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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선언한 엘리손도 주심. ⓒGettyImages/Mulitibits/나비뉴스/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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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스위스전 주심으로 국내에도 유명한 축구 심판 오라시오
엘리손도(43, 아르헨티나)가 오는 10일 휘슬을 놓는다.
2006 독일 월드컵 결승 이탈리아와 독일의 경기 주심을 맡았던 엘리손도는 오는 10일 보카 후니오르스와 라누스의 경기를 끝으로 아르헨티나 심판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AFA)와의 계약이 오는 31일로 만료되는 엘리손도는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AFA 측에 재계약을 맺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손도는 카타르에서 단기간 심판을 맡을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손도는 지난 독일 월드컵을 통해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개막전과 결승전을 모두 맡은 주심이 됐다. 이 뿐만 아니라 엘리손도는 멕시코 심판 베니토 아르쿤디아과 함께 지난 독일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담당한 주심으로도 기록을 남겼다.
엘리손도는 지난 독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지네딘 지단이 마르코
마테라치의 가슴을 향해 박치기한 것을 보지 못했지만 부심과 협의를 나눈 끝에 지단을 퇴장시킨 것으로 전세계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당시 결승전은 지단의 은퇴 경기였기에 그 여파는 더욱 컸다.
구자윤 기자
사진=은퇴를 선언한 엘리손도 주심. ⓒGettyImages/Mulitibits/나비뉴스/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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