질감이 혁질이고 출현하는 털도 강모로
인동속의 다른 종과 뚜렷이 구별된다고 합니다. ]
위 설명대로라면 위는 숫명다래나무로 해야 하는데.. 공부 좀 더 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