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가게된상해.. 7년전쯤갔다온이후 두번째로가는 상해 그리고 골프장3곳에서 라운드가있고 제주 여행사 대표16명이 이미 제주 직항편으로 도착했고 우리일행은 밤 비행기타고 도착하니 밤10시. 차에서 내려 호텔문밖에 서니 훅 하고 들어닥치는 무더위 38도라지만...첫날은 잘넘어가고 담날 골프장으로 1시간이동 명인 이라는곳 18홀치고 돌아오는길에 버스에어컨 밑에서 잠을잤는데
호텔에 들어오니 머리가 띵하고 몸이 으실으실..
골프장에 온도가 39도였고 계속 찬물과 수건으로 연신땀을 닦고 하다보니 체온이 이상이였던지...심한감기몸살을 앓고
담날도 그몸을끌고 빈해 골프장가서 18홀을 치는데 전반9홀치고 그늘집에서 퍼져버렸네. 내기가걸린지라 기권도몬하고
돈으로때우자고 맘먹고 버텼지만 샷도샷이지만 당췌 서있기도힘든..어지러움과 밖은40도인데 왜그리 으실으실 추운지..
결국 핸디8점씩주고도 1200원 으로 매꾸고 마무리 하고 몸이 도저히 안돼서 가이드에게 병원에 가자고하고 갔더니
절차도복잡하고 사람도많고해서 다시 호텔로들어와서 출장 간호사를 겨우 수배해서 링거 두병을 꽂고 밥 굶고 ..
토요일은 팜비치 골프장으로 가는데 몸은 조금 나아진듯하나 여전히 몸이 허공에 뜬듯 히마리가 없어서 못갈것갔다니까
이미 그린피(1100위안)다 지불했다고 같이온 친구가 슬슬꼬드기기시작....그래 뭐 죽기야하겠어?? 이래뵈도 게릴라출신인데 ㅋ
팜비치에서 유심히보니 상해골프장들이 거의 억센 버뮤다 그래스를 페어웨이와 러프에 식재하여 클럽을 잡는듯한 느낌
매우 억세고 고온다습한 지역이므로 그런듯. 그린은 좋아보였다. 팜비치에서는 1200위안 따서 밥사고 물사고 맥주사니
신라면 1개가 70위안 김치반접시가 28위안....배보다 배꼽이크다 그늘집까지 계산하니 900여위안 물론 상해니까...
저녁9시도착하여 마당에가서 일행들과 소주한잔하는중 마당형님이오셔서 합석 이야기 저이야기 듣구만있는데도
몸이 어질어질 끝나고 집(평도)로오니 12시50분.
청도도 푹푹 찐다고 난리인데 상해 사람들 견디어네는것보니 대단하다고생각되네.
억지로일어나 출근해서 다시 밑에있는 의원에가서 다시 4병맞고 골프텔에서 잔다고 잤는데도 설잠자듯이
몸이 개운치않네. 상해가서 먹은거라곤 달랑 3끼 그것도 신라면과 김치볶음밥과 돈까스..
택시잡기는 왜그리 힘든지...암튼 친구말데로 집나가면 개고생이라고 아니 이여름에 왠 상해가서 골프까지 치냐구..
혹서기에 손님두없드만 견학과 협력문제보다 골프광들(?)의 지독한 골프사랑 참 대단하더이다.
여러분이있는 현재 이곳이 가장 좋은곳 이라고 생각하시고 여름 혹서기엔 골프보담 건강이 우선이라는걸
먼저 생각해서 이 여름을 잘 이겨내시길...건강유의하시구요.
첫댓글 ㅎㅎㅎ 정말 개고생 하셨네요....
상해여름은 걸어 다니기조차도 힘든곳인데 라운딩까지....
더위먹은게 오래 갈 겁니다 여름 건강 관리 잘 하시길....
ㅎㅎ 무더운 날씨에 고생 많았수,,,
더운곳 다녀오시니 청도가 좋다는것도 새삼 아실듯~.
빨리 회복하세요^^*.
청도가 청국이여..ㅎ
어찌 그좋은곳에 가서 고생만 하시고?...몸은 좋아지셨나요?
더운곳에서 고생하셨네요...상해 무지 더운곳인데..
난 그곳에서 삽니다.
정말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비오듯하니다.
누가 나좀 살려줘...
청도가 그립습니다.
개고생 맞소이다.....아무리 더운나라 가더라도 에어콘디션은 신체콘디션 망치는 길......
무더위에 건강 하시길... 모두모두 ....바다님 고생 많았네여...
건강하세요
고생이 많으셨네요....빨리 커디션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니까 나를 댈고 다니시라니깐~~ㅎㅎㅎ
나두 한국 가서 물만먹고 개고생 하고 왔는데..... ㅋㅋ
저도 중국에서 출장 중 감기, 오한으로 새벽에 낙양에 있는 병원에 갔었는데.... 안가는 것이 훨씬 좋았을 것 같습니다.
고생을 정말 사서했네요....그것도 비싼값으로, ..........건강은 괜찮은가요? 빨리 쾌유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이 제일 건강하세요......
성님 청도나오면 보신탕하그릇 합시다^^ 몸이 그리 부실하셔 되겠습니까.ㄱ우야든지 건강 잘 챙기세요.
어제 좀 편해지신것 같아 제 마음도 편합니다. 건강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