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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도,모도 하이킹
2013년 4월 23일 화요일
08:00-갈산동에서 출발 09:10-영종 삼목선착장에서 신도행 연락선 탑승 09:20-신도 선착장 도착하여 천천히 아스팔트 길을 따라서 걷다가 조그마한 언덕에서 산길로 접어 듭니다 10:14-구봉산인가 확실하지 않은 봉우리 도착 10:51-산을 내려와 신도,시도 연육교 12:13-연육교를 지나 바다가 뚝방을 따라서 수기 해변으로 13:10-시도 해안을 따라서 반바퀴쯤 돌아 시도,모도 연륙교를 지납니다 13:37-조각공원 도착하여 대충 점심먹고 15:05-조각공원을 출발하여 마을뻐스 정거장으로 출발 15:50-뻐스 시간이 많이 남아 천천히 걷다 시도,모도연륙교에서 뻐스 탑승 16:30-신도 선착장 출발
산악회가 중국으로 여행을 가는 바람에 갈곳이 마땅치 않아 고려산을 갈까 하다가 조용한 신도로... 가 보기는 몇번 가 봤지만 승용차 또는 자건거를 이용하여 다녀 왔기에 오늘은 구석 구석을 걸어서 다녀 보기로 한다 날씨가 흐리고 비는 오는 듯 마는 듯 어느곳이나 바닷가 여객선은 새우깡 때문에 몰려든 갈매기가 판치고
새우깡 하나를 두고 두마리가 경합중
10분 밖에 안걸리는 배를 내려 도로를 걷다가 산길로 접어드니 진달래가 반긴다
같은 배를 타고온 산객7명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가하게 걷는 길 저 분들은 여성3분에 남성이 4분이다
구봉정에서 널판지를 건너서 산위로...
간조인듯 물운 다 빠져나갔 지만 영종도가 희미하게 보인다
구봉산을 목표로 올라왔지만 구봉산인지는 확실치 않다 무슨 산이면 어떠랴 우거진 소나무 숲에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어 반겨주고 조용하여 걸으며 느끼며 즐기면 되지 아니 하겠는가
이,삼천평의 진달래 군락지는 아니지만 그 또한 비교하고 견줄 필요가 있겠는가
진달래 아름다운 산길을 내려와 연륙교로...
건너편의 섬이 시도다
신,시도 연륙교
밀물이 시작된 듯 비도 조금 내리지만 우비를 안 입어도 상관없을 듯 하여 버틴다
연륙교를 지나 수기해면으로..
시도 갈대밭에서 신도
수기 해변
바다가 절벽위에도 진달래가 돌아 가며 피어 있습니다
무슨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 해수욕장
시도에서 모도로 건너가는 연룩교 입구
녀자들이 뒤고 벌리고 뭐하는겨? 남자도 있는데 숨어 있슴
조각공원 입장료가 천원이었는데 이천원으로 올랐다네요 예전엔 야한게 조금 있었는데 민원에 철수한듯... 지들은 야한짓 아니하고 사나 ㅋㅋ
하늘엔 쉴새없이 비행기가 고도를 낮추며 영종공항으로...
조각공원의 바다가를 오른쪽으로 조금 돌면 멀리 장봉도가 보입니다
갈매기의 조망터인가 배설물이 널려 있네요 새우깡 먹으면 저런 색갈이 나오나
파도에 바다가 바위의 약한 부분이 깍이고 깍여 움풀 파여 들어 간 곳에 굴껍질들이 수북이 쌓여 있고..
날씨가 좋으면 저 곳에서 한잠 자도 좋으련만.. 오늘은 비가 오락가락 하네요 그래도 봄이면 불어대는 바람이 조용하여 다행이죠
장봉도에서 신도 선착장으로 향하는 여객선
모도 마을 뻐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시간이 안맞아서 천천히 걸어서 이동합니다
바위 절벽의 진달래
시도 모도 연륙교를 지나 걷다가 뻐스를 만나서 타고 이동하여 신도선착장을 도착하여 4:30분 출항하는 배를 타고 인천으로 왔습니다
오늘은 도보로 이곳 저곳 걷다보니 더 많은걸 보고 얻은 것 같습니다 번개로 한번 흰님들 모실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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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대한민국 산천 어디하나 멋없는곳이 있으리오만
계절따라 피고지는 꽃부터 일년내내 푸르름을 주는 소나무등등
일단 추운 겨울을 이기고 피는 봄의 전령 진달래꽃과 푸르른 소나무가
섬산의 앙상블을 보이네요 가깝고도 멀지않은 아름다운 산천 즐감 했습니다 ㅎㅎㅎ
정말 아름답네요 우와~~진달래꽃 죽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