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 소금강... 소요산 (미완의 종주..)
위 치 : 경기 동두천시 상봉암동 나한대 → 의상대 → 샘터 → 구절터 → 일주문 → 매표소(7.5Km, 휴식포함 5시간소요)
▶산행동료 : 가족산행
소요산은 소요산역이 있는 소요동이 산행의 들머리가 되는데 현판을 단 일주문에 들어서게 된다. 다리가 있으며, 여기서 두 갈래 길이 나타나는데 자재암을 올라서 하백운대로 향한다. 하백운대에 서게 되고,
작년에 맛보았던 단풍은 어딜가고.
소요산은 동두천시 소요동에 있으며 한수 이북 최고의 명산, 또는 경기의 소금강 등으로 불린다. 해발은 낮아도 수목과 폭포, 봉우리가 줄지어 있다.
"높은 산 불끈 솟은 바위는 지혜로운 이가 들 곳이요,(원효대) "주리면 나무열매를 먹어서 주린 창자를 달랠 것이요,(소요산) "메아리가 울리는 바위굴을 염불하는 법당으로 삼고,(나한전-굴) ▽산행들머리 일주문. 어느곳으로 오르든 다시 이곳으로 회귀된다.
▽소요산 자재암.
▽자재암은 신라 선덕여왕 14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고찰로 조선세조 10년에 간행된 반야바라밀다 심경약소 언해본이 완벽하게 발견되어 보물 1211호로 지정되어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 생각만해도 치가 떨리는 계단길..(계단길은 증말 싫다..ㅠㅠ;;)
▽ 하백운대(440m)의 돌무덤. 얼마나 힘이 들던지 헉헉 거리며 찍은지라..흔들림이 보인다.
▽ 중백운대로 이동하면서의 조망.
▽ 역시 소요산도 가뭄이다. 단풍뿐이 아니고 참나무들 조차 말라 버린...
▽ 엉겁결에 중백운대는 휘리릭??
▽ 조망하며 처음으로 마주친 단풍.
▽ 상백운대(559m).
▽ 지점표시석에서 느긋하게 도시락을 먹고..
▽ 막걸리 댓잔을 비우며.. 참고로 장수막걸리는 싱겁다라는..담부턴 불곡산막걸리로..^^
▽ 산행을 지치게 만든 칼바위능선..
▽ 의상대가 얼마남지 않은..
▽ 나한대의 조망.
▽ 의상대로의 오름.
▽ 의상대 표지석과 조망..
▽ 아이들이 지쳐하는 관계로..정말 많은 아쉬움을 두고..공주봉을 포기하고 샘터로 하산.
▽ 하산길에 들어 서서야 말라가는 단풍이라도 맛볼수 있었다.
▽ 샘터(?)..표지만 있고 샘도..말라버리려 한다.
▽ 구절터. 몇겹의 돌담만이 덩그러니..옛 절의 흔적은 보이질 않는다. 아마도 그앞의 조그만 물흐름이 현수교였을것이라는 나만의 추측..
▽ 하산에 다다르니..이제사 단풍이 제법 자태를 낸다.
▽ 원점회귀..매표소가 보이고..마눌도 보이고..^^
▽ 단풍은 주차장입구의 공원이 제일 한창이다. 그 모습으로 산행종료....
▽ 간만에 빡신 산행을 잘 해준 소현이와 준영이.. "수고했다! 대견스럽고 사랑한다~♡"
소요산 (www.ddc21.net :동두천시청) 관리사무소 : 031-860-2065 483-100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 1-1번지
▶이용요금 : 성인 2,000원 / 학생 1,200원 / 어린이 650원
▶주변 맛집 1) 경원선 이용 : 의정부역에서 경원선으로 소요산역 하차 다래파크(864-4235), 국보장여관(862-6839), 모텔카라(864-4915)
▶주변가 볼만한곳 : 열두계곡, 재인폭포, 신북온천(031-535-6700), 산정호수, 베어스타운, 한탄강
▶안내 : 소요산 관리사무소 031-860-2065, 소요산 매표소 031-867-8313 |
출처: 늘 떠날준비만.... 원문보기 글쓴이: 비평가
첫댓글 단풍이 아름다운데요...자세하게 설명해주신점도 좋구요...사진도 좋아요..특히 단풍사진 정말 색이 아름다워요..
어느 산이나 마찬가지이지만..작년만 못한 올해 단풍이었습니다. 그나마 전남(선운사, 내장산..)정도가 그나마 제 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요산에서 가는 가을의 단풍을 사진으로나마 볼수있어서 고맙네요. 늘 가족산행. 여행으로 주말을 알차게 보내시는 가족애도 부럽고요.... 알토란같은 소현이와 준형이....사랑스럽고 대견하군요...*^^*^^*
이제는..모두 바싹 말라있습니다. 소요단풍의 진가를 올해는 발해버렸습니다. 추위 보내고 더위보내고..내년을 기대해봅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