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이음은 말그대로 사전에 계획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것이죠. 사전에 계획했다면 가능한 별문제가 생기지 않는 곳에 조인트를 둘테니까요. 적당한 조인트의 위치는 전단력이 가장 작은곳.. 그러니까 슬라브나 옹벽의 중간위치지요. 이곳은 모멘트는 크지만 이 모멘트는 철근에 의해 저항되기 때문에(정확히는 철근과 콘크리트..그러나 콘크리트에 작용하는 힘의 방향이 전단력과는 다르겠죠..) 조인트가 있어도 별 문제가 안되지만 전단력은 콘크리트에 의해 저항되어야 하기 때문에 조인트가 있으면 매우 취약해 집니다. 말씀하신 불량이음 부위가 옹벽 상부나 하부에 가까울수록 좋은 위치가 아니며 이경우 구조검토를 요하게 됩니다. 만약 구조검토결과 이음부에서 전단력을 감당할수 없게 되면 이어치는 부분의 표면을 인위적으로 거칠게 만들어서 새로운 콘크리트와 가능한 일체가 되도록 해야하지요.(이렇게 하기 힘들겠죠...)
무수축 콘크리트는 아마도 방수를 위한것이라고 사료됩니다. 옹벽에 조인트는 필히 방수처리를 해야하지요. 정확히 왜 무수축 콘크리트가 필요한지는 모르겠네요.
첫댓글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