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1-3-17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용역회사 직원, 인권유린 고백
T&P trainer says company abused trainees
기사작성 : Mom Kunthear
인력송출 회사인 T&P 社 소속의 한 교관은 어제(3.16) 발언을 통해, 최근 고용인에 대한 불법감금 증언이 쏟아지면서 인해 관심을 받고 있는 해당 회사가 프놈펜의 센속(Sen Sok) 구에서 껌뽕 츠낭(Kampong Chhnang) 도에 위치한 한 지사로 이전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여성 트레이너는 자신이 회사 사장으로부터 이러한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하는 이유가 지방 당국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뇌물을 주기 더 용이해서였다고 전했다.
"나는 모든 노동자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들을 센터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으며, 일부 노동자들은 거의 일년 동안 회사 안에만 있어야만 했다. 그들이 집으로 가고자 하면 사장이 그들에게 돈(벌금)을 내라고 요구했다." |
그녀는 자신의 월급만 받으면 사직하려 한다고 말했다.
T&P 사는 캄보디아 여성들을 가정부로서 해외에 송출시키는 회사이다. 이 회사는 현재 지난 일요일(3.13) 35세의 한 여성 수련생이 사망하자 수사를 받고 있다. 그리고 지난 3월1일에는 또 다른 수련생 1명이 회사건물에서 뛰어내리다 양쪽 다리가 부러지기도 했다. 원생들은 그들 여성이 자신들의 의지와 무관하게 잡혀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5명의 원생들이 훈련센터로부터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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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LEC 제공) 훈련센터를 탈출하다 양쪽 다리가 골절된 헹 학(Heng Hak) 양. |
'인신매매 단속 및 청소년 보호국'(human trafficking and juvenile protection bureau) 프놈펜 지소의 께오 티어(Keo Thea) 지소장은, 법원이 2명의 노동자들과 관련된 사건의 처리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이 여전히 수사 중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새로운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께오 티어 지소장은 '인신매매 단속 및 청소년 보호국'이 T&P 및 여타 용역회사들을 조사 중이라면서, 만일 문제가 발견되면 사법처리를 할 것이라 말했다.
'캄보디아 용역회사 연합회'(Association of Cambodian Recruitment Agencies: ACRA)의 안 분 학(An Bun Hak) 회장은, T&P가 월요일(3.14) 공문을 보내와 회사를 이전할 것이라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 회사가 월요일 우리에게 공문을 보내, 프놈펜에서 껌뽕 츠낭 도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왜냐하면 프놈펜에 있는 시설이 노동자들에게 너무 협소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오늘까지도 경찰이나 법원으로부터 그 회사가 불법을 저질렀다는 어떠한 통지도 받지 못했다. 따라서 우리는 해당 회사의 폐업 문제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
'공동체 법률교육센터'(Community Legal Education Centre: CLEC)의 모은 똘라(Moeun Tola) 노동국장은 밝히기를, 자신은 경찰이 구금됐던 노동자를 조사했는지, 혹은 T&P가 제한연령 이하 노동자들의 생년월인을 변조한 문서들을 수사했는지에 대해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말하기를, 지난주 풀려난 5명의 여성 중 2명이 껌뽕 츠낭 출신으로, 모두 제한연령 미만이었다고 밝혔다.
"제한연령 미만의 소녀들은 껌뽕 츠낭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들은 모두 경찰의 인터뷰를 거친 후 확인서를 수령했는데, 특히 자신들의 나이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고 했다. 나는 경찰들도 T&P가 문서를 변조했다는 점을 알았을 것으로 확신한다." |
야당인 '삼랑시당'(Sam Rainsy Party: SRP) 소속의 손 차이(Son Chhay) 의원은 국회에 제출한 서한에서, 정부는 용역회사 관련 법안을 조속히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 서한은 또한 감독 책임을 물어 웡 사웃(Vong Sauth) 노동부장관의 해명도 촉구했다.
센속 구의 쳉 모니라(Chheng Monyra) 부(副)구청장은, T&P의 변호사가 노동자들을 껌뽕 츠낭 도로 이송시켰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법원의 사법처리 절차를 걱정하지 않는다.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법원 조사로부터 도망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기사보완 : MARY KOZLOV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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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1세 이상의 조건이면 해외 인력송출 회사에서 인원 모집에 가장 큰 애로사항일 것입니다.
시골쪽에서는 17~18세에 결혼이 많이 이루어진다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 다반사로
연령 문서를 허위 기재해서 여권등을 발급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