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이 보유한 걸작 요트 조선소 타싱 (다른 하나는 타야나). 그 타싱이 70년대 말에 야심차게 내 놓은 블루와터 모델 Baba 35. 원래는 Flying Dutchman 35로 알려졌는데 나중에 Baba 35로 되었다고 함. 그 전에 나온 Baba 30도 각광을 받았지만, 장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 좁은 느낌을 주었다고 함. 그래서 좀 더 큰 보트로 나왔다고...
클래식이라 롱킬에 헝러더. 아래 모델은 커터 리그네요. 9.5톤에 밸러스트는 38%. D/L 비는 360정도에 세일 면적 비율이 16정도니까 세일 플랜은 좀 큰 편에 속합니다.
sailboatdata.com 자료 참조
Hull Type: Long Keel
Rig Type: Cutter
LOA: 34.83' / 10.62m
LWL: 29.58' / 9.02m
Beam: 11.17' / 3.40m
Listed SA: 758 ft2 / 70.42 m2
Draft (max.) 5.50' / 1.68m
Displacement: 21140 lbs./ 9589 kgs.
Ballast: 8000 lbs. / 3629 kgs.
Sail Area/Disp: 15.92
Bal./Disp.: 37.85%
Disp./Len.: 364.64
Designer:Robert Perry
Builder: Ta Shing Shipyards (TAIWAN)
위 사진의 설계도를 보면 오리지날 캐빈 레이아웃과 83년에 바꾼 레이아웃이 보입니다. 나중 모델은 스턴 버스(Stern berth)의 옷장을 들어 냈다고 합니다. 헤드의 변기 볼의 위치도 변했네요. 헤드 맞은편 옷장을 늘렸고 바우 버스 입구도 변화를 주었읍니다 (포트 쪽에 락카를 더한 듯).
아래 중고시장에 나온 사진을 보니 캐빈 내부 장식에 주로 티크 목재를 쓴 정말 아름다운 보트입니다.
보통 6만 ~ 11만불 한다고 그러니 사실 분 저에게 알려주세요. 미국서 딜리버리 해 드릴께요^^.
첫댓글 이 모댈이 가까운 일본사이트에 900만엔에 나왔네요!
5년후에 이걸로 Golden Globe Race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 매몰에 대해 고견을 듣고 싶네요!
예? :)
@데루수 그냥 그 돈으로 맛있는 거 사드시는 게...:) 사게 되시면 딜리버리 뛰어 드릴께요... 이번 연휴 때 알아 볼까요? 내장 장비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더라고요. 나중에 일본가면 Survey 리포트도 떼어 봐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내년에 GGR에 출전하면 매입시기가 적기인데 그렇지 않으니 3~4연후에 출전하게 된다면 구입해야 겠지요.
마침 매몰로나와 있어 데루수님도 관심 있는 것 같아 올려본 겁니다.
좋은 요트들은 세계도처에 널려있으니까요!
이런 보트는 하나 장만하면 평생 다른 보트 살 일이 없을 거란 생각입니다. 언급하신 일본 보트 가격 많이 내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