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왈츠와 닥터만 건물 전경...)
폐차 직전의 Van을 개조한 빨간자동차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커피박물관으로 들어서려니 매표소
직원(주차관리를 같이 하는듯)이 매시간 정각과 30분이 되어야
입장할 수 있단다.

( 매표소 직원과 매표소인 빨간색 밴...)

( 매표소인 밴 문에 멋들어진 멕시코 모자를 걸어놓고 한컷...)

( 커피박물관 입구...)
이 문을 들어서고 부터는 촬영은 가능하나 플래쉬는 사용 못하기 때문에 박물관 내에서
찍은 자료들이 다소 불명확하더라도 이해를 바람...
수동으로 조리개 노출을 최대한으로 하여 촬영하였기 때문에 다소의 흔들림 현상은 필연적...

( 박물관 입구 문을 들어서자마자 오르는 계단 양 벽도 온통 커피색과 커피 자료들...)
살아있는 역사이자 문화인 커피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하여 해설이 함께
하는 박물관 투어를 시도하고 있는 중이라며 추우면 매표소 안에서 잠시 기다리라 하여
내부를 잠시 둘러보니 앞면 유리를 제외하곤 삼면이 온통 커피에 대한 내용뿐이다.

( 계단을 오르고 다시 오르는 벽면에 걸려있는 커피자료 액자들...)
잠시후에 해설가인듯한 젊은 여직원이 문을 열고 나와 다른 몇 팀과 커피박물관으로 들어
섰다. 외벽도 커피색이었고 내벽도 마찬가지 색상이어서 정말 커피왕국다운
모습을 색상에까지 신경을 쓴 모양이다.

( 커피의 전파경로를 설명하는 해설사 여직원...유럽에서 전 세계로 전파...)

( 커피의 탄생을 말해주는 칼디와 오마르의 전설 이야기...)

( 세계 커피의 역사...)

( 한국커피의 역사...고종황제 說과는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 커피의 재배조건...)

( 커피가 잘 자라는 커피벨트...북위 25도~남위 25도, 열대 아열대 온대지역...)
( 참고로 우리나라 커피 사용량의 대부분은 베트남에서 수입함...)

( 인도네시아 生豆...)

( 에디오피아 生豆...)

( 브라질 生豆...)

( 케냐 生豆...)
이곳 커피박물관 1관에서는 동서양의 커피역사와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커피재배조건
등 또한 커피관련 역사적 유물들에 대한 커피의 역사에서부터 시작하여...

( 커피나무와 커피열매...)

( 커피나무 묘목...)
그럼 지금부터 위의 작은 묘목이 성장해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껍질을
베껴서 (生豆) 볶은후(原豆)의 과정을 사진모습으로 살펴보자...

( 커피나무 꽃...)

( 꽃이 피고 난 후의 익기 전 커피 열매...)

( 빨갛게 익은 후의 커피 열매...)

( 빨갛게 익은 커피열매의 껍질을 벗긴 후를 生豆라 한다...)

( 生豆를 우리의 참깨나 들깨를 볶듯이 볶은것을 原豆라 하며...즉 원두커피가 된다...)
(이 원두를 갈아서 90도 전후의 물로 우려내면 마실 수가 있고 참고로 커피 최고 소비국은 핀란드다...)

( 콜롬비아 수프리모 원두커피...)

( 품종별 분류...)

( 저울로 우측생두와 좌측원두의 무게를 비교해 본결과 생두가 원두의 2배나 무거웠슴...)
2관의 파종에서 음용까지 커피유통의 전 과정 및 수출입량을 볼 수 있으며 커피
생두(生豆)의 제조과정과 세계 각국 품종별 생두등에 대한 커피의
일생을 두루 전시를 통하여 알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 커피와 관련된 세계 유명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

( 커피를 애호했던 세계 유명 음악가들의 사진도 벽에 전시된 모습...)

( 세계 커피 생산국들의 커피포대도 한쪽 벽을 멋지게 장식하는 인테리어로 쓰이고...)

( 수동식 커피 그라인더...-1- )

( 수동식 커피 그라인더...-2- )

( 베트남식 커피 추출기...)

( 베트남 도자기 물 주전자...)

( 프랑스 커피 캔...)

(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 커피 캔...)
3관은 세계각국에서 수집한 커피 관련 유물들이 있고 커피와 예술의 만남을 기념하는
역사적 인물들과 예술작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 Media Room의 Door 모습...)

( 미디어 자료실에서 커피와 관련된 영화 관람중...)

( 각양각색의 커피잔...)

( 미디어 자료실 한쪽벽을 장식한 자료들...)

( 세계 유명 커피숍 사진들...)
지금부터 원두커피를 갈아서 시음하는 체험을 해본다...
필자는 여러 원두중 브라질 원두커피를 선택했다...
깊은 지식이 없는 관계로 브라질 원두커피가 유명한줄 알고...

( 커피잔에 뜨거운 물로 예열해놓고,앞의 종이필터가 보이고 가운데 필터링 셋트,우측엔 믹서가...)

( 믹서에 일인분 량의 브라질 원두커피를 넣은 후...)

( 너무 곱게 갈아도 안되고 좁쌀 정도의 크기로 간후...)

( 필터링 셋터에 필터를 얹고 갈은 원두커피를 쏟아 부은 후...)

( 우측의 88도~92도 정도의 주전자 물을 이용하여 가운데 갈은 분말에 붓는다...)
( 물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향이나 우러나오는 맛이 덜하기 때문에 온도는 중요...)

( 필터링 셑트에 받은 커피를 잔에 따르고 마시면 되는데...)
참여한 체험자들 프림이나 설탕 없느냐고 아우성이다.
이때 해설사 왈...진정한 커피의 맛은 블랙이라고...나중에서야 각설탕 하나씩 분배...
4관은 미디어 자료실인데 최근에 들어와서 우리의 생활공간에는 미디어라는 매체가 어느새
파고들어 많은 공공장소에서도 시청각 자료실이 성행하고 있으며 이곳 박물관에도
예외가 아니듯 세계유명영화에서 커피 마시는 장면들만 스크랩해서 상영되고
있었고 커피잔 컬렉션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또한 이곳 4관은 직접 추출한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준비되어 있어서 처음
방문하는 필자와 같은 초행자에게는 깊은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였다고 본다.

( 커피묘목...)

( 커피나무...)
5관은 건물 옥상에 유리로 지은 온실로서
주인장이 제주도에까지 가서 재배시험을 하였으나
커피나무는 적도를 중심으로 북위 25도 남위 25도 내에서만
가능하다는 재배조건을 깨닫고 바로 이 온실에서만
교육차원에서 커피묘목의 떡잎부터 커피
열매까지 커피나무의 전 생장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 커피나무 온실에서 바라본 북한강과 까치집...)
전 과정을 1관에서부터 5관까지 해설을 듣고나니
그동안 아무생각없이 마시던 커피맛과 향에 대해서 좀더 관심을
가지게되는 계기가 되었고 단순히 자판기나 커피숍에서 얼마의 돈을 지불하면
손쉽게 마시는 한잔의 커피라 할지라도 한알의 원두(原豆)커피가 되기까지
콩(豆)을 재배하고 껍질을 벗겨서 볶는 과정 과정들을 많은
저임금을 받는 개도국 노동자들이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말아야 하겠다.

( 커피박물관을 관람후 나오면서...)
마치 한톨의 쌀을 만들어 내기까지 우리의 농민들이 묘판의 묘목을 이앙기로 물댄
논에 작업을 시작으로 누런 황금벌판에서 수확을 하기까지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결실이란 것을 생각하듯이...

각종 기구들






실습을 위해 준비된 그라인더와 드리퍼,잔....

코나 피베리 입니다. 맛있겠죠?


이것이 진짜 헤이즐넛(개암나무 열매)입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때문인지 커피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고 한다.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남양주종합영화촬영소와 마주한 풍경 좋은 북한강변에
‘왈츠&닥터만 커피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커피에 대한 열정 하나로 박종만 사장이 1989년부터 ‘왈츠&닥터만’ 커피전문점을 열면서
전 세계의 커피 맛을 선보여 왔고
또 커피와 관련된 각종 물품들을 카페 내부에 진열해 놓은 것.
자메이카의 특산품인 블루마운틴을 비롯해
하와이 빅 아일랜드의 코나, 유기농커피 등 다양한 커피를 꾸준히 공급해왔다.
지배인과 종업원들의 서비스도 최상이어서 편안히 커피 맛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았다.
리필을 할 때는 따뜻이 데운 새 잔에 새로 끓인 커피를 따라주어
최고의 맛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이 같은 뿌리 위에 지난해 개관한 커피박물관은 초보자를 위한 강습소 같은 곳.
커피의 역사에서부터 만들어 마시는 방법까지 자세히 가르쳐준다.
커피박물관은 모두 5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1관은 커피 역사관이다.
우리나라와 서양의 커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명해 놓았다.
또 산지별 커피의 특징과 재배조건 등도 기록해 두었다.
2관은 커피 유통과정관.
파종에서부터 수확을 거쳐 음용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3관은 커피문화관.
세계 각국을 돌며 모은 커피와 관련된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4관인 미디어자료실에서는
다양한 커피 관련 영상물을 볼 수 있다.
5관은 옥상에 있다.
커피나무를 키우는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온실.
관람을 마치면 직접 커피를 만들 수 있다.
전문가의 설명에 따라 막 볶은 원두를 적당히 간 후 핸드드립기를 이용해 커피를 내려 마신다.
물을 끓일 때는 94~95℃, 커피가 가장 맛있을 때는 87℃ 정도라는 사실도 배운다.
쓴맛이 강한 커피에서부터 단맛, 신맛, 떫은맛 등 다양한 맛의 커피를 시음할 수 있다.
커피를 직접 볶아볼 기회도 있다.
미리 볶아놓은 원두커피는 보름이면 향이 다 달아나버린다.
따라서 제대로 된 커피를 맛보려면
아직 볶지 않은 생두를 사서 조금씩 집에서 볶은 후 갈아먹는 게 좋다고 한다.
프라이팬만 있으면 커피는 직접 볶을 수 있다.
생두를 조금 넣고 가스불 위에서 살살 볶으면 된다. 체험비용은 5000원.
♠ 찾아오시는 길 ♠
88올림픽도로→미사리조정경기장→팔당대교 건너 우회전→
진중삼거리에서 좌측 방향→6㎞ 직진→남양주영화촬영소 맞은편 강 쪽 방향 100m→
왈츠&닥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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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난해에 갔을 때의 자료입니다...
그렇군요. 커피박물관다운 곳이네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찾아가 볼만한 곳 같군요.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
한번쯤 가 볼만한 곳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