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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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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영화 이야기 (영화 속 여자의 눈물)
모모 추천 0 조회 692 10.09.25 00:09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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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9.25 00:43

    첫댓글 작위적이지 않은 슬픈사랑 이야기는 감성을 자극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모정은 왠지....주제가가 엄청 훌륭하다는거 말고는 TV로만 여러번 봐서 일까요? 좀 색다르게 가슴이 아프다고 느꼈던 영화가 두개 있는데 레드포드와 스트라이샌드의 추억(?)인가요? 그거하고 국산영화 '클래식' 정말 아팠습니다..보다가 혼자 욕을 할 정도로~

  • 작성자 10.09.26 00:01

    제 경우도 모정을 주말의 명화로 TV에서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다른 것을 다 떠나서 어머니와 함께 보았던 추억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각별한 영화입니다.
    말씀하신 "추억"하고 "클래식" OST는 영상 음악실에 올려 놓았습니다. ^^

  • 10.09.25 13:10

    <악어의 눈물>..위선적인 거짓눈물(먹이감을 먹고나선 "죽은자를 위하여" 외치며 눈물을 흘린다죠^^)
    지도층중엔 위선적인 눈물로 연기 하는 분 방송매체에서 자주 접합니다...

    제니퍼 존스ㅡ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시상식에서 무명의 여인을 대스타를 만든 영화감독 남편과의 이혼을
    발표하는 제니퍼의 환희에 찬 눈물은 어떤 눈물인지 이해불가 ( 그후 실망에 젖은 남편 불우하게 살다 저세상으로)

    통속적인 티비 드라마 보며 뻔한 스토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보는 저의 눈물은 싸구려 눈물인 듯 하네요..ㅋㅋ

  • 작성자 10.09.26 00:04

    직접적인 표현은 어렵지만 세일링님의 표현이 참 적절하네요
    <악어의 눈물>...., 우리의 선택이니 별 수 없죠~

    정말 몰랐습니다. 이렇게 제니퍼 존스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많다는 것을...,
    자료 검색해보면 금방 나오겠지만 윗 댓글에 이야기 한 것처럼
    그냥 추억으로 간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모 드라마를 보면서 눈시울을 적시었더니
    룸 메이트 친구 놈이 고도의 상업주의에 놀아난다나 어쩐다나 해서
    폭력으로 바로 응징한 적이 있습니다.
    싸구려 눈물..., 센티멘탈이죠 ^^

  • 10.09.26 01:26

    맞아요^^
    모정에 나오는 지적인 이미지로 기억하시기를요..

  • 작성자 10.09.26 12:53

    이해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 10.09.25 01:09

    제니퍼 존스에게 그런면이 있었군요...이혼하고 환희의 눈물이라!! 그럼 남자는 뭣 되는거군요
    눈물의 의미나 진정성을 의심해야만 하는 사회라니.. 저도 드라마 보면서 몰래 운적 있습니다

  • 작성자 10.09.26 00:06

    유도 5단의 제 후배한명이 있는데
    그 친구는 정말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을 많이 흘립니다.
    차라리 몸배바지 입고 보라고
    놀릴 정도로~~ 그만큼 순수하다는 것 아닐까요~?

  • 10.09.25 15:30

    눈물... 절박함이라 해야되나 거부할 수 없는 피해 갈 수 없는 운명 앞에서 흘리는 눈물이 있습니다 절대 통곡이 아니라 그냥 주루룩 흐르는 눈물... 그 눈물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눈물을 흘리게 한 적이 있습니다 난 못난놈 나쁜놈입니다

  • 작성자 10.09.26 00:07

    똥도야지님 여러 의미를 생각해 보는데
    보셨던 눈물이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면
    저도 그 눈물을 보고 정말 마음 아파했던
    기억이 납니다.

  • 10.09.26 01:53

    참 대통령의 눈물은 화면 너머에서도 진실이 느껴지는 눈물들이 있습니다. 솔직히 정파를 떠나서 김대중 대통령의 대통령 취임사 도중에 눈물을 삼키며 울먹거리는 모습은 당시 울고싶은 국민들을 대신해서 울려고 하지만 또한 자리가 자리이니 만큼 70넘은 고령의 대통령의 마음이 절절이 전해져 오더군요.

    그 기쁘고 즐거운 취임사에서 대통령이 장밋빛 미래를 말하지 못하고, 앞으로 고통의 나날의 구체적 내용을 열거하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말을 잇지 못하던 대통령의 모습에 참 보는 사람마저 마음이 아프게 하던 모습이었습니다.

  • 작성자 10.09.26 12:55

    김대중 대통령님은 참 ~ 마음이 여린 분이라고들 이야기를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에서 보여주셨던 눈물이
    제일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어쩌면 희망을 이야기하던 위대한 시대의 종언처럼
    그렇게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는 장면이었습니다.

  • 10.09.26 02:12

    하지만 전직 두 분 대통령들의 여러가지 좋은 일화들은 전혀 메이저 언론에 나오지 않고, 잡히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기자들은 모두 취재는 다 했지요. 현 대통령의 뻥튀기 구매나 떡볶기 시식같은 것까지 받아 적는 맛사지 보도 언론들이 80년대식의 언론이라면 그당시의 신문값이나 연봉으로 돌아가야 지요.

  • 작성자 10.09.26 12:56

    좌, 우의 존재는 민주주의 에서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진국도 그렇고 언론 역시나 당연히 자기 색을 가져야 하고요...,
    다만 왜곡을 해서는 곤란하죠~

  • 10.09.26 07:23

    저는 여자의 눈물하면 <율리시즈>에서 공주역할(나오시카)을 맡았던 배우의 눈물이 떠오릅니다. 율리시즈(커크 더글라스)가 기억을 회복해 떠난다고 하니 공주의 뺨에 계속 눈물이 흐르는 것을 보고 율리시즈는 이렇게 말하죠...'그 순수한 눈물을 절대 잊지 않겠다...'라구요...

  • 작성자 10.09.26 12:57

    그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블러그에 편집했던 기억이 납니다.
    앤소니 퀸이 악역으로 나왔었죠~
    여자 눈물 앞에 던지는 남자의 한 마디는
    대부분..., 뻥~~이죠
    남자끼리 하는 소리이지만

  • 10.09.26 15:40

    한동안 울보였던 적이 있었드랬습니다.
    비우기를 열심히 했더니만
    이젠 아주 가끔 울어도 우아(?)하게 웁니다.
    소리 안 내고 눈물만 그렁그렁한 정도로... ^^*

  • 작성자 10.09.27 00:17

    자꾸 표현이 시비거는 것처럼 보이네...,
    그냥 친한 애정 표현으로 이해해주세요~
    여자들 우아하게 우는 모습을 이야기 하시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비비안 리가
    자꾸만 생각이 나네요
    영~ 신뢰가 안가는...., ㅋㅋㅋ

  • 10.09.27 11:05

    아주 조금 경지에 오르면 가능합니다... ㅋㅋ

  • 작성자 10.09.28 01:12

    니나님 지나친 겸손 때문에
    저처럼 순진한 남자들이
    이제껏 속아 살아왔던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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