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글드원 분들중에도 지방에 사시는 분들이 꽤 많죠?
그러다 보니 현모에 가보면 정말 여러 지방의 말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구수하고 정겨운 사투리-방언 들이 하나 둘 사라져 가고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많은 부모들이 자식에게 만은 사투리를 물려주지 않으려 하고, 많은 젊은이들 역시 사투리를 안 쓰려고 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마치 표준어를 쓰는것이 원칙인냥 말입니다.
그럼 표준어의 사전적 의미는 무엇 일까요?
표준어 [標準語]
[명사]<언어> 한 나라에서 공용어로 쓰는 규범으로서의 언어. 의사소통의 불편을 덜기 위하여 전
국민이 공통적으로 쓸 공용어의 자격을 부여받은 말로, 우리나라에서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 ≒ 대중말·표준말.
그러면 우리는 표준어를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요?
자~ 그럼 해 봅시다~~
문제 1) 누군가 달라 붙어서 귀찮게 하는 것. 기분을 나쁘게 하면 엉겨 붙는 모양.
헷갈리시죠? 답은 "개개다" 입니다. 우리가 알기를 "개기다" 또는 "게기다" 로 잘 못 알고 있는
표준어 입니다.
문제 2) 남의 웃음거리가 될 만한 행동이나, 모양.
"남우세스럽다" 또는 "남세스럽다" 가 정답입니다. 많이 쓰는 "남사스럽다" 등은 틀린거죠.
문제 3) "메밀국수" 가 맞을까요? "모밀국수"가 맞을까요?
답은 당연히 "메밀국수" 입니다. "모밀"은 "메밀"의 함경도 지방 사투리 입니다.
기타 등등....
이렇듯 우리가 모르고 쓰는 단어나 상황에 맞지 않게 쓰는 단어들이 참 많습니다.
대화를 하는 도중이라든지 TV를 시청 하시다가, 또는 불연듯 자신이 했던 지난 얘기들....생각 해 보세요. 내가 이 단어의 뜻을 알고 있나? 하고 말입니다.
작은 관심과 탐구심이 여러분의 언어능력과 나아가 우리 국어 사랑의 밑거름이 됩니다.
오늘고 아름다운 우리 말 한가지쯤 배워 보세요. ^^
오늘 추천 우리말....
살갑다 : (1) (집안의 살림살이나 가구등이) 겉으로 보기보다 속이 넓다.
(2) 마음씨가 부드럽고, 다정 스럽다.
오늘 하루도 우리 3040 모든분들....살갑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