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선구자의 날'
「겨레와 겨레말을 사랑한 에스페란티스토, 두메 박지홍
-Esperantisto Dume BAK Jihong, kiu amis nacion kaj nacian lingvon」
출판 기념회
한국에스페란토협회 제14회 ‘선구자의 날’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1999년 한국에스페란토협회(KEA)가 선구자의 날을 제정한 이후 어느 새 14년이 흘렀습니다. 이에 KEA는 2012년의 선구자를 2011년 8월 30일 작고하신 박지홍(1926-2011) 선생으로 정하고 고인을 추모하는 문집
「겨레와 겨레말을 사랑한 에스페란티스토, 두메 박지홍
-Esperantisto Dume BAK Jihong, kiu amis nacion kaj nacian lingvon」
(오기숙・박기완 ・ 심강보 ・ 장정렬 편저)
을 발간하며 그 출판기념 및 추모행사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두메 박지홍 선생은 한국에스페란토 협회(KEA: Korea Esperanto Asocio) 부산경남지부 부회장, 고문을 역임하셨으며, 부산 교육대학, 부산대학, 동아대학에서 대학 동아리를 지도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산 경성대학(당시 산업대학)등에서 개최된 여러 시민 강습회 때마다 첫 시간에 에스페란토를 소개하시기도 하고, 각종 행사에서 ‘에스페란토 지도법’ 또는 ‘에스페란토와 우리말에 대한 비교’라는 주제로 강연도 하셨습니다. KEA 평생회원으로서 기관지에 에스페란토의 언어학적 연구 논문들을 발표하시고, 아낌없는 후원금으로 에스페란토 운동을 격려해 주시기도 하셨는데, 무엇보다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대학 교수로서 강의 중에 에스페란토를 언급하여 미래의 교직자들에게 에스페란토를 알리는 일에 솔선수범하셨습니다. 특히 에스페란토에 관한 연구논문을 종종 한글학회 기관지에 발표하여 언어학자들에게 에스페란토를 홍보한 것은 에스페란토에 대한 믿음과 열정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한편 1992년에는 그의 지도로 국내 최초의 에스페란토 박사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선생을 기리기 위한 책을 펴내니, 그 대강의 얼개는 아래와 같습니다.
차례
1. 제1부 두메 박지홍의 생애와 업적
2. 제2부 추모글
3. 제3부 두메 박지홍의 유고
4. 제4부 부록
많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 때 : 2012년 5월 12일(토) 오후 3~5시
Tempo : 12 majo 2012(sab.) 15:00~17:00
• 곳 : 부산교육대학교 미술교육관 영상미디어실
(부산광역시 연제구 교대로 24(거제동))
Loko : Busan Pedagogia Universitato
• 찾아오는 길 (Kiel atingi) :
1. 지하철 이용시
1호선 교대역에서 3번 출구로 직진하여 도보로 217m이며 4분 거리
2. 시내버스
일반버스 : 189, 10, 77, 31, 506, 43, 129-1, 100-1
마을버스 : 부산진구 17
교대역 하차 국제신문사 방향으로 정면 500m위치
3. 고속도로
구서IC 방면 - 구서IC에서 동래로터리를 지나 세병교를 건너 교대로터리에서 국제신문사 방향으로 직진하여 217m 거리에 정문
덕천IC방면 - 덕천IC에서 만덕터널을 지나 동래로터리에서 우회전하여 국제신문사 방향으로 우회전 하시면 정문
서부산IC방면 - 서부산IC에서 사상IC를 지나 서면로터리를 경유하여 교대로터리에서 국제신문사 방향으로 직진하여 217m 거리에 정문
4. 철도
부산역에서 1호선 지하철을 타고 교대역에 하차 3번 출구로 직진하여 도보로 217m이며 4분 거리 정문
• 이 행사 관련 문의(Petu informojn al) : 한국에스페란토협회 사무실(tel. 02-717-69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