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에게 매우 귀중하고 예민한 감각기관 귀! 애견에게 있어 귀는 사람에게 눈과 같은 예민하고 중요한 감각기관 이에요.
모든 병이 다 초기 치료가 중요하듯이 귀 질환도 마찬가지에요. 치료를 미루다가 외이염이 악화되면 중이염, 내이염까지 발전할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귀 질환으로 인한 가려움증 때문에 긁다가 피부에 상처를 남기면 피부병도 걸리고, 눈에 상처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 귀의 질환을 예방하는 것만으로도 피부병이나 눈의 상처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애견의 귀에 염증이 발생하면 가려움증으로 인해 귀를 자꾸 긁거나 머리를 자꾸 흔들어대며, 귀는 붉게 충혈되고 악취와 고름이 나오게 됩니다. 염증으로 인한 질환에는 귓바퀴 부종, 외이염, 중이염, 내이염 등이 있습니다.
각 견종별 특성을 파악하여 미리미리 예방해주어야 합니다. 시츄나 코커스파니엘처럼 귀가 귓구멍을 덮고 털이 많이 있는 견종은 귀내부의 공기순환이 잘 되지 않고, 귀내부의 온도가 높고 습해 세균이나 기타 진균, 효모 등의 서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많은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귀 청소 시 너무 자주 세심하게 귓구멍 안까지 빡빡 청소를 해주면 없는 귓병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귀 전용 세척제를 이용해 청소해주는 것이 가장 적당하며, 청소 시 솜뭉치를 이용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만 살짝 청소해주셔야 합니다. 목욕이나 귀청소 시 잘 건조시켜주고, 귀청소를 했는데도 귀가 지저분하고 냄새가 난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에 두번은 울 강아지 귀청소 하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