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보드(우수 군인 경진대회) 엿보기##

[아쿠아(22)]

헬기에서 투하 된후 지도 한장과 나침반 하나로 목적지까지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기 

부상병사의 응급처치(실전 상항대비) 

                                 45킬로 완전 군장으로 대회도중  어디가 아팠었나?

                                                       격투기 대회

                                  토론시간(한번 시작하면 서너 시간씩 한다고 함)

                                                                씨름하나? (아들이 없으니 물어 볼 수도 없고...)

                                       엄격한 규칙 속의 사격 시합

45킬로 완전 무장 후 16킬로 행군으로 정해진 시간안에 도착하기(11명 중 아들과 미군 한명만 완주 했다함) 

                                     힘들었던 5일간의 시합은 끝이 나고......  

                               보드 우승후 주한미군 창립 기념일 하야트 호텔 대 만찬장에 카투사 대표로 참석한 아들
 

파트너와 함께 참석 해야하는  파티 규칙상 급한김에 미군 여병사를 파트너로 

[아쿠아(22)]

작년 봄 평택기지에서 지덕체 분야의 우수 군인을 뽑는 결선이 5일동안 있었지요.그 대회에서 아들이 우승을 했어요. 덕분에 아들은 미 8군 창립 기념일날 남산의 하야트 호텔에서 있었던 대 만찬장에 카투사 대표로 초대받았답니다. 3성 장군이라해도 초대받지 못한 사람은 참석치 못하는 장소에 자랑스런 육군 일병 안 우경이 참석했어요. 제 글 <너의 적을 알아라>라는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올렸습니다.

[안성환(23회)]

문남선의 아들이 아니라 늠늠한 대한의 아들이군요. 자랑스럽습니다.

[아쿠아(22)]

대한의 아들! 더 좁게하면 입산 초등학교 선생님이셨던 이상구 선생님 외손주! 그 유명한 궁유의 자굴산의 정기를 이어받고 태어난 입산 초교 출신 문 남선의 아들! 이래저래 입산은 빛난다!!! ㅋㅋㅋㅋㅋ

[안경만(19회)]

와..대단 합니다. 그아부지, 엄마에 자랑스런 아들 부럽 습니다. 축하 합니다. 우리 새끼한테 얘기를 좀 해야 겠는데..

[아쿠아(22)]

어이구 오빠두 참..... 쟈가 한참 속 썪일땐 정말 어떤 걱정을 했냐면요. 깡패 두목 조 양 모시기있죠? 그런 사람처럼 맨날 매스컴 탈까봐 얼마나 저가 속을 끓였게요. 그 보드에서 우승하기가 만만치 않다던데 다 왕년에 놀던 깡다구가 있어서 우승 한것 같아요. 저가 볼떈 공부만 한 애들은 절대 우승 할 수 없을 것 같았거덩요. 결과는 속 썩였던 일이 지금은 전화위복이 된것 같아요.

[이 순희]

언니 너거 아부지 <우리고마재>딱이네 내 어릴때 고마재 우리집에 오시면 괜히 벌벌 떨었다아이가 언니 고놈이 뭔가 할놈인거같지 근본이있는 사람은 뭐가달라도 다른기라 우리 핏줄들이 근본이 다 있다아이가 ㅎㅎㅎㅎㅎ

[아쿠아(22)]

방금 차열이오빠 딸내미랑 제안이네 식구랑 밥먹고 왔다. 오빠가 딸내미 둘은 참 잘 키워놨더라. 한국에서 공부 끝날때 까지 자주 놀러오라했다. 너거 형부가 란이더러 언제 지점 한번 놀러오라고 했다. 언제 한번 데리고 가서 구경 시키고 저녁 한번 더 먹을라고.... 오빤 열 아들 안부럽겠더라.

[이 순희]

고것들은 지들끼리 그렇게 잘컷다 여기 아이들은 엄마 아빠들이 고생하니까 철이 빨리들고 주로 교회생활들을 많이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순수하고 건전하다 어린애들 어디 보낼때없어니까 교회에 대려다주는거야 교회에선 좋은것만 가르치잖아

[아쿠아(22)]

그래. 참 잘 컸더라. 특히 란이는 정말 잘 컸더라. 내가 그랬다 아빠가 모든 걸 던지고 브라질로 가서 얼마나 고생이 많았겠냐고.... 그러니 엄마 아빠 꿈을 꼭 이뤄 줘라고. 오빤 브라질 잘 간것 같더라.

[이 순희]

정말 잘 왔지 여기 안왔음 대전에서 고생했을꺼야 대전고모도 잘 살고있어 고모부는 이번에 브라질 교민 노인회 회장하셔 참 우리 고모부가 노인 !!! 세월 빨리간다 고마재 아직도 펄펄하셔 억수로 부지런하셔 우리는 브라질 다들 잘왔다고 생각해 근데 요즘 오는사람들보면 격정스러워 너무 불경기니까 그리고 한심한것들 많아 옛날 우리같지않아 우린 정말 열심히 살았거던 오빠도 고생 많이 했다 이젠 걱정없는데 그러니까 건강이 속을 썩인다 많이 말랐다 당뇨땜에 아무거나 막 먹는다 말도 디기 안들어

[아쿠아(22)]

큰 일이네. 홍덕이 오빠도 당뇨땜에 돌아가시고 .... 차열이 오빠 조심하라해라. 우리 엄마 쪽은 모두 당뇨땜에 힘드네. 엄마도 그랬고 상옥이 외삼촌도 그렇고 나도 언니도 제안이도 차열이 오빠도... 당뇨 5년이상 두면 고질화 되는데 걱정이다. 혈당 안잡으면 온 몸의 면역이 다 떨어져서 클난다. 딸내미 저리 이뿌게 키원 놓으면 뭐하노? 본인 아프면 말짱 도루묵인데... 나도 신경 많이 쓰지만 혈당이 잘 안잡힌다.

[이 순희]

잠안자가고 머하노 그놈의 당뇨 당뇨 내 겁뭇다 난 별로 신경안쓰고 막 산다 한편으로는 염려되고 한편으론 에이 모르겠다 아직은 별 탈 없다 규칙적으로 골프치러 다녀서 그런가 ?? 주중에 목요일 하루 토요일 일요일은 하늘이 무너져도간다 비오면 비안오는 골프장 찾아서간다 웃기지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