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가권[홍권(洪拳)]
홍가권은 남파 소림권의 하나로 그 始祖는 소림사의 고승 지선선사의 고제자 인 홍희관이다.홍가권은 또한 중국무술 역사상 의미있는 무공중의 하나로 그것은 역시 천지회와 관련이 있다.청시대에 중국에서는 반청복명의 운동이 역사상에 많은 의미를 부여했는데 홍가권은 반청복명의 무술로서 등장 하였기 때문에 많은 전설과 명인을 배출했다.
이러한 반청복명의 무술로써 홍가권은 병사를 배출하는데 사용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단기간에 강해지는 수련 방법을 연구함으로써 좀더 외문기공에 치우치게 된 것 같다.이러한 홍가권은 실전상에 매우 강한 면모를 보였고 그러한 것이 현재의 무술인들에게 커다란 매력으로 작용하여 많은 수련생을 낳았으며 세계적으로도 많은 수련생을 배출하였다.
홍가권은 여타 소림권과 마찬가지로 마보, 궁보, 허보, 반마보, 궤보, 독립보, 괴보,기린보등의 기본보법을 이용하며 橋手(교수),橋馬(교마)銅橋鐵馬(동교철마) 등의 강한 의 내외공을 수련한다.
2, 홍가권의 특징
[홍권(洪拳)],홍가권은,수 많은 남파권법 중에서도 1,2위를 다툴 정도로 인기 있는 권법이다.인기의 이유는, 단기간으로도 실전에 통용되는 기술을 몸에 익힐 수 있다는 점이다. 홍가권은 전란의 시기에, 단기간에 병사를 길러 내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수련은,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내공이라는 몸 속에서 힘을 끌어내는 방법이 아닌,외공이라 불리는 근육이나 뼈를 단기간에 철저히 단련하는 방법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다른 권법에 비해 간단하다고 할 수 있다.기법 상의 특징도, 강하게 단련한 부위를 상대의 급소에 찔러넣는,높은 실전성을 추구한 경향이 보인다. 싸움에 있어서 주로 사용하는 것은 장으로, 침과 동시에 단련된 손끝으로 급소를 점혈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주먹이나 발을 사용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급소만을 노린다.
기법 상의 또 하나의 특징은, 허리를 크게 회전하면서 허리힘이용(扭轉腰馬)하여공격을 한다는 점이다. 홍가권의 권사는 수련 당초는 내공보다도 외공을 중시하기 때문에 강한 발경을 낼 수가 없다. 그 결점을 허리를 회전시키는 것으로 보완해서 강력한 공격을 구사하는 것이다.[근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한 공격을 언제나 급소에 찔러 넣는다]는, 그것이 홍가권이다.
3, 홍가권의 수련법
우선 공자복호권으로 기본공을 철저히 수련한 후 홍가권의 이름높은 형인 호학쌍형권을 수련하게 된다.이 호학쌍형권은 홍희관이 우선 호권을 연마한후 후에 유(柔)를 보완하기 위해 鶴형을 도입했다고 한다.마지막 단계인 철선권은 내공을 수련하는 것으로 철교삼이라는 사람이 전수 했다고 한다.철교삼은 황비홍의 아버지인 황기영과 친분이 있었으며 이것으로 인해 홍가권의 가전무술에 포함이 되었다고 한다.그다음 십형권이나 오형권과 같은 기법을 배우며 이러한 기법에는 아주 많은 살수가 포함되어 있어 상당한 고급기술에 속한다.
홍가권은 발의 기술보다는 손의 기술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발의 기술은 손의 기술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는데 그 의의가 크다 할수 있다.홍가권의 분파에 따라서는 점혈을 찔러넣는 위험한 기술을 습득하기도 하며 이것은 홍가권에 있어서의 무서움을 나타내는 부분이기도 하다.또한 현재 우슈 남권에 홍가권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면 그만큼 남파 소림권에서는 홍가권의 존재가 크다 함을 알수 있는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3개의 단계로 구분된다.
제 1 단계는 공자복호권(工字伏虎拳)이라고 하는 자세나 보법을 포함한 기본적인 기법으로 구성된 투로를 수련한다. 여기에서는 둘이 한 조가 되어 하는 산타(散打)는 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기초를 익히기 위한 단계이다.실전을 가정한 연습인 산타를 하게 되는 것은,
제 2 단계인 호학쌍형권(虎鶴雙形拳)의 투로를 수련하면서부터이다.
호학쌍형권은 많은 공격기를 포함한 것으로 홍가권을 배우는 권사는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여기에서 실전에서 싸울 힘을 얻게 된다.
제 3 단계의 철선권은 (外練筋骨皮、內練精氣神)내공을 양성하는 투로이기 때문에, 홍가권을 배우는 사람은 제 2단계까지 만으로도 대부분의 기술을 습득했다고 말할 수 있다. 문파에 따라서는 오형권이나 십형권이라는 호랑이나 독수리 같은 용맹한 동물의 동작을 본떠 만든 기법을 배운다고도 한다. 투로 이 오의 수련법으로 반드시 외공을 한다. 특히 초심자는 외공에 의해 손이나 발을 단련하는 것을 필요로 한다.
4, 보법(步法)
홍가권의 기본자세는 기동성이 떨어지나, 그 것은 순간적으로 발을 움직임으로서 해소한다.
보법은 전부 7개이다. 어느 것이나 접근해 오는 상대에게 재빨리 다가가는 동시에, 강하게 발을 밟으며 무릎을 펴는 움직임을 이용한다
개개의 보법의 의미는 아래와 같다
1,마보
(馬步) 기본 자세에서 순간적으로 무릎을 굽혀 땅을 밟는 것을 가리킨다. 중심을 보다 안정시키기 위한 보법으로 기를 구사할 때, 허리를 돌리면서 자세를 취한다. 보통 때보다도 중심이 안정되기 때문에 허리를 돌리는 것에 의해 얻어진 힘을 증폭시킬 수 있다.
2,반마보
(半馬步) 마보 상태에서 한 발 끝을 옆으로 돌려 발꿈치를 살짝 댄다. 발 끝을 돌릴 때, 그 방향으로 상반신을 향하게 해 측면에 상대를 두도록 하는 것이 기본이 된다.
3,궁보(弓步) 기본자세에서 몸을 옆으로 향하게 하면서, 크게 한 발 내딛는 것을 가리킨다. 몸을 돌리는 과정은 반마보와 마찬가지이나, 뒷발을 크게 뒤로 펴듯이 내딛는 특징이 있다.
4,허보(虛步) 반마보 상태에서 한다. 반마보 자세를 취할 때에 발 끝을 돌린 다리를 편 상태를 말한다. 다리를 펴서 반마보보다 높은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상단 공격을 구사할 때 취하는 경우가 많은 보법이다.
5,독립보(獨立步)
한쪽 다리로만 딛고 서 있는 것을 가리킨다. 기본자세에서 할 때에는 어느 쪽 다리로 서도 상관 없지만, 반마보에서 자세를 취할 때에는 중심을 둔 다리를 펴서 한다. 위로 올린 다리는 무릎을 굽혀 상대의 공격을 받아 낼 때 쓰는 경우가 많다.
6,궤보(跪步) 한쪽 무릎을 땅에 대듯이 낮춘 것을 가리킨다. 기본 자세에서 한 쪽 무릎을 굽혀 중심을 낮춤과 함께, 다른 한 쪽 다리의 무릎을 완전히 땅에 붙인다. 상대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쓰는 경우가 많은 보법으로 공격으로 변할 때에는 이 상태에서 괴보(拐步) 자세를 취한다.
7,괴보(拐步) 궤보 상태에서 중심을 뒨 무릎을 가볍게 펴면서 무릎을 땅에 붙인 다리를 발끝으로 지지하는 것을 가리킨다. 궤보에서 위로 솟아오르는 힘을 이용하여 공격을 구사하기 위해 쓰이는 경우가 많다.
5,기타 기술
기술명
당권(撞拳) (주먹치기)
축이 되는 다리를 내디디면서 허리 돌리기를 더해 권을 지르는 기술. 원을 그리듯 상대의 측면으로 들어가는 복싱의 풋워크와 같은 기술이다. 직선적인 장타(掌打)를 구사한 후에 사용하여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효과가 있다.
지수(指手) (손가락 찌르기)
개의 손가락을 펴서 그 끝으로 상대의 급소를 찌르는 기술. 손을 일단, 허리에 붙도록 당긴 후, 손가락 끝을 펴면서 상대를 찌른다. 손가락 끝으로 상대의 급소를 강하게 찌르기 때문에 외공의 단련이 깊을수록 살상력이 높은 기술이다.
척퇴(踢腿) (발차기)
앞으로 찌르듯이 차는 발차기. 축이 되는 다리를 가볍게 구부리고 반대 편 다리를 펴면서 튕겨 올리는 동작만으로 찬다. 대부분 발 끝이나 발꿈치로 명치나 가랑이 같은 하반신을 노리기 위해 사용한다,
삽장(揷掌) (손바닥 치기)
장으로 찌르는 기술. 홍가권의 공방에 있어서 가장 많이 쓰인다. 다리를 내디디면서 허리를 돌리는 것만을 이용하여 쏘아내기 때문에 신속한 공격이 가능하다. 팔꿈치를 구부리면서 장을 허리 옆까지 당긴 후, 팔을 펴는 힘을 더해 내지른다. 직선적으로 구사하는 위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이 기술은 손바닥 부분을 상대에게 쏘아내는 경우가 많다.
호접장(蝴蝶掌) (손바닥 치기)
상대를 속이는 동작과 함께 장을 찌르기 때문에 피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기술이다. 양장을 교차로 쓰는 것이 기본이나, 최초의 장은 유도를 위해 사용한다. 먼저 상대가 도망가는 경로를 한정 시키기 위해 공격을 밖으로 찌르고, 다음 공격으로 상대를 확실히 명중시킨다.
채각(踩踋) (발차기)
돌려 차듯이 차는 기술. 축이 되는 다리와 마찬가지로 반대편 다리를 편 채로 허리를 회전시키는 것만으로 찬다. 차는 다리의 발끝을 보듯이 하면서 중심을 안정시키면서 연속해서 차는 것이 가능하다.
호조(虎爪) (손바닥 치기)
장의 손가락 끝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 축이 되는 다리를 내디디면서 반대편 손으로 찌르거나, 혹은 옆으로 휘두르듯이 상대의 급소를 노리는 것이 기본. 눈이나 목, 가랑이 같은 급소나 경혈을 노리는 한편, 손가락 끝으로 상대의 피부를 찢는 용도로 사용된다.
담주(担肘) (팔꿈치 치기)
직선적으로 팔꿈치를 찔러 공격하는 기술. 날카롭게 축이 되는 다리를 내딛는 동시에 축이 되는 손 쪽 팔꿈치를 직선적으로 내찌르는 기술. 장이나 권을 내지른 후, 그 팔을 거둬들이는 힘을 역이용해 내지르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