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삶에 생생히 발딛고 있는 우리들의 노래
굳이 거창한 타이틀을 달지 않아도 심수봉의 노래는 우리 삶에서 요란하지 않게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다. 보통 사람들이 애용하는 노래방이나 라디오 노래자랑에서 심수봉의 노래는 가장 많이 불려지는 노래이기도 하다.
트로트라는 장르에 포진되어있는 수많은 가수들 중에 심수봉의 위치는 ‘유일한 여성 트로트 싱어송라이터’라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고 있으며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본인이 직접 부르는데서 오는 ‘진정성’이 심수봉의 노래를 오랜 세월 사랑받게 만들어 준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다.
리드미컬하면서도 한과 흥을 함축한 단조 멜로디와 평범하고 직설적이면서도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노랫말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심수봉만의 ‘심수봉표 노래’들이다.
또한 현재까지도 끊임없이 새 앨범을 발표하며 방송활동을 하고, 젊은 후배들과의 교류에도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10집 앨범 수록곡 <장미빛 우리사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중에도 크라잉넛의 노래 ‘물밑의 속삭임’에서 피쳐링을 맡았고 2005년에는 바비킴과의 합동공연까지 가졌다. 또한 이문세는 2002년 발표한 앨범의 타이틀곡을 <내사랑 심수봉>으로 정했었다.
심수봉 콘서트에 와본 사람들은 안다. 심수봉이 콘서트장에서 얼마나 화려하고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는지. 그녀의 콘서트장에선 당대 가장 유행하는 댄스뮤직부터 발라드까지 심수봉만의 감성으로 변신하여 재탄생하고 심수봉의 섹시댄스는 관객의 허를 찌르며 저절로 스탠딩을 하게 만들만큼 신명나게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준다.
입소문을 타고 ‘명품’공연이라는 브랜드를 획득한 심수봉은 공연에 있어서 무대, 조명, 영상 등 전반적인 비쥬얼까지 꼼꼼히 챙겨가며 하나의 종합예술로서 승화된 콘서트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
[공연 일시] 2006년 10월 28일(토) 오후 4시, 7시 30분 [공연 장소] 고양어울림극장 [관람료] 으뜸자리 66,000원 / 좋은자리 55,000원 [문의] 1544-1559 / http://www.artgy.or.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