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급스러운 마 소재의 펀칭 와이어 커튼
포인트 : 여름과 마 소재는 너무나 잘 어울리는 찰떡 궁합. 시원한 마
소재 커튼에 쿨한 느낌의 실버 와이어를 사용하면 더욱 잘 어울린다.
컬러도 시원한 블루, 화이트에서부터 그린, 핑크 등 다양하게 나와 있으므로 분위기에 맞게 골라 사용한다.
디자인 : 마를 통짜 그대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일정한 사이즈로 잘라
사이 사이를 레이스로 연결시켜 더욱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시원한
마 소재와 잘 어울리도록 펀치로 구멍을 뚫어 실버 와이어로 줄을 만들어 달았다. 단, 와이어는 일반 커튼 봉과는 달이 조작이 꽤 어렵다.
경험이 없다면 업체에 부탁하는 것이 실패하지 않는 방법.
패브릭 : 마는 바람도 잘 통하고, 피부에 닿았을 때 촉감도 매우 시원하다. 여름 커튼 천으로는 안성맞춤.
가격 : 마는 1~2마 단위로는 판매하지 않고 1필(15마) 단위로 판매하는데, 이 정도면 웬만한 창 사이즈의 커튼은 다 만들 수 있다. 마는 1필에 9만원 ~ 12만원 선으로 다양한데, 이 소재의 경우는 1필당 12만원선.

시원한 도트 무늬의 고리 커튼
포인트 : 커튼은 어떤 천을 고르느냐, 봉집 부분을 어떤 디자인으로 하느냐에 따라 커튼의 모양이 달라진다. 물론 가장 간단한 커튼은 사방으로 직선박기한 뒤, 봉집을 박아 봉에 끼우는 형태. 그러나 손쉬운 만큼 보기에는 예쁘지 않다. 조금 모양을 내보고 싶다면, 커튼 위에 고리를 만들어 달면 한결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커튼 색을
한 가지 색으로만 할 것이 아니라, 같은 패턴의 두 가지 컬러를 사용,
한쪽씩 만드는 것도 공간에 색다른 재미를 준다.
디자인 : 커튼 중에서는 그리 어렵지 않은, 꽤 심플한 디자인이다. 그래서 자칫 밋밋해 보일까봐 봉집 대신 고리를 달고, 패브릭 선택을 두
가지 컬러로 해서 변화를 주었다.
패브릭 : 100% 면이다. 면은 커튼에서 가장 많이 흔하게 쓰이는 원단.
가격도 저렴해 부담없고, 세탁도 손쉽다. 단, 세탁시 구김이 많이 가므로 다림질해서 사용해야 한다.
가격 : 면은 보통 마당 3천원 ~ 6천원 선인데, 여기서 사용한 도트 무늬 면의 경우는 마당 4천원 선.

체크무늬 집게 고리 커튼
포인트 : 단색 커튼은 안정감 있고 자연스러워 보이는 대신 공간이 밋밋하고 재미없어 보일 수 있다. 원단을 너무 복잡하지 않은 체크 무늬로 선택하면, 공간을 한결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는 좀 새롭게 화이트 집게 고리를 사용해보자.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주방쪽이나 거실 창 모두에 적합하다.
디자인 : 체크 무늬로 커튼 전체를 만들기가 망설여진다면, 옆단에 체크 무늬와 비슷한 톤의 단색 무지 천을 덧대면 한결 정돈돼 보인다. 집게 고리는 위쪽은 둥근 고리를 봉게 끼울 수 있게 돼 있고, 아래쪽에는
집게가 달려 커튼을 집을 수 있게 돼 있다.
패브릭 : 100% 면. 체크 무늬가 날염된 체크 면과, 단색의 무지면을 사용했다. 면의 경우 마당 3천원 ~ 5천원 선이다.
가격 : 체크 면은 마당 5천원 선. 무지 면은 마당 3천원 선이다.

깃털 무늬 이중 커튼
포인트 : 훤히 비치는 샤 커튼 종류는 한 겹으로 사용하면 하늘하늘한
멋이 있지만, 다른 천을 덧대서 겹으로 만들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앞에는 깃털무늬의 샤 소재, 뒤에는 무지 실크를 덧대고 봉 연결
부분에 긴 끈을 달아 리본을 묶은 우아한 분위기의 커튼. 침실 창가나
거실 창가에 제격이다.
디자인 : 겹으로 만들어 볼륨감 있게 만든 커튼인 만큼 봉에 다는 리본도 얇게 하기보다는, 굵고 크게 만들어 리본을 묶었다. 리본도 직선 재단보다는 나뭇잎 모양처럼 곡선 처리해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패브릭 : 마당 2천원 선인 노방, 2천원 ~ 5천원 선인 리넨 등과 비교하면 2 ~ 3배 가량 비싼 고급 천에 속하는 것이 바로 번아웃이다. 깃털무늬의 번아웃 천은 깃털에 나염을 찍어 제작한 것. 뒤쪽에 덧댄 천은
폴리에스테르 100%의 무지 실크.
가격 : 번아웃은 마당 8천원 선이며, 뒤쪽에 덧댄 무지 실크는 마당 5천원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