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리안 바베큐의 유래는 과거 몽고 군사들이 외국으로 나쁜짓을 하러 가면서 벌판에다 철판 걸어 놓고서 야채와 고기를 볶아 먹었던 데서 비롯 되었다고 하더군요. 쉽게 말해서 철판짬뽕 요리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보라카이 허니문패키지 여행시 몽골리안 바베큐 특식은 한번쯤 맛보고 지나가야할 전공필수 되겠습니다.
여러군데의 몽골리안 바베큐 집이 있구요. 그중 한 곳인 빌라데오로 몽골리안 바베큐를 담아 봅니다.
보라카이 투어리스트 센터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100미터 정도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곳 입니다. 리조트도 겸하죠.
갑자기 저 철판에다가 호떡 궈 먹으면 맛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싹싹~~ 딱고.. 기름 좔좔 미끄러 지게 발라서...
보기에 쩜 그런가요? 냄새는 아주 기가 막히더군요. 갑자기 소주 한잔이 생각 났습니다.
손님들이 재료를 골라서 가져다 주면 아저씨가 이렇게 철판에다 재료를 볶은 후에 다시 그릇에 담아서 가져다 주죠. 쉽게 말해서 꼴랑~~ 밥그럭 하나 가지고 먹는 요리 되겠습니다.
돼지 돌돌~~ 돌아가고 뭐.. 하는 이런거 아니란 이야깁니다.
천판 딸그락 거리는 소리가 귀를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음식 볶기 전의 모습입니다.
가이드 들이 젤로 먹기 싫어하는 음식 1순위 랍니다. 왜냐구요? 일주일에 최소 한번 이상은 가니깐요.
요렇게 해서 다시 가져다 줍니다.
이렇게 재료를 담아서 손님이 철판쪽에 가져다 주면 번호표를 주죠. 티켓 가지고 테이블에서 앉아서 기달리면 됩니다.
요기서 골라서 가져다 주는거죠. 그럼 무슨 재료가 준비되어 있는지 보죠.
갖가지 종류의 재료들 입니다.
소스들 입니다.
야채들..
고기도 있구요. 쉽게 말해서 양념 또한 재료 또한 자신의 선택 이기에 자신만의 맛을 낼 수 있죠. 근데 ... 자신만의 맛을 내는 것이 어디 그리 쉽냐구요...
첫댓글 ㅎㅎ 수박님은 가이드로써의 문제가 있으셨겠지만, 패키지 신행이면서 첨 접해보는 분들은 여행사 홍보 문구에 그럴듯하게 써논 몽골리안 바베큐 특식 서비스 라는 말에 엄청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을 금치 못한다고 하더군요. 신행때 우리는 프라이데이즈라 저녁식사 포함인덕에 몽골리안이 빠졌는데 다른커플은 몽골리안 간다길래 가이드한테 그 좋은게 우리는 리조트가 비싸서 빠진건가요? 같이 갈까요? 그랬더니 가이드 왈~ "걍 프라이데이즈꺼 드세요 그게 훨~씬 좋은거예요".ㅋㅋ
ㅎㅎㅎ
도착당일날 보라카이에서 처음먹었던 음식 배가무지하게 고팠지만 절대 못먹었음,,
소스향이 정말 구림,,,소스안넣고 다시복아도 그향이 철판에 묻어있어 완젼 사람 죽임,,
한숱가락 먹고 그자리에서 일어나 그냥 빵사다 먹었음,, 차라리 굼고 말지 못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