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동안 즐기는 세계여행
단, 하루동안 세계곳곳을 돌아볼 수 있다면? 누구나 귀가 솔깃해질 것이다.
하지만 전혀 불가능한 얘기가 아니다.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는 다는 것 뿐,
두 발로 세계 각처에 흩어져 있는 화려한 건축물과 문화를 만끽 할 수 잇다.
부천<아인스월드>가 바로 그곳이다.
어, 이거 진짜랑 똑같네!
부천 영상 문화단지 안에 진짜배기 볼거리가 생겼다
바로 2만여평의 너른 대지 위에 세워진 아인스 월드, 세계 유명 건축물들을 실물 크기 그대로 축, 재현한 실외박물관형 미니어처 테마파크다.
허리우드 영화제작사인 원더윅스가 설계와 제작을 도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던 곳.
이곳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34점과 지정 문화유산 9점(진시황릉 제외),
세계 불가사의로 꼽히는 7점을 비롯, 세계 25개국의 유명 건축물 109점이 전시되어 있다.
건축물들을 25분의 1로 축소해 사실감과 현장감이 살아 잇다.
그러나 파리의 에펠탑이나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등 등 규모가 큰 건물들의 경우는
미니어쳐 높이만도 10m를 훌쩍 넘게 제작해 놓았다.
한 건물당 평균 6개월이라는 제작기간이 말해주듯 개별 건물의 색깔과 표면까지 배어든
시간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재현해 놨다.
더불어 건물외관뿐 아니라 음향과 조명 등을 적절히 사용해 실제 세계여행을 하는 듯한
박진감을 선사해 준다.
에펠탑 근처에서는 샹송이, 파라미드 근처에서는 신나는 아프리카 토속음악이 쉼 없이
흘러나와 정말 현장에 가서 보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켜 주는 것.
특수효과를 사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영국 국회의사당의 빅벤 종소리와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타워의 공사현장 소리를 통해
현장감을 살렸고,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오르는 킹콩과 아폴로 13호 우주선 발사장면을
통해 영화 속 장면들을 만날 수 있게 해 놓은 점도 색다르다.
또한, 한산대첩 당시 이순신장군이 거북선을 이용해 일본군을 물리치는 장면과
만리장성 위에서의 전투장면도 재현해 놓았다.
밤에 더 아름다운 아인스월드
건축물을 상향 배치하고 주변 환경에 따라 높낮이를 달리해 현장감을 극대화시키기도 햇다.
이런 구도로 인해 사진촬영을 할 때 사실감이 듬뿍 묻어난다.
콜로세움이나 자금성, 붉은광장, 미국 그랜드 센드럴 스테이션의 경우는
건축물 내부까지 동선이 연결되어 있는 점도 흥미롭다.
아인스월드 건축물에는 내부, 주변, 경관, 외곽 등 총 4개의 조명이 붙어 있다.
그래서 야간에 보는 아인스월드는 낮과는 전혀 다른 맛을 낸다.
더 실제적이고 사실적으로 보인다. 또한, 다채로운 레이져 쇼도 아인스월드의 밤을 빛내준다.
아인스월드에 가면 세계각국의 사람도 만날 수 있다.
대영제국 근위병, 나폴레옹과 콜로세움 검투사, 일본인, 중국인, 인도인 등 각 나라에 맞는
복장을 갖추고 각 나라 앞에 서 있기 때문.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공원을 관람하며 각 존에서 세계의 인사말을 배우고
확인 도장을 받아오면 기념품을 주는 '세계의 인사말을 배우자'라는 프로그램이 대표적.
이외에도 세계사 상식 등을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는 '월드 골든벨'도 있다.
오대양 육대주로 떠나자!
아인스월드는 대륙과 나라별로 총 12개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세계문화의 중심지, 유렵 zone>으로 로마의 대표적 상징물 콜로세움(이탈리아),
기울어져 있는 모습이 귀여운 피사의 사탑(이탈리아),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숨결을 만날 수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스페인),
그리스 로마신화의 고향 아크로폴리스(그리스) 등의 건축물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설과 신비로움의 아프리카 zone>은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스핑크스(이집트),
쿠푸왕의 피라미드(이집트), 멘카우라와의 피라미드(이집트), 핫셉스투여왕의 신전(이집트),
킬로만자로산(탄자니아)으로 이루어져 있는 데 특히, 시간마다 연기를 뿜어내는 칼로만자로산을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신앙이 문화를 이룬, 서아시아 zone>은 이맘 모스크(이란)등 주로 이슬람 문화와 관련된
건축물들로 관람객을 압도한다.
<꺼지지 않는 열정의 대륙, 남미 zone>은 치첸이트사(멕시코), 마추픽추(페루)
쉽게 접하기 힘든 마야 . 잉카문명 등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공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가 아름다운 <대자연의 여유로움 , 아세아니아 zone>과
성 위에서 군인들이 싸우는 장면을 재현한 만리장성(중국)과
일본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히메지성(일본), 풀리지 않는 신비 앙코르와트(캄보디아)와
타지마할(인도)이 위치한 <종교와 문와의 조화, 아시아 zone>도 빼놓을 수 없다.
영국도, 프랑스도 미국도 내 손안에 있소이다
각 나라별로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잇는 곳도 잇다.
영국의 상징물인 타워브리지와 빅벤, 국회의사당, 영국여왕을 만나 볼 수 있는 <전통을 사랑하는, 영국 zone>.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에펠탑과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궁전으로
뽑히는 루브르 박물관, 개선문, 노틀담 사원으로 이루어진 <예술의 나라, 프랑스 zone>.
세계 최고의 강대국답게 링컨기념관, 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스테이어 빌딩,
지금은 더 이상 만나 볼 수 없는 세계무역센터 빌딩 등이 화려한 <자유과 평등의 나라, 미국 zone>
등도 결코 놓칠 수 없다.
물론, 경복궁, 불국사, 황룡사 9층석탑 등 규모보다는 우아함과 정교함을 뽐내는 <동방예의지국, 한국 zone>도 설치되어 있다.
찾아가는 길 ; 자가용 - 서울외곽순화도로 중동I.C, 대중교통-1호선 부천역, 송내역에서 5-2번 버스 이용
point ; 어른 1만5천원, 어린이 9천5백원 / 주차료 1일 4천원 / 365일 연중무휴,
평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7시(주말, 공휴일은 오후 9시) / 아인스월드 안에 한식, 중식,
분식, 패스트푸드를 파는 식당건물이 있다.(3천원에서 1만원 사이) /
www.aiinsworld.com 02-2056-9834
2004년 1월호 좋은여행..
에궁..ㅡ.ㅡ
오늘 부터 꽃샘 추위라.. 많이 춥네요^^
손이 시려워서..ㅠㅠ 중간중간 오타도 많을거에요ㅜㅜ
글구.. 이곳 너무 멋있지 않나요?
전.. 좋은여행이라는 책자 보구 알았어요^^
모르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올려봤어요~
전.. 4월중에 가볼 계획이에요^^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아인스월드 건축물보러 안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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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잼나겠다. 예전에 텔레비젼에서 보고 꼭 가볼라고 했는데. 우리 가족을 좀 모아봐야겠어요. 봄나들이겸...
할인쿠폰 받을때 없을까요 가고 싶은데 좀 비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