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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듬
 
 
 
카페 게시글
-- ○ 산행기(종주산행) 스크랩 영알남북종주
초상비 추천 0 조회 411 11.06.21 10:25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2011.06.17~06.18. 날씨가 아직 덜 더울때 영남알프스 남북종주를 하고싶어서 언양터미널로 가서 경주 산내정류장행 시외버스에 몸을 실엇다. 산내 불고기 단지에서 식사를 하고 택시불러 청도 지촌마을 동경마을회관로 가서 산행 시작하다. 일기예보에 아주 맑을거라는 소식에 우비랑 우천산행 준비 안하고 갓는데 18일 새벽에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간월산 가는 도중 걱정했지만 날이 밝자 비가 그쳐서 다행히 계속 진행할수 있었다. ((( 지촌매운탕(13:30)~ 옹강산(16:40)~ 문복산(18:40)~운문령(20:10)~ 쌀바위 대피소(21:30~24:00)~ 가지산(00:30)~ 능동산(02:20)~ 배내봉(03:20)~ 간월산(05:00)~ 신불산(06:20)~영축산(07:40)~ 오룡산(10:20)~ 염수봉(11;40)~ 뒷삐알산(13:10)~ 용선고개(14:50)~ 신선봉(17;30)~ 선암산(18:10)~ 오봉산,춘추공원 갈림길(19:10)~ 작은 오봉산(20;10)~ 오봉산(21;10)~ 정안사(22:00)  ))) 산행거리: 80km. 소요시간: 32시간30분. 

 산내정류장 시간표. 정류장 맞은 편 중국집에서 짬뽕밥 한그릇. 맛이 괜춘하다.

 택시를 불러(1만원) 지촌매운탕으로 와서.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들머리.

 버섯재배사를 지나서..

 산 들머리에 시그널 하나 달고.

 청도 표지목이 옹강산 방향으로 31번부터 21번까지 차례대로 설치되어 잇다.

 27번에서 좌로 방향을 돌린다.

 607봉을 지나서..

 마지막 표지목 21번에서 좌측으로.. 우측은 오진리 방향 하산길.

 맞은편 말등바위가 있는 옹강중앙능선

 가야할 능선줄기 뒤로 옹강산이 보인다.

 매곡 철탑을 지나면서. 표고버섯이 유명한 오진마을이 보이고.

 옹녀와 변강쇠가 살았다는 전설이 있는 옹강산에 도착하다.

 사정없이 고도가 떨어지면 삼계리재. 다시 한참을 치고 오르면 .

 서담골봉(도수골만디). 정상석 뒤로 진행하면 조래봉 살미등 방향. 우측으로 가야 문복산이다.

 가야할 능선에 먼산바위가 보이고 그 뒤로 평평한 정상인 문복산이 보인다.

 평일이라 산님들이 안보인다.

 새로 생긴 학대산(964봉)을 지나..

 운문령에 도착햇는데.

 이모집이랑 매점들이 모도 문을 닫앗다. 식수보충하고 상운산 입구에서 지부산행팀 기다리다가 땀이 식어 너무 추워서 쌀바위대피소로 간다.

 쌀바위대피소에서 2시간 기다리니 선두팀들이 도착한다. 오늘도 날라오신 후다닥님.

 영알대장 가지산.

 능동산까지 부울지부 횐님들이랑 즐겁게 진행하다.

 

 배내봉 오름길에 쌀바위대피소에서 기다리다가 동동주 많이 마신것이... 겨울남자님 보내고 혼자 천천히 진행한다.

 간월산 오는도중 보슬비가 내려서 불안햇는데 그치는 기미가 보여서 안심이 된다.

 신불산에서 좌로 뻗은 맨뒤의 공룡능선에 운무가 끼어 멋잇다.

 

 영축산에서

 가야할 영축지맥 능선으로 운무가 환상적으로 덮여있다.

 맞은편 천성산도 한컷.

 시살등. 저 뒤에 영알전망대 향로산이 보인다.

 기암뒤로 오룡산 줄기가 2.1.5.4.3봉 차례대로 서 있고.

 시원한 오룡산 석간수로 물보충하고.. 용선고개 매점이 문을 안열면 여기가 날머리까지의 마지막 식수보충장소이다. 여름에는 빈통 가져와서 여기서 물을 충분히 채워야 할듯 .

 

 

 뒷삐알산 오름길은 역시 힘들다. 정상석 뒤 벤치에서 30분 오수를 즐긴다.

 에덴밸리 골프장 좌측으로 전에 없던 로프를 설치해놓앗네. 혹시나 그린으로 넘어올까봐..

 신불습지 너럭바위.

 에덴밸리 풍력발전소.

 

 다행히 용선고개 매점이 오픈중이다.  여기 우동 맛이 잇는 편.

 끼니를 때우고 신선봉으로 가는데 시그널도 다 없어지고 등로도 희미한데 수풀이 우거져서 길찾기가 힘들다.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1시간 가량 알바하다.

 할수없이 명전고개로 다시 돌아와 임도따라 가서 신선봉을 찾아서. 신선봉에 새로 철탑이 생겻는데 저거보고 길찾으면 될듯하다,

 허름한 정상석은 여전하고. 뒤로는 어곡마을. 올초에 눈을 밟으며 어곡환종주 하던때가 생각이 난다.

 가야할 선암산(매봉)의 위용.

 선암산 철계단을 오르며 가야할 오봉산 줄기를 바라보고...

 갈라진 정상석을 본드로 붙여놓앗다.

 새미기고개

 작은오봉산과 춘추공원 갈림길.

 작은오봉산 두번의 된삐알 정말 힘들다.

 마지막 봉우리 오봉산을 밟으며..밤이라 잘 안보이는 낙동강을 바라보며 하산한다.

새로 생긴 꼬마정상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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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21 10:43

    첫댓글 영알 남북종주 진하게 땡기셨네요
    시간당 2.5키로...수고 하셨습니다~~~

  • 작성자 11.06.22 09:59

    감사합니다~ 발길이 뜸한 구간들이 잇어 길찾기가 조금 까다로웟습니다.

  • 11.06.21 11:48

    어휴 정상석만 보더라도 엄청 깁니다..ㅎㅎ 못 보던 정상석이 몇개 있네요..^^ 정상석 사진 찍을실때 손가락 브이가 재밌네요..ㅎㅎ 먼길 고생하셨습니다..^^

  • 작성자 11.06.22 10:00

    서담골봉.학대산에 새로 생겻네요~ 셀프카메라 찍는 법을 몰라 요렇게 찍어보앗죠. ㅎㅎ

  • 11.06.21 12:36

    무사종주 축하합니다..

  • 작성자 11.06.22 10:01

    고마버유~ 지태 3세번은 필승으로~ 화이팅~~!

  • 11.06.21 12:45

    쌀바위 대피소에서 가지산종주팀을 기다려서 막걸리를 권하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취권으로 영알 남북종주 완주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 작성자 11.06.22 10:02

    취권을 좀 과하게 써서 배내봉 오름길에 고생좀 햇습니다~ ㅎㅎ

  • 11.06.21 13:31

    우와! 대단하십니다. 아무튼 남북종주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11.06.22 10:03

    붕부리님 남북종주 몇번이고 독파해서 큰 도움이 되엇어요. 들머리까지 가는 방법도요. 감사합니다~~

  • 11.06.21 13:57

    ㅎㅎㅎ~ 먼길 잘 다녀오셨네여.... 수고많았음에 축하드리며, 이제 태극길 가야제?

  • 작성자 11.06.22 10:05

    혼자 댕기는게 맘은 편한데 약간 불안한것도 잇고요~ 장거리는 역시 철저한 준비가 젤인거를 또 느꼇어요~ 경주에서 과음한거 땀으로 배출해야지예~~

  • 11.06.21 16:21

    그 먼길을 가뿐히...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 작성자 11.06.22 10:05

    전 지리산 능선길을 어서 익혀서 도사님처럼 지리산 구석구석 멋진곳들 탐방하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11.06.21 21:09

    종잡을수 없는 거리, 정말로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없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 작성자 11.06.22 10:06

    감사합니다~ 더 더워지면 완주하기 힘든 구간인거 같습니다~ 적당할때 다녀온거같아요~

  • 11.06.22 14:30

    여턴 대단하십니다. 약 80km, 겁 부터 나내요~? 열정에 기립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 작성자 11.06.22 21:02

    감사합니다~ 여름 무더위에 건강한 산행 즐기시길 바랍니다~~

  • 11.06.23 15:49

    32시간 30분 동안 80km를....정말 입이 안다물어 집니다. 참말로 대단하십니다.

  • 11.06.26 10:34

    80km 산행이라니 무섭네요 무릎은 이상 없는지? 항상 즐,안산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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