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일요일은 무서울만큼 뜨거운 날이었습니다.
그 뜨거운 날 답사 겸 관측회를 떠났습니다.
논산 강경과 전북 익산으로 모두 14명이 길을 나섰습니다.
오전에는 강경 역사관과 구 연수당한약방, 강경상고 관사를 거쳐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카톨릭 신부가 되어 들어온 김대건 신부의 흔적이 남아있는 나바위성지와 성당을 둘러보았습니다.
익산 황등에서 맛난 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어린이합창단이 늘 불러주던 "별" 노래를 쓰신 가람 이병기선생님의 문학관에서
시조와 시에대한 공부도 했지요.
하늘이 맑았지만 그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은 전시장을 중심으로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전라북도교육과학원에서 염범석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 과학원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주관측실 보조관측실에서 달과 목성과 토성, 그리고 여름철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관측도 했습니다.
뜨거운 여름 하루를 알차게 보냈던 하루였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의 얼굴에는 넉넉한 웃음이 가득했구요.
더위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염천더위에 참 알찬 답사- 관측회다녀오셨네요.
대전시민천문대 하늘놀이터 관측회만이 떠날수있는 관측인듯합니다.
담번 답사- 관측회를 기대합니다.
무더위에 맞서 이열치열한 답사-관측회 보기 좋습니다!!!
그날 DCC에서 3D프린터 조립대회에 참가해야되서 답사에 함께하지 못했네요. 다음엔 꼭 같이 가겠습니다 ^^
처음으로 답사를 다녀왔는데 너무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벌써 다음 답사가 기다려지네요~^^
제일 어린친구와 함께한 엄마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