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이예축제는 '2025 문화관광체육 육성사업'이라는 이름의 울산광역시 보조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이예축제는 3월 28일 08:00 태화루 행사와 4월 8일 교토 동상 앞 행사의 두 꼭지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울산시의 도움을 받아, 이번 이예축제에서 통신사행렬(가장행렬)을 재현하게 되었습니다. 부산(매년)과 영천(2017년)을 제외하고는 전국 처음입니다.
40명의 취타대가 앞을 인도하는데 경국대전에 전하는 외교관의 금관조복을 입은 3사(정사/부사/종사관)가 바퀴 달린 3대의 가마에 올라 앉고 구 군복을 입은 가마 당 8명, 모두 24명의 가마꾼이 3사를 호위합니다. 청룡기/황룡기/令기/큰칼/현수막을 든 12명의 기수가 구 군복을 입고 행진합니다.
그 뒤를 한일우정걷기 행렬단이 따르고 또한 우리 문중원 제위와 울산시민이 함께 걷습니다.
태화루에서 2.0km 떨어진 오산광장까지 함께 걷고 이예로 아래 은하수다리의 남단에서 한일우정걷기 행렬단과 작별합니다.
6백년 전 1422년, 1424년, 1428년, 1432년에 서울을 출발하여 교토로 향하시던 충숙공 할배가 고향 울산을 거쳐 뎍계로 부산으로 혹 걸으시고 혹 가마에 타셨던 바로 그 옛길이며 그 행렬입니다.
우리 성손 제위가 이 재현행렬에 적극 참여하시지 않는다면 누가 그리 하겠습니까? 서울에 교토에 울산에 동상이 있고 대마도에 공적비가 있는 조상을 모신 문중이 우리나라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