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발 체험학습
김해 금관가야, 봉하마을 다녀왔어요. 16. 9. 25(일)
광주에서 출발해 3시간 정도면 김해에 도착합니다.
서김해로 들어갑니다.
김해 어디서든 보이는 분성산성입니다.
저 산곡선따라...
수로왕릉.
여기 이 무늬.
탑을 사이로 물고기 두마리 - 쌍어문이라고 하지요...
명찰 디자인도 이 무늬를 사용합니다.
앗...
여기도 물고기 두마리.
수로왕릉 안 이런 저런 건물과
금관가야 왕들.
그리고 제사를 왜 모시고 하는 얘기를 합니다.
저는 제사를 안모실거라 했습니다만...
뭐하는데...?
이런 얘기를 합니다
체험학습 오면요.
뭔 관심.
이 연화대좌에 대해 얘기를 하고 그걸 들어야 하는데..
우리친구들은 다른데 더 관심이.
아하...
그 사이에 동전이.
수로왕릉 숭선전 제례 사진입니다.
화장실 갔더니 벽면에 커다랗게 있길래 옮겨옵니다.
수로왕비릉.
공원에 세워진 수로왕비상입니다
수로왕릉 옆 한옥체험관 인근에 있습니다.
안내문 중 茶祖, 普州태후 허왕옥상 이라는 이름.
차와 허씨 왕비의 관계.
그리고 보주태후는 ...
요 얘기는 아이들이 많이 힘겨워합니다. 하는 저도 어렵구요.
가야 수로왕 이야기는 상상력이 동원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스케일로.
안찍어본 장소에서 단체사진 찍기.
여기에서 단체사진은 처음입니다.
수로왕비 만나고 왔다는 인증샷.
구지가의 현장 구지봉.
김해 는 철.
박물관 건물도 철의 이미지를 살렸습니다.
박물관 밖에 돌방 무덤이 보입니다.
실험정신.
김해 가야 토기는 독특합니다.
그래서 그려보게 했습니다.
진지합니다.
엄마가 김해김씨인 최씨 자매 친구들.
점심.
아직 김해는 정해진 식당이 없습니다.
여기저기 몇군데 갔는데 다들.
거리가 멀거나... 맛이 별로이거나...
한동안 박물관 바로 앞에 해장국집을 찜해 뒀는데
지난 5월이후 어는 순간에 업종변경을 해버렸네요.
그래서 인터넷 수소문해 오늘 처음 간 식당.
김치찜입니다. 1인분 8천원.
그러나 공기밥 추가 값을 받는 식당이었습니다.
공기밥에 인색한 식당을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
맛은 보통. 묵은지 김치찜에 이정도 맛이 나는건 당연한 것이고.
점심먹고 30분쯤 달려 봉하마을로.
단체 참배객들 뒷모습입니다.
민주주의.
북한도 공식명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민주주의를 표방하듯
어느 나라도 민주주의 나라가 아닌 나라는 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민주주의'에 시민을 덧붙혔습니다.
시민민주주의.
시민.
깨어있는 시민.
그리고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그 힘의 바탕은 시민의 생각입니다.
생각은...
미디어가 만들어갑니다. 신문 방송 언론매체.. 인터넷 등.
헌데 미디어를 수구보수세력이 잡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래서
쉬운 책을 쓰려했습니다.
그러나.. 글을 쓰던 중 삶을 달리합니다.
<진보의 미래> 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유고집이 있습니다.
읽어보고 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자바위까지 오르려 합니다.
봉화대.
여기가 봉화산인 이유이고
아래 마을이 봉하마을인 이유가 여기 봉화대에서 기인합니다.
묘소와 봉하마을이 내려 보이네요.
봉화대 - 사자바위까지만 오려 했는데
일행들이 호미든관음상까지 가고 싶어 합니다.
이런 일행들 만나면 저는 기분이 좋습니다.
저도 한번도 한 가본 곳이라..
힘들어 하면서도
손흔들어 하면 좋아합니다.
으샤 으샤...
관음상이 왜 호미를 들었을까?
관음은 민중의 염원을 들어주는 위치에 서서 기다리고만 있는게 아니고
함께 일을 하는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호미를 들었습니다.
대통령의 길.
이런 길을 걸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셨을텐데...
봉하마을 새로운 코스를 개발했습니다.
앞으론 봉화산을 올라와야 겠습니다.
다음엔 토요일에 가려하는데...
마땅한 날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