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코스 소개
2009년 4월 장용창 드림.
여류 선생님이 제주올레 코스에 대해 말씀해 달라고 하셔서 글 씁니다.
1. 제주올레 홈페이지 (www.jejuolle.org)에 워낙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제가 드릴 말씀이 별로 없습니다.
2. 이 중 제11코스인 제주 남서부 하모무릉 코스를 배경으로 제가 쓴 소설이 있습니다.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56372#
여기
http://blog.naver.com/wkwdydckd.do?Redirect=Log&logNo=57086029
또는 여기로 가시면
사진과 함께 다섯 페이지 짜리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상당히 재미 있습니다. 읽어 보고 가시면 느낌이 새로우실 겁니다.
3. 올레코스는 아니지만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동백동산은 제주도의 그 유명한 곶자왈 숲의 전형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깊은 숲이 주는 경외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고요.
동백동산에 대해 제가 쓴 글이 있는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72326
여기, 또는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52003
여기로 가시면 사진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4. 성산일출봉이 바라다보이는 제2코스는 저어새의 월동지인 통밭알 호수가 있는 곳입니다.
올레코스가 저어새들의 휴식을 방해하도록 되어 있어서 제 친구들이
올레코스를 변경하도록 요청했던 곳입니다.
5. 올레코스는 주로 바닷길, 마을길, 들판길로 이루어져있는데, 이 셋을 한 가지씩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한 11코스는 들판길이 좋고, 2코스 옆에 있는 1코스는 마을길로 대표적입니다. 마을길을 걷다보시면 올레-사립문밖길-의 원형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바닷길은 서귀포 쪽에 많이 있는데, 제2코스의 바닷길도 좋습니다.
현재까지 발굴된 코스 중에 숲길은 좀 부족한 편인데, 그래서 위에서 말씀 드린 동백동산의 숲길이 좋습니다.
6. 이 외에 제주도의 대표적인 걷기 코스는 오름 걷기입니다. 제주도 내에 오름 동호회만 해도 아마 천 개 이상 되고, 아마도 제주도 성인의 반 이상이 오름 walker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오름은 올라가는 데 30분정도밖에 안 걸리는데, 일단 올라가면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지기 때문에 눈이 맑아집니다.
http://blog.naver.com/d3562?Redirect=Log&logNo=100054392532
여기로 가니 거문오름 풍경사진이 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