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 photoViewer = new UI.photoViewer('daumPhoto', 'conPhoto',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PhotoView.do?movieId=2432&photoId=148000&order=default&page=1',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PhotoView.do?movieId=2432&photoId=148001&order=default&page=1');
그녀를 사랑하려면,
내 생의 전부를 바칠 용기가 필요하다.
"당신을 잃느니 반쪽이라도 갖겠어."
1999년 어느 가을. 독일 사업가가 헝가리의 한 레스토랑을 찾는다.
작지만 고급스런 레스토랑. 그는 추억이 깃 든 시선으로 그곳을 살펴본다. 그리고 말한다.
"그 노래를 연주해주게." 그러나 음악이 흐르기 시작한 순간,
그는 피아노 위에 놓인 한 여자의 사진을 발견하고선 갑자기 가슴을 쥐어뜯으며 쓰러진다.
놀라는 사람들. 그때 누군가가 외친다.
"이 노래의 저주를 받은 거야. 글루미 썬데이의 저주를..."
60년 전. 오랜 꿈이던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자보(조아킴 크롤 분).
그의 사랑스러운 연인, 일로나(에리카 마로잔 분).
레스토랑에서 연주할 피아니스트를 구하려는 그들에게 한 남자가 찾아왔다.
강렬한 눈동자의 안드라스(스테파노 디오니시 분). 그의 연주에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결국 자보와 일로나는 안드라스를 고용하게 되고...
일로나의 생일. 자신이 작곡한 ‘글루미 썬데이’를 연주하는 안드라스.
일로나는 안드라스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다. 그날 저녁 독일인 손님 한스(벤 베커 분)가 일로나에게 청혼하지만,
구혼을 거절하는 일로나. ‘글루미 썬데이’의 멜로디를 되뇌며 한스는 강에 몸을 던지고 그런 그를 자보가 구한다.
다음날, 안드라스와 밤을 보내고 온 일로나에게 말하는 자보.
"당신을 잃느니 반쪽이라도 갖겠어." 자보와 안드라스, 일로나...
이렇게 셋은 이제부터 특별한 사랑을 시작한다.
한편 우연히 레스토랑을 방문한 빈의 음반 관계자가 ‘글루미 썬데이’의 음반제작을 제의한다.
음반은 빅히트를 하게되고, 레스토랑 역시 나날이 번창한다.
그러나 ‘글루미 썬데이’를 듣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속출하자 안드라스는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그런 그를 위로하는 일로나와 자보... 하지만 그들도 어느새 불길한 느낌에 빠지게 되는데...
본래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때론 감동에 젖게 한다.
그런데 그 곡조가 너무나 슬퍼 듣는 이를 죽음으로 이끌었던 음악이 있었다.
프랑스의 루란스차르스가 1932년에 작곡한 "검은 일요일"이라는 작품은
13년 동안 무려 1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마귀의 요청서"라고 불리기까지 했다.
이 음악의 첫 희생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사는 한 청년이었다.
그는 부다페스트의 어느 술집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밴드가 연주하는
"검은 일요일"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음악이 끝나자,맥주를 한 모금 들이킨
그 청년은 갑자기 권총을 꺼내 자신의 관자놀이를 쏘았다.
경찰이 달려 왔을때는 이미 목숨이 끓어진 뒤였다. 청년의 왼손에는
"검은 일요일"의 악보가 쥐어져 있었는데,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씌어 있었다.
"나는 이 슬픈감정을 억누를 수가 없다. 만일 내가 죽는다면 바로 이 음악 때문이다."
이 소문을 들은 한 호기심이 많은 미국아가씨는 친구에게 "검은 일요일"
이 수록된 레코드를 빌려 집에 왔다. 이튼 날 사람들은 그녀가 침실에
숨져 있는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그녀는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겼다.
"이곡은 너무 슬퍼 더이상 들을수가 없어요."
검은 일요일을 장례식에서 연주해 주세요."
미국 워싱턴에 사는 한 피아니스트는 어느 일요일 모임에 초청을 받았다.
그런데 그 날 모임에서 한 참석자의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숨을
거두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자 사람들은 "검은 일요일"을
애도의 곡으로 연주해 줄것을 요청했다. 이 음악에 대한 소문을 들어 잘 알고 있던
피아니스트는 처음에는 완강히 거절했으나, 사람들의 간청에 못이겨
결국 연주하고 말았다. 그후 피아니스트는 더이상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하지 못했는데, 의사들은 그가 비애감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마르세유에는 평생을 기타 연주로 보낸 70세
노인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친구집에서 "검은 일요일 "의 악보를 본 그는 어떤 곡인가 하는 궁금증이
발동해 집으로 돌아와 그 곡을 연주해 보았다. 그 또한 슬픔을
이기지 못해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죽고 말았다.
작곡가, 심리학자, 정신분석학자 등 많은 사람들이 이 곡에 대해 연구했으나
그 원인을 밝혀 낼수 없었다. "검은 일요일"을 듣고 자살하려다
실패한 어느 청년은 이렇게 말했다.
"이곡을 들으니까 갑자기 정신세계가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하루 빨리 삶을 마감하고 새로운 안식처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된거죠."
이 음악을 듣고 목숨을 끓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영국 미국 프랑스
스페인 등 여러나라의 방송국에서는 특별회의를 열어
"검은일요일"을 더 이상 방송하지 말것을 전 세계에 호소했다.
결국 "마귀 요청서"라고 불러진 "검은 일요일의 악보는 1945년에
이르러서 모두 사라졌다. 작곡가 루란스 차르스는 임종전에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검은 일요일"이 이처럼 재난을 줄지를 몰랐소,하나님께 가면
나를 처벌하라고 요청하겠소!"-----
〈우울한 일요일(Szomorú Vasárnap)〉은 헝가리의 피아니스트 레죄 세레스(Rezső Seress)가
1933년에 발표한 노래이다. 많은 자살을 불러일으킨 노래로 유명하다. 원곡 가사는 전해오지 않고
리메이크 곡만이 있는데, 헝가리 정부에서 이 노래를 금지시켰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영어 번안곡을 1941년 빌리 홀리데이 가 불러서 유명해졌다.
그밖에도 이 노래를 부른 사람에는 레이찰스 (1969), 사라 브라이트먼(2000) 등이 있다.
1999년 이를 주제가로 한 영화 <글루미 선데이>가 제작되었다.
이 곡의 작곡자 세레스 역시 1968년에 자살했다.
많은 사람의 자살을 불러일으킨다는 이유로 라디오 방송을 금지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아직 이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ㅇ 사라 브라이트만 - 글루미선데이
Sunday is gloomy
우울한 일요일에
My hours are slumberless
시간은 쉴세없이 흐르고
Dearest the shadows I live with are numberless
함께한 그림자들이 수없이 떠도네
Little white flowers
하얀 작은 꽃들도
Will never awaken you
당신을 깨우지않으리
Not where the black coach Of sorrow has taken you
슬픔의 검은 마차가 당신을 데려간 그 곳이 아니면
Angels have no thought Of ever returning you
당신을 돌려보낼 생각조차 하지 않는 천사들
Would they be angry If I thought of joining you
내가 당신을 만나러 간다면 그들은 화를 낼까
Gloomy Sunday
우울한 일요일
Gloomy is sunday
우울한 일요일에
With shadows I spend it all
내가 흘려보낸 그림자들과 함께
My heart and I have decided To end it all
내 마음은 모든 걸 끝내려하네
Soon there'll be candles and prayers That are said I know
곧 슬픔으로 가득 찬 꽃들과 기도가 받쳐질거야
But let them not weep
아무도 눈물 흘리지 말기를
Let them know That I'm glad to go
난 기쁘게 갔다는 걸 알아주기를
Death is no dream
죽음은 정녕 꿈이 아니리
For in death I'm caressing you
죽음 안에서 당신을 만질 수 있으니까
With the last breath of my soul
내 영혼의 마지막 숨결로
I'll be blessing you
당신을 축복하렵니다
Gloomy Sunday
우울한 일요일
Dreaming
꿈..
I was only dreaming
나는 꿈꾸고 있었을 뿐
I wake and I find you asleep
나는 깨어나서 네가 자는걸 알았어
In the deep of my heart dear
내 마음 깊은 곳에서
Darling I hope
나는 소망하네
That my dream never haunted you
내 꿈이 당신을 괴롭히지 않았기를
My heart is telling you How much I wanted you
내 마음이 당신을 얼마나 원했는지 속삭이네
Gloomy Sunday
우울한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