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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기(刊記)
간행물의 간행일시 . 간행처 . 간행자 . 편저자 등 간행에 관계 되는 사항을 적은 것
간찰(簡札)
편지의 다른 말
갑주(甲胄)
갑옷과 투구
고분군(古墳群)
옛날무덤이 집단으로 분포하여 있는 곳
공포(拱包)
목조건물의 처마 하중을 받쳐주는 구조물
광배(光背)
부처의 몸으로 나오는 빛을 말하는 것으로, 두광 . 신광 . 거신광 의 3가지가 있다.
頭光은 머리에서 나오는 빛이고, 身光은 몸에서 나오는 빛이며, 擧身光은 두광, 신광의 구분없이 전신에서 나오는 빛을 표현한 것이다
괘불(掛佛)
법회를 야외에서 거행할 때 불상대신 높이 거는 부처그림
극락전(極樂殿, 극락보전)
아미타여래상을 안치한 불상
금구(禁口)
절에서 대중을 불러 모으거나 급한 일을 알리는데 사용하는 쇠북
금당(金堂)
절의 중심건물로서 본존불을 안치하는 건물
기단(基壇)
탑 . 정자 . 건물 등 건축물 밑에 돌로 높이 쌓아 만든 기반이 되는 받침
단갑(短甲)
상반신만을 가리게 만든 갑옷
단령(團領)
옷깃의 형태가 둥근 옷
당좌(撞座)
종을 치는 자리
당초무늬(唐草紋)
덩굴풀이 뻗어 나가는 모양을 그린 무늬
대웅전(大雄殿,대웅보전,금당)
선종계 사원에서 본존불을 모신 불당
명와(銘瓦)
제작년대, 장소 등의 글이 새겨져 있는 기와
미륵불(彌勒佛)
현세의 부처님 다음에 온다는 미래의 부처
바리(鉢)
1. 사찰에서 사용하는 스님의 밥그릇
2. 입지름 20㎝이상의 그릇
백호(白毫)
눈썹사이에 난 터럭으로서 온세상에 광명을 비춘다고 함
불상에서는 눈썹사이에 진주, 비취, 금 따위를 박아 표시함.
부장품(副葬品)
시신을 묻을 때 같이 묻는 여러 가지 패물, 그릇, 연장따위
분묘(墳墓)
무덤
불발(佛鉢)
절에서 스님들이 사용하는 독특한 식기
비로자나불
지덕의 빛으로 온 세상을 두루 비친다는 지혜의 부처
사적비(寺蹟碑)
절이 있었던 사실을 나타내는 비석
사지(寺址)
절터
삼수
소매 끝에 덧대는 천
상쇠
농악대에서 꽹과리를 잡고 선두에서 전체를 지휘하는 사람
새보(璽寶)
임금이 사용하던 도장
석실묘(石室墓)
돌로 쌓아 만든 무덤
석전제(釋奠祭)
공자를 제사 지내는 의식
양관(洋館)
서양식 건물
여래불(如來佛)
부처를 높여 부르는 말
여장(女墻)
성위의 낮은 담으로 총구와 타구가 있는 구조물
영산회정(靈山會幀)
부처님이 인도의 영취산에서 법화경과 무량수경을 설법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
옹성(甕城)
성문을 밖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외부에 설치한 이중성벽
유허비(遺墟碑)
유적이 있던 사실을 나타내는 비석
재직(齋直)
향교를 관리하던 명예직 관원
직령(直領)
옷깃의 형태가 직선인 옷
철릭(天翼)
무관이 입는 평상시 복장
청동금구(靑銅禁口)
청동으로 만든 북
치성(稚城)
돌출되게 쌓은 성벽으로 감시초소와 측면 공격 역할을 하였다.
토광묘(土鑛墓)
구덩이를 파서 시신을 묻은 무덤
통견(通肩)
두 어깨를 모두 가리는 형식의 스님 복장
파배(杷杯)
손잡이가 달린 술잔
명륜당(明倫堂)
성균관이나 향교에서 유학을 강론하는 집, 유학의 윤리를 밝힌다는 뜻이 있음.
동.서무(東.西무)
대성전 좌우에 있는데 유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 지내는 일종의 사당
동.서재(東.西齋)
명륜당 앞 좌우에 있는 집으로 유생들이 글 공부하거나 기숙하던 곳, 신분이나 정원과 관계되기도 함
전사청(典祀廳)
제향에 필요한 제물 마련 등을 위하여 사용하던 집
제기고(祭器庫)
제사때 쓰는 기구 등을 넣어두는 창고
고직사(庫直舍)
관리인들이 거주하거나 물품 보관하는 곳
약사전(藥師殿)
약사여래상을 안치한 불전
비로전(毘盧殿)
대적광전. 비로자나불을 모신 불전
관음전(觀音殿)
원통전, 관음보살을 안치한 불전
미륵전(彌勒殿)
용화전 . 미륵불이나 보살을 안치한 불전
광명전(光明殿)
대광명전. 암흑을 비추어 신앙상의 지견을 준다는 뜻으로 수신하는 불전
대장전(大臧殿)
불교성전을 간직하는 불전
팔상전(捌相殿)
석가8상의 그림과 존사를 각각 나누어 모신 불전
보광전(普光殿)
널리 광명을 놓아 십방을 두루 비친다는 뜻이 담긴 불전
영산전(靈山殿)
석가여래가 설법하는 영산회의 불보살을 노래한다는 뜻으로 지은 불전
천불전(千佛殿)
천개의 불상 또는 수 많은 불상을 모신 불전
응진전(應眞殿)
나한전. 아라한을 모신 불전
명부전(冥府殿)
시왕전, 지장전, 지장불살을 주불로 하고 염마, 기타 시왕제신을 안치한 불전
칠성각(七星閣)
불교에서 칠원성군울 예불의 대상으로 모신 집
삼성각(三星閣)
세성인(환인. 환웅. 환검)을 모신 집, 삼신각
선방(禪房)
선실. 선당. 불교 선종에서 참선하는 방
화엄강당(華嚴講堂)
만행, 만덕을 닦아서 덕과를 장엄하게 하는 것을 설론하는 집
적멸궁(寂滅宮)
적멸보궁. 불상을 모시지 않는 법당. 즉 열반을 상징함
만세루(萬歲樓)
부처의 뜻은 만세를 밝힌다는 뜻에서 절의 누문에 붙인 이름
국사전(國師殿)
국사로 추종된 불승이 세운 절 또는 국사를 모신 건물
조사당(祖師堂)
조사의 영정을 모신 건물
요사(僚舍)
승려들이 거처하는 건물
해우소(解憂所)
변소(화장실)
풍경(風磬)
처마. 추녀끝에 달아 바람에 흔들리는 날개를 달아 둔 작은 종
목어(木魚)
어고. 어판. 절에서 나무를 물고기 모양처럼 만들고 속을 파내어 만든 것
종묘(宗廟)
역대 제왕의 위패를 모신 사당. 조선왕조의 역대왕의 위패를 모신 종묘는 세계유산으로 지정등록 되었음
성균관(成均館)
유교의 교육을 맡아보던 기관으로 일종의 국립교육기관
문묘(文廟)
공자를 모신 사당구역을 말하는데 성균관이나 향교에 설치함
향교(鄕校)
공자 이하 역대 유명한 유학자를 봉사하고 교육을 위하여 지방 군현에서 공립으로 운영하던 교육기관
서원(書院)
지방의 사립교육기관으로 교육과 봉사를 함.
사우(祠宇)
선현을 봉사하는 사당으로 공공의 여론을 통하여 건립된 경우를 사우라 함.
사당(祠堂)
죽은 사람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하는 집
비각(碑閣)
비석을 보호하기 위해 세운 건물
누각(樓閣)
지상2층으로 지은 집
객사(客舍)
조선조 때 관아의 하나로 각 고을마다 두었는데 임금을 상징하는 궐패를 모셔두고 초하루와 보름에 망궐례를 올리며 지방에 오는 관원이 기거하는 집
사고(史庫)
나라의 사기와 중요 서적을 수장하던 곳
행각(行閣)
궁궐 또는 공공건축물의 정전 주위에 둘러져 지은 건물
대성전(大成殿)
문묘나 향교에서 공자나 대현의 위패를 모신 전각. 공자의 시호인 대성지선문선왕과 연관된 것으로 보임
유적의 명칭(名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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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殿)
궁궐, 향교, 절등과 같이 여러채의 건물이 있을 때 그 중에서 가장큰 집을 일컫는 말이다. 예) 대성전(大成殿), 대웅전(大雄殿)
묘(廟)
세상에 공적을 남기고 죽은사람을 추모하기 위하여 지은 건물이다. 예) 종묘(宗廟), 문묘(文廟)
사우(祠宇)
학문과 덕행(德行)이나 무공(武功)을 세운 인물의 위업 (偉業)과 그 정신을 추모하기위하여 지은 건물로 신주 (神主)를 모신다. 옛날에는 부모가 세상을 떠나면 3년상을 치른 뒤 신주를 모시고 5대손에 이를러서 매주(埋主)하고 산소에서 시제(時祭)를 지냈다.
부조묘(不조廟)·불천위(不遷位)
나라에 큰공을 세운 명예로운 조상으로서 그 위패(位牌)를 옮기지 아니하고 대대로 모시는 건물이다. 교묘(郊廟) 또는 조묘(조廟)라고도 한다.
별묘(別廟)
묘와는 달리 특별하게 따로지은 사당(祠堂)을 말한다.
영당(影堂)
조상의 영정(影幀: 肖像)을 모시기 위하여 세운 건물이다.
당(堂)
거주를 목적으로 하지않고 특별히 지은집 또는 공청 (公廳)을 뜻한다. 예) 명륜당(明倫堂)
원(院)
거주를 목적으로 하지않는 건물과 정원을 뜻한다.
정사(精舍)
학문을 쌓고 수양하거나 또는 풍월(風月)을 즐기기 위하여 세운집을 말한다.
정문(旌門)·정려(旌閭)
효행(孝行), 충절(忠節), 정절(貞節)이 뛰어난 사람의 그 뜻을 높이고 다른사람에게 권장하기 위하여 국가 또는 사회에서 표창하는 문(門)이다.
유허비(遺墟碑)
선조(先祖)들이 살았던 곳 또는 그 위엄을 기리던 곳에 자손이나 친지들이 그 터를 보존하기 위하여 세우는 비(碑)이다.
신도비(神道碑)
나라에 크게 공헌하며 거룩하게 산 사람의 일생 동안의 업적을 기록하여 후세에 길이 남기기위해 세우는 비(碑)이다.
재실(齋室)
조상의 제사를 경건하게 받들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단정히하고 제수를 장만하기위하여 특별히 지어 놓은 집.
단(壇)
묘소를 실전(失傳)하였거나 아예 묘소가 없는 사람의 체백(體魄)을 모신 것 처럼 묘소나 비를 세워놓고 제사 지내는 곳이다.
헌(軒)
마루 또는 공청(公廳)을 말 한다. 예) 오죽헌(烏竹軒)
루(樓)와 각(閣)
높다랗게 지은 건물이다. 예) 광헌루, 촉석루
대(臺)
사방을 바라볼 수 있고, 관망이 좋은 곳에 세워진 건물 또는 축대이다. 예) 해운대, 경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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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 용어 해설
▶ 가사(袈裟) / 승려가 입는 품이 크고 긴 옷.
▶ 가릉빈가(迦陵頻伽) / 불경에 나오는 상상의 새, 속칭 극락조(極樂鳥)라고도 하며 깃이
아름답고 소리가 곱다고 함. 상반신은 사람, 새 모습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나
타난다
▶ 간살이(柱間) / 건물을 구성함에 있어 기둥과 기둥 사이를 하나의 단위로 삼았는데 그
것을 간 (間)이라 한다. 현재는 정면(正面) 측면(側面) 몇칸이라 계산한다.
▶ 결가부좌(結跏趺坐) / 부처나 보살의 앉은 자세의 한 종류. 두가지 형식이 있는데 오른
발을 넓적 다리에 얹은 다음 왼발을 오른쪽 넓적다리 위에 얹어 놓은 것을 항마좌(降魔
坐)라 하고 그 반대를 길상좌(吉祥坐)라 한다.
▶ 겹처마 / 처마 서까래 위에 부연을 달아 꾸민 처마 ↔ 홑처마
▶ 공포( 包) / 지붕의 무게를 기둥에 전달하도록 구조된 짜임
▶ 군의(裙衣) / 부처나 보살이 입는 치마처럼 생긴 아랫도리 옷 ↔ 저지( 支)
▶ 굴도리 / 단면이 원형인 도리 ↔ 납도리
▶ 광배(光背) / 종교화에서 성신 성자의 배면에 광명을 표현한 것. 머리 뒤의 원형을 두광
(頭光),등뒤의 타원형의 것을 신광(身光)이라 함.
▶ 금단청(金丹靑) / 부재의 양 끝에 머리초를 치고 중간에 여러 가지 비단무늬를 그린 단
청
▶ 나발(羅髮) / 소라 껍데기 모양으로 빙빙 틀어서 돌아간 형상을 한 부처의 머리털 ↔
소발(素髮)
▶ 나한(羅漢) / 아라한(阿羅漢)의 준말. 소승 불교의 수행자 가운데서 가장 높은 지위로
서 온갖 번뇌를 끊고 사제(四諸) 즉 고(苦), 집(集), 멸(滅), 도(道)의 이치를 밝혀 얻어
서 세상 사람들의 공양을 받을 만한 공덕을 갖춘 성자를 일컫는 말이다. 대개 수행의
상으로 표현하며 십육나한(十六羅漢), 오백나한(五百羅漢), 십대제자(十大弟子)등이
있다.
▶ 납도리 / 단면이 방형(方形) 또는 장방형으로 된 도리 ↔ 굴도리
▶ 납의(衲衣) / 승려의 어깨에 걸치는 검은색의 법의(法衣), 납(衲)은 기웠다는 뜻으로
세상 사람들이 내버린 갖가지 낡은 헝겊을 모아 누덕누덕 기워 만든 옷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 다포(多包) / 주심포(柱心包)가 기둥 위에만 포작을 구성하는데 비하여 다포는 기둥
사이의 간살이에도 일정한 간격을 두고 구성하는 것. 즉 포가 많다고 다포(多包)라
부른다.
▶ 당간지주(幢竿支柱) / 당간(幢竿)을 지탱하기 위하여 당간의 좌ㆍ우에 세운 기둥을
말한다. 당간(幢竿)은 당(幢)을 달아 두는 장대인데, 대개는 석재(石材)나 철재(鐵材)
로 조성(造成)되었다. 당(幢)이란 본래 사찰(寺刹)의 문전(門前)에 꽂는 기당(旗幢)의
일종(一種)으로 속칭 괘불(掛佛)이라 하는데, 그 표면에는 불화(佛畵)가 그려져 있으며
사찰 (寺刹)에서 기도(祈禱)나 법회(法會)등 의 의식이 있을 때만 당간(幢竿) 꼭대기에
달도록 되어 있다.
▶ 당초문(唐草紋) / 덩굴풀이 뻗어 나가는 꼴을 그린 무늬, 초엽 무늬의 딴 이름, 포도당
초, 인동당초, 사리당초, 국화당초 등의 총칭.
▶ 맞배지붕 / 앞뒤로 지붕이 구성된 것.
▶ 모로단청(毛老丹靑) / 부재의 끝부분에만 여러 무늬를 놓아 갖가지 색으로 그린 단청
▶ 박공판(朴工板) / 맞배지붕 좌우 마구리에 박공판 아래로 장막처럼 늘인 구조
▶ 법륜<(法輪) / 법이 영원히 존재함을 바퀴에 비유한 것. 바퀴 모양으로 나타내어
보살상(菩薩像)의 손에 받느는 형태를 띤다.
▶ 백호(白毫) / 부처의 32상 가운데 한가지. 두 눈썹 사이에 난 길고 흰 터럭으로서
광명(光明)을 무량세계(無量世界)에 비친다고 한다. 조각으로 나타날 때는 동그랗게
볼록 새김하거나 구멍을 파서 진주, 비취, 금 등을 박아 나타낸다.
▶ 보살(菩薩) / 보제살타(菩提薩陀)의 준말. 넓게는 성불(成佛)하기 위해 수행에 힘쓰는
이의 총칭이며, 좁게는 위로 부처를 따르고 아래로 중생을 제도하는 부처에 버금가는
성현(聖賢)을 일컫는 말이다. 보살(菩薩)의 종류는 매우 많은데 관세음보살(觀世音菩
薩), 세지보살(勢至菩薩), 일광보살(日光菩薩), 미륵보살(彌勒菩薩), 보현보살(普賢菩
薩), 문수보살(文殊菩薩), 지장보살(地藏菩薩) 등이 우리 나라에서 예배의 대상이 되는
주요 보살들이다.
▶ 보상화(寶相花) / 당초(唐草)무늬를 주제로 한 가상적 오판 불교에서 쓰이는 이상화한
꽃으로 원명은 만다라화(曼茶羅華)이고 백련화(白蓮花)를 가르키기도 한다.
▶ 부련(府蓮) / 연(蓮)의 잎이나 꽃이 내리 숙인 듯이 표현된 것. 수련(垂蓮)
▶ 삼도(三道) / 생사(生死)의 윤회(輪廻)하는 인과(因果)에 대한 세가지 모양, 즉 번뇌도
(煩惱道),업도(業道), 고도(苦道)를 이르는 말, 불상(佛像)에서는 목에 삼선(三線)으로
나타낸다.
▶ 성가퀴 / 성위에 낮게 쌓은 담. 몸을 숨기고 적을 쏠 수 있게 만든 것. 성첩(城堞), 여장
(女墻), 치첩(雉堞).
▶ 삼량가(三樑架) / 대들보만 걸고 그 위에 종도리를 설치하는 가구(架構), 들보 좌우
에 주도리가 있어 도리 셋으로 구성된다.
▶ 상륜(相輪) / 불탑(佛塔)의 꼭대기에 세워 놓은 장식 부분.
▶ 소발(素髮) / 빡박 깍은 머리로서 승력의 전형적인 머리 형태이다. 나발(螺髮).
▶ 수인(手印) / 부처ㆍ보살ㆍ천신(天神)들이 그 깨달은 내용, 즉 진리를 상징하는
손모양. 모두 8만 4천가지가 된다고 하는데, 우리 나라의 상(像)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인(印)은 석존 (釋尊)의 오인(五印)인 선정인(禪定印),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전법륜인(轉法輪印), 시무외인(施無畏印), 여원인(與願印)과 대일여래(大日如來),
즉 비로자나불(毘盧자那佛)의 수인(手印)인 지권인(智拳印), 아미타여래(阿彌陀如來)
의 수인(手印)인 미타정인(彌陀定印) 등이 있다.
▶ 신방석(信枋石) / 신방목을 받치기 위하여 설치하는 장방석의 주초석(柱礎石)
▶ 앙련(仰蓮) / 연(蓮)의 잎이나 꽃이 위로 솟은 듯이 표현된 모양.
▶ 여래(如來) / 항상 진리와 같이 왔다가 간다는 뜻으로 부처를 높이어 이르는 말.
보편적으로 석가머니를 가리키며, 대승불교(大乘佛敎)에서는 인간 세계에 태어나지
않은 부처인 대일여래(大日如來), 아미타여래(阿彌陀如來), 약사여래(藥師如來)를
포함시키고 있다.
▶ 연등천장 / 반자있는 천장과 달리 서까래까지의 가구(架構) 전부(全部)가 하나도
숨지 않고 모두 드러나 보이도록 꾸민 천장.
▶ 우물반자 / 다포계(多包系) 법식을 대표하는 구성 중의 한가지로 천장을 구성하는
데 반자틀로 정자형(井字形)의 올개미를 만들고 정방형(正方形) 청판을 덮은 구조.
▶ 육계(肉계) / 부처의 정수리에 솟은 상투 모양의 살덩이.
▶ 저지(저支) / 부처나 보살의 윗도리에 걸치는 옷으로서 대의(大衣) 안에 입는다.
승각기(僧脚崎), 승피지(僧被支) 등으로 통용된다. → 군의(裙衣)
▶ 주심포(柱心包) / 기둥 위에만 포작을 쌓아 올린 것.
▶ 주초석(柱礎石) / 기둥을 받치는 여러 가지 모양의 돌
▶ 죽담 / 잡석으로 쌓은 돌담, 잡석을 흙과 섞어서 쌓은 돌담.
▶ 출목(出目) / 주심도리 밖으로 외목(外目)을 한가닥 내거는 일과 다포 구성에서 주심을
기준으로 건물 바깥쪽으로 내미는 외출목(外出目), 건물 안족의 내출목(內出目)등을
일컫는다.
▶ 탱주(탱柱) / 탑(塔)의 기단(基壇) 면석(面石) 사이에 세운 기둥.
▶ 통견(通絹) / 부처가 가사(袈裟)를 입는 형식의 한가지로 왼쪽 어깨에만 걸쳐 입는
형태를 말한다. 우견편단(右肩扁袒)이라고도 함.
▶ 풍경(風磬) / 추녀 끝에 달아 바람에 흔들리는 날개를 달아둔 작은 종, 풍탁(風鐸)
▶ 홑처마 / 부연을 달지 않고 처마 서까래만을 걸어 꾸민 처마. ↔ 겹처마.
▶ 화불(化佛) /부처나 보살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신통력(新通力)으로서 때와 곳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일 또는 그 모습상으로 나타낼 때에는 주로 광배(光背)나 보관
(寶冠)에 표현된다.
▶ 활주(活柱) / 주로 사원건물(寺院建物)에서 사용된다. 추녀가 걸리는 다포계(多包系)
이 건물에서 처마의 깊이를 증대(增大)하여 법당을 장업하게 꾸미려 하였을 대, 추녀에
실린 막중한 하중을 받아주기 위하여 추녀 바닥에 고인 기둥.
▶가사(袈裟)
승려가 입는 품이 크고 긴 옷
▶가릉빈가(迦陵頻伽)
불경에 나오는 상상의 새. 속칭 극락조라고도 하며 깃이 아름답고 소리가 곱다고 한다.
상반신은 사람, 하반신은 새 모습으로 악기를 영주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간살이(柱間)
건물을 구성함에 있어 기둥과 기둥사이를 하나의 단위로 삼았는데 그것을 간(間)이라 한다.
현재는 정면 측면 몇칸이라 계산한다.
▶결가부좌(結跏趺坐)
부처나 보살의 앉은 자세의 한 종류 두가지 형식이 있는데 오른발을 왼쪽 넓적다리위에 얹은 다음 왼발을 오른쪽 넓적다리위에 얹어 놓은 것을 항마좌(降魔坐)라 하고 그 반대인 경우를 길상좌(吉相坐)라 한다.
▶겹처마
처마 서까래 위에 부연을 달아 꾸민 처마 ↔ 홑처마
▶공포( 包)
지붕의 무게를 기둥에 전하도록 구조된 짜임
▶군의(裙衣)
부처나 보살이 입는 치마처럼 생긴 아랫도리 옷 → 저지( 支)
▶굴도리
단면이 원형인 도리 ↔ 납도리
▶광배(光背)
종교화에서 성신 성자의 배면에 광명을 표현한 것.
머리 뒤의 원형의 것을 두광(頭光) 등 뒤의 타원형의 것을 신광(身光)이라 함
▶금단청(錦丹靑)
부재의 양 끝에 머리초를 치고 중간에 여러 가지 비단무늬를 그린 단청
▶나발(螺髮)
소라 껍데기 모양으로 빙빙 틀어서 돌아간 형상을 한 부처의 머리털 ↔ 소발(素髮)
▶나한(羅漢)
아라한(阿羅漢)의 준말. 소승불교의 수행자 가운데서 가장 높은 지위로서 온갖 번뇌를 끊고 사제(四諸) 즉 고(苦), 집(集), 멸(滅), 도(道)의 이치를 밝혀 얻어서 세상사람들의 공양을 받을 만한 공덕을 갖춘 성자를 일컫는 말이다. 대개 수행의 상으로 표현하며 십육나한(十六羅漢), 오백나한(五百羅漢), 십대제(十大弟子)등이 있다.
▶납도리
단면이 방형(方形) 또는 장방형으로 된 도리 ↔ 굴도리
▶납의(衲衣)
승려의 어깨에 걸치는 검은색의 법의(法衣), 납(衲)은 기웠다는 뜻으로 세상 사람들이 내버린 갖가지 낡은 헝겊을 모아 누덕누덕 기워 만든 옷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다포(多包)
주심포(柱心包)가 기둥 위에만 포작을 구성하는데 비하여 다포는 기둥 사이의 간살이에도 간격을 두고 구성하는 것. 즉 포가 많다고 다포(多包)라 부른다.
▶당간지주(幢竿支柱)
당간을 지탱하기 위하여 당간의 좌·우에 세운 기둥을 말한다. 당간은 당(幢)을 달아 두는 장대인데, 대개는 석재나 철재로 조성되었다. 당이란 본래 사찰의 운전(門前)에 꽂는 기당(旗幢)의 일종으로 속칭 괘불(掛佛)이라 하는데, 그 표면에는 불화(佛畵)가 그려져 있으며 사찰에서 기도(祈禱)나 법회(法會)등의 의식이 있을 때만 당간 꼭대기에 달도록 되어 있다.
▶당초문(唐草紋)
덩굴풀이 뻗어 나가는 꼴을 그린 무늬. 초엽무늬의 딴 이름. 포도당초, 인동당초, 사리당초, 국화당초 등의 총칭
▶맛배지붕
앞뒤로 지붕이 구성된 것.
▶모로단청(毛老丹靑)
부재의 끝부분에만 여러 무늬를 놓아 갖가지 색으로 그린 단청
▶박공판(朴工板)
맞배지붕이나 팔작지붕의 합각을 구성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인형(人形)의 판재(板材)
▶방풍판(防風板)
맞배지붕 좌우 마구리에 박공판 아래로 장막처럼 늘인 구조
▶법륜(法輪)
법이 영원히 존재함을 바퀴에 비유한 것. 바퀴모양으로 나타내어 보살상(菩薩像)의 손에 받드는 형태를 띤다.
▶백호(白毫)
부처의 32상 가운데 한가지. 두눈썹 사이에 난 길고 흰 터럭으로서 광명(光明)을 무량세계(無量世界)에 비친다고 한다. 조각으로 나타날 때는 동그랗게 볼록새김하거나 구멍을 파서 진주, 비취, 금 등을 박아 나타낸다.
▶보살(菩薩)
보제살타(菩提薩陀)의 준말. 넓게는 성불(成佛)하기 위해 수행에 힘쓰는 이의 총칭이며, 좁게는 위로 부처를 따르고 아래로 중생을 제도하는 부처에 버금가는 성현(聖賢)을 일컫는 말이다.
보살(菩薩)의 종류는 매우 많은데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세지보살(勢至菩薩), 일광보살(日光菩薩), 미륵보살(彌勒菩薩), 보현보살(普賢菩薩), 문수보살(文殊菩薩), 지장보살(地藏菩薩), 등이 우리나라에서 예배의 대상이 되는 주요 보살이다.
▶보상화(寶相花)
당초(唐草)무늬를 주제로한 가상적 오판화. 불교에서 쓰이는 이상화한 꽃이며 원명은 만다라화(曼茶羅華)이고 백련화(白蓮化)를 가리키기도 한다.
▶부련(府蓮)
연(蓮)의 잎이나 꽃이 내리 숙인 듯이 표현된 것. 수련(垂蓮)
▶삼도(三道)
생사(生死)의 윤회(輪廻)하는 인과(因果)에 대한 세가지 모양, 즉 번뇌도(煩惱道), 업도(業道), 고도(苦道)를 이르는 말. 불상(佛像)에서는 목에 삼선(三線)으로 나타낸다.
▶성가퀴
성위에 낮게 쌓은 담. 몸을 숨기고 적을 쏠 수 있게 만든 것. 성첩(城堞), 여장(女墻), 치첩(雉堞)
▶삼량가(三樑架)
대들보만 걸고 그 위에 종도리를 설치하는 가구(架構). 들보좌우에 주도리가 있어 도리 셋으로 구성된다.
▶상륜(相輪)
불탑(佛塔)의 꼭대기에 세워 놓은 장식 부분
▶소발(素髮)
빡빡 깍은 머리로서 승려의 전형적인 머리 형태이다. 나발(螺髮)
▶수인(手印)
부처·보살·천신(天神)들이 그 깨달은 내용, 즉 진리를 상징하는 손 모양. 모두 8만 4천가지가 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상(像)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인(印)은 석존(釋尊)의 오인(五印)인 선정인(禪定印),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전법륜인(轉法輪印), 시무외인(施無畏印), 여원인(與願印)과 대일여래(大日如來), 즉 비로사나불(毘盧舍那佛)의 수인(手印)인 지권인(智拳印), 아미타여래(阿彌陀如來)의 수인(手印)인 미타정인(彌陀定印) 등이 있다.
▶신방석(信枋石)
신방목을 받치기 위하여 설치하는 장방석의 주초석(柱礎石)
▶앙련(仰蓮)
연(蓮)의 잎이나 꽃이 위로 솟은 듯이 표현된 모양
▶여래(如來)
항상 진리와 같이 왔다가 간다는 뜻으로 부처를 높이어 이르는 말. 보편적으로는 석가모니를 가리키며, 대승불교(大乘佛敎)에서는 인간 세계에 태어나지 않은 부처인 대일여래(大日如來), 아미타여래(阿彌陀如來), 약사여래(藥師如來)를 포함시키고 있다.
▶연등천장
반자있는 천장과 달리 서까래까지의 가구(架構) 전부가 하나도 숨지 않고 모두 드러나 보이도록 꾸민 천장
▶우물반자 다포계(多包系)
법식을 대표하는 구성 중의 한가지로 천장을 구성하는데 반자틀로 정자형(井字形)의 올개미를 만들고 정방형(正方形) 청판을 덮은 구조
▶육계(肉 )
부처의 정수리에 솟은 상투모양의 살덩이
▶저지( 支)
부처나 보살의 윗도리에 걸치는 옷으로서 대의(大衣)안에 입는다. 승각기(僧脚岐), 승피지(僧被支)등으로 통용된다. → 군의(裙衣)
▶주심포(柱心包)
기둥 위에만 포작을 쌓아 올린 것
▶주초석(柱礎石)
기둥을 받치는 여러 가지 모양의 돌
▶죽담
잡석으로 쌓은 돌담. 잡석을 흙과 섞어서 쌓은 돌담
▶출목(出目)
주심도리 밖으로 외목(外目)을 한가닥 매거는 일과 다포구성에서 주신을 기준으로 건물 바깥쪽으로 내미는 외출목(外出目), 건물 안쪽의 내출목(內出目)등을 일컫는다.
▶탱주( 柱)
탑(塔)의 기단(基壇) 면석(面石)사이에 세운 기둥
▶통견(通肩)
부처가 가사(袈裟)를 입는 형식의 한가지. 가사가 양 어깨를 모두 가린채 걸쳐진 형태를 말한다.
▶팔부중(八部衆)
불법(佛法)을 수호하는 여덟 신장(神將). 팔부신중(八部神衆)이라고도 한다.
▶팔작지붕
좌우 측면에 합각이 있는 사면(四面) 구성의 기법
▶편단우견(扁袒右肩)
부처가 가사(袈裟)를 입는 형식의 한가지로 왼쪽 어깨에만 걸쳐 있는 형태를 말한다.
- 우견편단(右肩偏袒)이라고도 함
▶풍경(風磬)
추녀 끝에 달아 바람에 흔들리는 날개를 달아둔 작은 종. 풍탁(風鐸)
▶홑처마
부연을 달지 않고 처마 서까래만을 걸어 꾸민 처마. ↔ 겹처마
▶화불(化佛)
부처나 보살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신통력(神通力)으로서 때와 곳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일 또는 그 모습상으로 나타날 때에는 주로 광배(光背)나 보관(寶冠)에 표현된다.
▶활주(活柱)
주로 사원건물(寺院建物)에서 사용된다. 추녀가 걸리는 다포계(多包系)의 건물에서 처마의 깊이를 증대(增大)하여 법당을 장엄하게 꾸미려 하였을 때, 추녀에 실린 막중한 하중을 떠받아주기 위하여 추녀 및 바닥을 고인 기둥
문화재 용어 순화-고고학 분야-
최용기(崔溶奇) / 국립국어연구원
용어 순화의 목적은 외국어나 외래어, 어려운 한자어 등을 쉬운 우리말로 바꿔 우리 국민이면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문화재 용어도 대부분 어려운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인들은 알기 어려운 용어가 많이 있다.
이러한 용어를 모두 순화할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관광객을 위한 안내문이나 설명문에 나온 용어만이라도 쉬운 우리말로 바꿔야 할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해 말에 열린 국어 심의회에서 순화어로 결정한 문화재 용어 가운데 고고학 관련 용어 몇 가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1) 단도마연토기(丹塗磨硏土器):신석기 시대 및 청동기 시대의 민무늬토기. 그릇의 겉에 붉은 칠을 바르고 문질러 닦아서 붉고 반들반들하게 만든, 윤기를 낸 토기.
▶(2) 검초부속구(劍墅附屬具):나무로 만든 칼집 중간 중간에 칼 몸을 고정시키기 위해 붙어 있는 청동, 쇠, 금, 은 등으로 만든 테 장식.
▶(3) 태환이식(太環耳飾):둥근 고리 부분이 굵고 크며 속이 비어 있는 장식품. 귀고리와 닮았지만 주로 금관에 매달아 장식함. 신라 때의 ‘금 굵은 귀고리’가 대표적임.
▶(4) 이부호(耳附壺):항아리의 어깨에 2∼4개의 젖꼭지나 말 머리 모양의 꼭지와 같은 둥근 고리가 달려 있는 토기.
▶(5) 장경호(長頸壺):목이 그릇 높이의 5분의 1 이상이 되는 둥근 모양의 토기.
▶(6) 가압박리(加壓剝離):뼈나 뿔의 뾰족한 끝으로 석기의 가장자리나 표면에 힘을 주어 얇고 긴 격지를 떼어 내거나 잔손질을 하는 수법.
▶(7) 말각조정천정(抹角操井天井):무덤의 네 벽 위에서 1∼2단 안쪽으로 비스듬히 괴어 올린 후, 네 귀에서 세모의 굄돌을 걸치는 식으로 모를 줄여 가며 올린 천장.
(1)의 ‘단도마연토기’는 이미 일반 국어사전에도 올라 있으며, 그동안 고고학 용어 심의를 할 때 검토 대상 용어로 올라온 적도 있다. 그 당시에 ‘붉은간그릇’와 ‘홍도(紅陶)’로 순화하였지만, 지난 국어 심의회에서는 ‘붉은간토기’로 정했다. 여기에서 ‘∼그릇’을 ‘∼토기’로 바꾼 것은 ‘∼토기’라는 용어가 문화재 전문 용어로 ‘빗살무늬토기’, ‘민무늬토기’에서처럼 ‘모양, 무늬 따위를 넣어 민족과 시대의 특색을 나타난 것’이라는 뜻이 있기 때문이다. (
(2)의 ‘검초부속구’는 ‘검집붙이’와 ‘칼집붙이’로 순화한 바 있지만, 위의 설명에서 보았듯이 ‘칼 몸을 고정시키기 위해 붙어 있는 어떤 재료로 만든 테 장식’을 뜻하므로 ‘칼집장식’으로 정했다.
(3)의 ‘태환이식’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귀고리’와 닮았으나, 주로 금관에 매달아 장식하는 것으로 크고 굵은 것이 특징이므로 ‘굵은귀고리’와 ‘굵은귀걸이’로 정했다. ‘귀고리’와 ‘귀걸이’를 모두 인정한 것은 이들이 복수 표준어이기 때문이다.
(4)의 ‘이부호’와 (5)의 ‘장경호’는 이미 순화된 용어 ‘귀항아리’와 ‘긴목항아리’를 그대로 인정하였다. 다만, ‘장경호’는 일반 국민들이 ‘∼단지’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으므로 ‘긴목항아리’와 ‘긴목단지’를 복수로 인정했다.
(6)의 ‘가압박리’는 구석기 시대의 잔손질 수법의 하나로, ‘눌러떼기’와 병행하여 사용되었는데, ‘눌러떼기’만을 사용토록 했다.
(7)의 ‘말각조정천정’은 고고학뿐만 아니라 건축학에서도 사용되는 용어이다. ‘모를 줄여 가며 올린 천장’이어서 ‘모줄임천장’으로 순화한 바 있는데, 뜻이 이상하다는 의견이 있어 지난 국어 심의회에서는 ‘모고임천장’과 ‘모죽임천장’으로 정했다.
이러한 전문 용어의 순화는 국어학자와 관계 전문가가 함께 모여 심의를 해야만 한다. 이때 순화어에 대한 학계나 관계자들의 수용성 여부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어떤 형태로 정했느냐 못지않게 이를 널리 홍보하여 모든 사람들이 일관되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첫댓글 부지런히 공부해야겠습니다.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항상많이가르쳐주셔서감사합니다. 몇가지 제생각과 다른부분이있는것같네요. 금구:부처님의 말씀, 대웅전:석가모니부처님이모셔진곳, 바리:발우, 삼성각:칠성,나반존자,산신(용왕)이모셔진곳. 저는 이렇게 알고 있거든요 주제넘는 생각....죄송합니다. 항상 산내음님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
항시 고생이많으시군요 앞으로 자주들러 충주에 관하여 더많은것 배워가겠습니다
사찰에서 사용하는 불구(佛具)의 하나.금구(禁口) 또는 반자(飯子)라고도 한다. 절에서 대중을 불러모으거나 급한 일을 알리는 데 두드리는 도구로서 쇠북이라는 뜻이다
바리(鉢)는 바리-때의 준말이며 발우라고도하지요.삼성각은(三聖閣)은 산신과 칠성.독성등을 함께 봉안한경우를 말한다고 하네요?
독성각(獨聖閣)·산신각(山神閣)·칠성각(七星閣)이 있으며, 대개 삼성각에 삼신을 같이 모신다. 독성각은 불교에서 말하는 독각(獨覺)을 모신 곳이다. 독각은 석가모니처럼 스승 없이 홀로 깨우친 자를 말한다.
산신각은 단군이 산신이 되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하는 산신을 모신 곳이다. 칠성각은 북두칠성에 축원하는 도교의 신앙을 받아들여 북두칠성을 불교의 여래로 조화하여 모신 곳이다. 따라서 삼성각은 불교가 수용되는 과정에서 토착신앙 또는 민간신앙과 융합하여 빚어진 변용이다.
자칫 기복 위주의 주술적 신앙으로 불교의 본질을 왜곡시킬 우려와 폐단도 있다. 실제 그러한 폐단이 있었음은 한용운이 〈조선불교유신론〉에서 무속적인 산신과 칠성을 제거하고 석가모니불만을 봉안할 것을 주장한 데서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