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종댕이길은...?
종댕이길은 충주호 수몰전 지금의 심항산 아래에 있던 종댕이 마을에서 유래 되었으며
상종마을과 하종마을이 있었고, 이 마을엔 정선전씨 들이 많이 살았고 사당을 세웠는데
종당이라 불렀는데 그 이후 종댕이로 명칭이 변경되어 불리우게 되었다고 하네요.
종댕이길은 충주시가 조성한 친환경 녹색길로 심향산 아래 충주호를 바라보며 걷는 명품길이지요.
☞오늘 일기예보에 기온이 많이 올라간다고 하기에 어디 시원한 곳이 없을까? 생각끝에 종댕이길이
생각나기에 아침 먹고 집을나서 마즈막재 주차장에 주차하고 터덜 터덜 심향산을 향해 걷고 또 걸어
심향산 반대쪽엘 가니 충주댐 물이 많이 빠져 물에 잠겨있던 풍경들이 무척 아름답기에 사진도 찍고
시원한 바람도 맞으며 시간을 보내다 출렁다리에도 인사하고 다시 마즈막재에 도착하니 7km가 조금
넘는데 3시간 가까이 걸렸지만 즐겁고 멋지고 행복한 하루 였어요.
마즈막재 주차장.
오솔길로 내려가는 길.
천하대장군이 키가 작다고요?ㅎㅎ 하체가 부실해서 잘라내고 다시 심었어요.ㅎ
충주호 수위가 많이 낮아졌지요?
충주 댐에서 단양쪽으로 유람선이 지나가는데 사람이 별로 보이질 않네요.
종댕이길엔 오늘도 사람이 별로 없어 한가 했어요.ㅎ
아이구~내가 이렇게 늙었나? 마음은 늘 애들인데....슬퍼유.ㅠㅠㅠ
오늘도 즐겁고 멋지고 행복한 하루 였어요.
첫댓글 거리두기가 페지됐지만 아직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없네요,
종대이길은 조금만 더 개발시키면 매우 인기산책길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충주시의 세심한 관심이 요구된다 할 것 입니다.
제가 전에 종댕이길을 답사하다가 외지산책객을 만났었는데요
이의 말인즉 조금만 잘 손질을 하면 제주도 올레길이나 괴산둘레길보다도
더멋진 명품길이 될수 있다고 하던 충고가 생각 납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날씨가 워낙 가물다 보니 충주호 수위가 뚝 떨얼졌더군요.
조금 더 내려가면 비석도 나오고 물속에 잠겼던 나무들이 무척 많이 나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