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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주님을 사랑하는 시마을 원문보기 글쓴이: 바나바/김경근
*전에, 저의 싸이월드에서 퍼온 글입니다
사랑은 일방통행이아니라 쌍방 통행이라고 한다. 외손이 울지 않으며 짝사랑은 이룰 수가 없고 서로 수준이 맞아야 산다. 어른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그때는 이야기만 듣고 혼인을 했으며 선을 보려고 갔어도 담장너머로 몰래 숨어 훔쳐 보다보니 마루 대청에 총각이 앉아 글을 쓰는데 선비같고 풍채가 너무 좋아 혼사를 맺고 보니 장가를 오는데 앉은뱅이 였어도 딸을 시집을 보내어야만 했던 시절이 있었다.
저의 두째 자형만 해도 부잣집 유활량의 장남이라고 해서 큰 누님을 그곳(배둔)에 시집을 보내었는데 나중에 너무 성자같은 좋은 분이여서 세상물정도 모르고 누님만 평생에 골병을 들이고 7남매를 키운다고 고생 고생을 하신것을 내가 보아 왔다. 으레히 '나이들면 장가가고 시집을 가는가 보다 ' 그렇게 생각했다.부모님의 시키는대로 따를 뿐이지, 순종하고 거역하는 일이 없었다.
이런 시절이 있었다.시골에 장날이 되면 어김없이 영화상영이 있었는데 엄마는'최무룡'이만 나오는 영화라면 한 바지가랭이에 두다리 끼고 영화를 보려고 십리길을 갔었다. 그만큼 최무룡 씨를 좋아 했었다. 그러면 엄마만 최무룡이를 좋아했나? 아버지도 '김지미'를 좋아했다. 할머니 보다 아릿따운 아가씨 옆에 앉고 싶은것이 청년의 마음 일 것이다 이것이 인간의 심리요 사람사는 사회관 이다.
남부러울 것 없는 잉꼬부부 같이 보이는 일본의 중년 부인들이 왜 욘사마에 목을 매는가? 마음의 진부(眞否)를 어떻게 가름하는가? 결혼과 부부는 율법이란 틀에 묶어 두었지만 진정 마음의 자유를 묶어 둘 수가 없다는 것이다.
부부애; 아내에게 되도록이면 칭찬을 많이 해 주라고 한다. 아내 앞에선 남자는 어린아기 같기도 하다는 그 말이 맞는가 보다. "당신은 센스가 있고 어른들 앞에서도 철이 들었어! 당신은 가정의 소망이요, 인류의 등불이여요,어째 그리 아름다울 수가 있소, 창조의 신비요 아름다움의 극치 입니다."
"이 양반이 못먹을 것을 먹었나? 와 이라노!" 붕 띠운다고 핀찬을 들어도 칭찬을 들은 아내의 속심은 흐뭇할 것이니 아낌없이 해주고 "자기 사랑해!! 날마다 이중사격을 하면은 어떠한 부부라도 손들고 말것이니 이 작전계획을 세우란 말이다.
결혼한지 수년이 되어도 결혼기념일도 모르고 생일도 모르고 잘 넘어갔는데 인제 나이 좀 들고보니 다른 사람들처럼 생일 선물을 받고 싶어.. 카렌다에다 붉은 싸인펜으로 큰 글씨로 "생일 선물 없는 자는 화 있을찐저" 가계부 앞면이나 눈 잘 띄는곳에 "늙으면 저녁 얻어먹기 힘 들것이다" 라고 써놓고 엎드려 절받기 라도 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 아내들의 허전한 공간을 남편이 미리 알고 지혜롭게 메꾸어 준다면 최무룡이나 김지미씨를 연모하고 영화보려고 먼길을 갈 수가 있을까? 해답은 가까이서 찾을것만 같다. 하나님이 짝지워 주신 한 몸이 되었으니 마음껒 사랑하고 내몸같이 아껴주어야 되지 않겠는가...! 한 쪽에서 아플때 못들은 척 고개 돌리지말고 시늉이라도 해 주는 편이 좋치 않을까?
요즘은 젊은이들이 어떠한가? 양손에 떡을 쥐고 아니 몇 사람을 저울질하고 배우자를 선택하는가 하면 그것도 한이 안 차는지 미루다가 해질녁에 고기장사같이 값이 폭락하는데도 눈도 깜짝도 아니하고 뱃짱이 투둑하다 . 싱글로 혼자 늙으면 나이들어 등을 누가 긁어주나..? 이 답답한 사람들아!! 병들어 누우면 누가 찾아주는 사람도 없는데.. 어쩔려고..? 지금은 좋치! 걸그치는 사람도 없고하니.. 제발 ! (Please) 시집 좀 가라 ,장가 좀 가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