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던 환율은 장 막판 북한이 한국과 일본을 겨냥해 중단거리 미사일을 배치했다는 소식과
김정일 건간 악화가능성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박스권 상단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역외환율의 상승을 반영하여 3.20원 오른 1263원으로 출발하였으나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출회로 하락
반전 하기도 하였으나 수입결제 자금이 유입되고 3일간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에 따른 외국인들의 역송금 수요가
나오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장 막판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였으며 전일대비 6.50원 오른 1266.30원으로 종가를 형성
하였습니다.
어제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증시 조정으로 장기적으로 박스권 상단으로 인식되고 있는 1270원선 부근까지 상승폭을
확대하였으나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기에는 아직 모멘텀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와 미달러강세 영향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양호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증시조정 가능성으로 미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으며 이에 따라 역외
환율도 국내종가대비 3원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역외 참여자들이 북한관련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운데 미사일 발사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외환시장의 불안감을 증폭
시키고 있으며 외국인들이 4일 연속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1년만기 스왑
포인트가 연중 최저 수준으로 내려선 것도 외화자금 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환율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시켜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1270원대 부근에서 수출업체들의 네고부담감과 고점을 인식한 달러 매도세에 의해 상승폭은 박스권 상단에서 제한
될 것으로 보여 오늘 원달러1260원대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고용지표 등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었음에도 유로화에 대해 기술적인 저항선인
1.40수준의 상향 돌파가 무산되자 실망매물 압박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전세계 360조 달러 금리결정에 벤치마킹이 되는
LIBOR(London Interbank Offered Rate)의 결정 기관에 더 많은 금융기관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영국은행협회가 발표하였
으며 이에 따라 신용도가 낮은 금융기관들의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달러 차입코스트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으며 이것은 달러금리의 상승과 동일한 효과를 줄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 달러의 강세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유로화는 저항선이 1.40 돌파에 실패하에 따라 단기적으로 1.3750과 1.40수준에서의 박스권 흐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달러는 국제유가의 이틀 연속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달러의 강세영향으로 거의 변동수준없이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는 경기회복에 따른 에너지수요 증가전망으로 전날보다 배럴당 0.5%오른 71.37달러에 마감됐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 달러는 미 경제지표의 개선으로 경기 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고수익 자산에 대한 투자수요가 예상돼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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