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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9-11 | |
[생각을 키우는 NIE]“눈에 쏙 들어오는 광고 직접 만들어 볼까요?” | |
평창 안미초교 토요 NIE 교실 | |
◇지난 1일 평창 안미초등학교에서 열린 토요NIE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신문에서 마음에 드는 광고문을 찾고 있다. | |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하고 평창 안미초등학교(교장:최용식)가 운영하는 다문화 토요NIE교실이 평창지역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대도시에 비해 문화 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평창지역 어린이들은 NIE 수업이 있는 토요일이 마냥 기다려진다. 처음에 쑥스러워 고개를 숙이고 신문자료만 오리던 어린이들도 이젠 제법 당당하게 자기생각을 담아 표현하는 일이 능숙해졌다. “신문에서 마음에 드는 광고 문구를 찾아라”라는 강사의 말이 떨어지자 어린이들은 신문에서 자료를 찾느라 분주하다. 재빨리 공익광고 기업이미지광고 상품광고 등을 분류해 놓고 마음에 드는 이유를 쓰면서 발표준비에 자신감이 넘친다. 신문을 활용한 광고수업이야말로 생각에 날개를 달아주는 활동이다. 마음에 드는 광고를 찾아 발표를 끝낸 어린이들은 모둠별 광고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광고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홍보 전략 세우기 △홍보 목적 정하기 △홍보 대상 정하기 △매체와 도구 정하기 등을 계획해야 한다. 광고가 주의를 끄는 데는 처음 5초가 중요하다. 때문에 아이디어는 단순해야 하고 문장은 짧아야 한다. 신문에서 기존 광고와 이미지를 오려 활동지에 붙이고 멋진 광고문을 만들어 다른 모둠과 비교하면서 또다른 아이디어를 얻는 것이 함께 수업하는 방법의 이점이다. 미탄초교 김택균 어린이는 “신문사진이나 광고를 활용해 생각을 마음대로 표현하는 것이 재미있다”며 “신문으로 공부하면서 친구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심영희 지도강사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언어로 표현하며 언어와 생각사이에 놓인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게 바로 NIE ”라며 “8개 평창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학년별로 참여하기 때문에 같은 활동지를 활용하면서 저학년은 쉽고 간단하게, 고학년은 세밀하고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윤희어린이강원일보팀장 ayh@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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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