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봉(456m), 문암봉(590m), 난함산(卵含山묘함산卯含山,733m), 내남산(738m).(구)내남산(667.4m) /경북 김천

[배창랑]

애기봉(456m), 문암봉(590m), 난함산(卵含山묘함산卯含山,733m), 내남산(738m).(구)내남산(667.4m) /경북 김천

산행일자;2018년 12월6일(목). 날씨;흐림. 산행거리;13.4km. 산행시간;약4시간30분

교통편;새마포산악회

비용;2만원(하산후 찰밥과 주류제공 비용포함)

산행코스;은기1리 와룡지 -266.9 삼각점봉- 애기봉(454.8) - 임도 건너 - 문암봉/난함산/애기봉 갈림길 3거리- 문암봉(590) 정상과 전망대 왕복 -묘함산(난함산733)- 내남산(738) 정상 - 헬기장 - (구)내남산(667.4) 정상 - 묘지역 - 임도길 - 봉덕사 - 농로길- 도암2리 마을회관앞 공터

cf. 날씨 때문에 카메라가 작동되지 않아 추운데 만지다 칩이 분실되어 사진을 건질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함께한 해든누리님 카메라에 찍힌 사진 36장 전송받고  이명남대장님 카메라사진 3장  그리고  칩 분실된  이후 내장메모리로 찍힌 사진 4장과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종합해서 구성한 산행기임을  밝혀둡니다.

■난함산(卵含山)은 김천시 어모면 은기리 봉황마을에서 서쪽으로 약 2.1㎞, 봉산면 상금리 사기점마을서 북동쪽으로 약 1.8㎞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정상부 높이 약 733.4m의 봉우리이다. 난함산은 속리산에서 추풍령으로 내려오는 백두대간 마루금으로부터 약 550m 떨어져 있다. 김천시 어모면과 영동군 추풍령면 사이의 행정 경계인 백두대간 마루금은 북에서 남으로 이어지다가 난함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방향이 바뀌게 된다.

난함산(卵含山)이라는 명칭은 알을 품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묘함산(卯含山)이라고 적힌 지도도 있다. 아마도 지도 제작과정에서 오류를 범한 탓으로(卵에서 점2개가 빠져卯) 생긴 이름인 듯싶다.

난함산 정상은 난함산 북쪽의 백두대간 마루금보다 오히려 더 높은 고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김천시 북부에서 눌의산과 함께 700m 이상의 도고를 갖는 봉우리이다. 난함산의 동사면과 북사면에서 발원한 하천은 아천이 되어 감천에 유입되고, 서사면과 남사면에서 발원한 하천은 직지천을 지나 역시 감천에 유입된다. 정상에서는 김천시와 금오산 줄기가 조망이 되며 헬기장, 방속국 송신소가 자리하고 있어있고 정상석은없다.

■문암봉(590m)은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은기리에 소재한 산이다. 정상석이 있고 정상 부근에 조망 좋은 전망데크가 있어 멀리 금오산에서 영암산, 염속산, 금오산, 눌의산...등이 파노라마 처럼 쫙 펼쳐진다.

■내남산은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옥계리에 있는 높이667.4m산이다. 지도상 내남산(667.4m)은 그냥 지나가는 능선갈림길에 위치한 탓인지 (구)내남산으로 이름이 바뀌고 높이738m 암릉봉이 신내남산으로 이름을 얻은 듯하다. 모양새나 높이로 봐도 738m 암릉봉을 내남산으로 보는 것이 옳을 듯 싶다. 바위면에 매직으로 누군가 내남산으로 표시해두었다.

2018.12.06.(목)(07:00) 합정역 8번출구 50m 전방 KB손해보험 앞에서 새마포산악회 2호차(cf. 1호차는 지맥팀)에 탑승합니다. (07:20)양재역 1번출구 20m 수협은행앞과 (07:40) 경부고속도로 죽전 간이정류장에서 대원들 탑승하니 45인승 만차입니다.

전창완총무님이 준비한 떡과 김회장님사모님 주정숙여사님이 밤새 만들어 온 찐계란과 이복순여사님이 준비해 온 김말이 찰밥, 김분례 여사님이 준비해 보리빵과 대추, 여러분 모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레지나님이 타서 골고루 나누어 주는 모닝커피도 고맙습니다. 새마포산악회 2호차는 가족보다 더 화목하고 우애가 있는 고마운 회원님들의 모임입니다. 항시 감사 드립니다.

산행지가 멀리 김천 어모면 입니다. 중간 옥산 휴게소에서 10분 휴게시간 갖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 IC를 빠져 3번 고속화국도를 들어서 구래교를 지나 고속화도로를 나와 날머리 도암2리 마을회관 입구를 지나고 이내 산행들머리 은기리마을 고속도로 굴다리밑을 통과하여 더 올라 갈 수 있지만 의미가 없어 산행들머리인 좌측 와룡지 저수지로 연결되는 토목공사중인 도로 입구 아스팔트 도로상에 (10;00)하차  다리건너 바로 산행 시작 합니다.

0km 0분[신기리 와룡저수지](10;00)

아스팔트 도로에서 좌측으로 다리 건너 비포장 공사중인 도로를 20여m 진행하니 와룡저수지다. 와룡지 ㄷ자 모양에서 우측 으로 진행한다. 저수지를 버리고 우측으로 능선으로 향하는 길로 들어 선다. 처음은 등로가 좋으나 울타리로 막은 무덤앞에서 좋은 길 끝나고 무덤 뒤로 연결된 길은 무덤을 울타리로 막아두어 좌측으로 우회하여 무덤위 능선에 붙어 희미한 길 따른다. 2번째 무덤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등로가 시작된다.

등로는 걷기 좋다. 경사길 오름길을 고도 약150m 를 치고 오르니 266.9봉 삼각점봉이다. 삼각점(판독 불가)은 봉 약1m 앞 등로에 있다.

이후 오름길이 빡센 오름길을 올라 367.4봉을 오르고 다시 오름길 올라 애기봉에 선다.[2.1km][48분]

2.1km 48분[애기봉](454.8m)(10;48)

비닐코팅 정상표지판은 없어 졌다. 선답자님들의 표지기 몇장이 애기봉 정상임을 말해준다. 조망은 없다. 정규등산로 따른다. 목책 계단 따라 내려선다. 임도를 만난다. (10;55)애기봉등산로 이정표(문암봉/옥율리마을/MTB코스)서있다. 이정표와 임도 건너 목책계단길 밟고 오른다.

능선길 이어가다가 높아만 보이던 문암봉 오름길을 어려움 없이 올라서니 이정표(애기봉2.4km/문암봉160m/전망대0.1km/난함산정상3.6km) 서있는 문암봉/난함산/애기봉 갈림 3거리이다. 3거리에서 좌측 이정표 문암봉(160m) 방향 으로 들어서 문암봉과 전망대 왕복한다.[2.4km][42분]

4.5km 90분[문암봉](589.5m)(11;30~11;35)[5분]

정상석 서있다.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전망대에서 전망 즐기고 다시 이정표(애기봉2.4km/문암봉160m/전망대0.1km/난함산정상3.6km) 서있는 문암봉/난함산/애기봉 갈림3거리로 돌아와 이정표(난함산3.6km)방향 능선길 이어간다. 이정표(문암봉160m/난함산정상3.5km/봉계초등학교5.2km)를 지나고 내림길이다.문암봉 오른 고도를 다 까먹고 임도에 내려선다.

은기리마을 갈림길 이정표(난함산1.7km/은기리2.6km/문암봉1.75km)서있다. 임도를조금 따르면 다시 인의리 마을갈림길 이정표(난함산1.6km/인의리5.0km/문암봉1.8km)에서 임도 버리고 우측으로 오름길 오른다. 오름길 오르면 난함산 정상부다.[3.6km][69분]

8.1km 164분[난함산정상부](733.4m)(12;44~12;47)[3분]

난함산 정상부 헬기장 초입에 이정표(문맘봉3.5km/능치리마을4.7km/봉계초등학교8.7km) 서있다. 헬기장 끝에 도로와 통신시설 정문 좌측에 난함산 정상석 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커다란 철대문이 굳게 닫혀있어 철대문 안으로 보이는 난함산 정수리를 한번 들여다 보고 되돌아 나와

통신시설이 점령하고 있는 정상부를 지나기 위해서는 좌측으로 도로를 따르다가 처음은 펜스가 없지만 중간에 도로 우측으로 펜스가 나타나고 펜스가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펜스(1번지점)에 붙어 희미한 다람쥐길 따라 오름길 올라 통신 시설 울타리 약 2m 지점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cf.조금 위에서 통신시설 울타리에 붙어야 했지만 대동소이하며 울타리가 끝나는 부분까지 난함단맥 하는 분들만 다니는 탓에 등로가 좋지 않아 편하게 통신시설을 통과한다)

(12;00~12;05)[5분] 울타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생각보다 빠리 진행되어 <약5분간>간식시간 갖는다. 고도차가 별로 없는 무명봉을 서너 개 넘고 737.9봉 정수리 바위에 누군가가 내남산이 쓴 (신)내남산 정상에 도착한다. 폐헬기장을 지나고 내남산 정상(구내남산)에 도착한다.[2.5km][43분]

10.6km 218분[구내남산](667.4m)(13;38)

뚜렷한 등로따라 하산 한다. 2기의 묵묘를 지나고 직진으로 능선길 이어가다가 90도 좌측으로 내려서 2번째의 무덤(밀양박씨묘)을 지나고 직진으로 능선길 따르다가 우측으로 임도가보이는 지점에서 임도로 내려선다. 곶감말리는 곳 가건물 있는 곳이다. 임도 따라내려와 봉덕사 경내에 들려 물 한모금한다. 봉덕사(내남산 봉덕사가 아니고 남함산봉덕사)를 나와 시멘트도로 따라 내려선다. 아스팔트도로 따라 3거리에서 우측 마을 길로 들어서 도암2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 주차되어 있는 산악회버스가 기다리는 공터에서 (14;28)산행종료한다.[2.8km][50분]

13.4km 268분[도암2리 마을회관](14;28)

선답자님들의 산행 기록이 <6;40 >또는 <7;00>여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두 4시간15분 (14;15) ~후미 5시간(15;00) 걸렸고 우리는 여유롭게 하면서도 4시간 28분(14;28)에 산행종료 할수있었습니다.

이광연님이 건네주는 막걸리 1컵과 전창완 총무님이 따라주는 맥주 1컵을 받아 마시고 기다리는 차안에서 대충 베낭 정리하고 옷보따리 들고 도로변 집으로 들어가 김장하는 할머니께 양해 구하고 집한켠에 있는 수돗가에서 수돗물로 머리감고 대충 수건에 물 묻혀 씻고 새옷 갈아 입으니 상쾌 합니다.

새마포산악회 식탁으로 돌아와 주정숙여사님이 퍼주는 새마포산악회표 찰밥과 집에서 준비해 온 반찬 펴고 함께한 해든누리님과 후미로 온 오광택님과 테이블메이트가 되어 새마포산악회에서 제공하는 막걸리 몇잔 건배하면서 식사 즐깁니다.

(15;30) 도암2리 마을회관 앞 공터를 출발 (16;50) 천안3거리 휴게소에서 약10분간 휴게시간 갖고 (18;25) 한남역 출발 경의중앙선/1/9호선으로(19;05) 가양역 도착 (19;15) 귀가 합니다.

(10;00) 은기1리 고속화도로 굴다리밑을 통과하여  와룡지 옆 아스팔트도로에 하차 합니다.

10;00 좌측으로 다리를 건넙니다.

10;02 와룡지 방향 토목공사 중인 비포장 도로를 따릅니다. 와룡지에서 우측으로 뚝방을 따릅니다.

10;05 묘지에서 좋은 길은 끝나고  울타리로 막은 묘지 좌측 우회길 아래 고라니가 올무에 걸려 있어 이명남대장과 박승규님이 올무 풀어 살려줍니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고라니를 왜살리느냐는 분도 있었지만  생명은 귀한 것이기에~~

능선길은 비교적 뚜렷합니다.

급경사 오름길이 여러번 계속됩니다.

오름길이 힘듭니다.

10;48 애기봉 정상입니다. 정상표지판도 아무것도 없지만 선답자님들의 표지기가 애기봉 정상임을 말해 줍니다.

10;48 애기봉 정상에서 배창랑과 그일행 표지기도 한장 부착합니다.

(10;55)임도에 애기봉 등산로 이정표(문암봉1.6km/옥율리마을3km/MTB코스/애기봉1km)서 있습니다.애기봉 이후 문암봉, 난함산까지는 정규 등산로입니다.

10;55임도에 내려섭니다.

목책계단 등로따라 오름길을 극복합니다.

11;28 문암봉/난함산/애기봉 갈림 3거리 이정표(애기봉2.4km/문암봉160m/전망대0.1km/난함산정상3.6km)에서 이정표(문암봉160m/전망대0.1km) 방향 문암봉 정상과 전망대를 왕복합니다.

문암봉 가는 길입니다.

11;30 문암봉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1;30 문암봉 정상 이명남 대장님 입니다.

11;30 문암봉 정상 해든누리님 입니다.

전망대 모습입니다.

전망대에서 인증사진 입니다.

(11;30~11;35)전망대에서 조망입니다.

(11;30~11;35)전망대에서  인증입니다.

돌아가는 데크길 옆 길 바위 입니다.

애기봉을  뒤돌아 봅니다.

(11;30~11;35)문암봉유래 설명표지석 입니다.

12;03 은기리마을 갈림길 이정표(난함산1.7km/은기리2.6km/문암봉1.75km)입니다.

난함산 오름길 입니다.

난함산 오름길 풍광입니다.

설화핀 난함산 오름길

설화핀 난함산 오름길 입니다.

안개와 설화핀 능선길을 걷습니다.

난함산 오름길 극복합니다.

(12;43~12;47)[3분] 난함산 정상부 헬기장 입니다.

(12;44~12;47)[3분]난함산 정상석 입니다.

12;44~12;47 난함산 정상석은 안개속에 있습니다.

난함산 정상을 차지한 통신시설 철대문 입니다.

12;47 난함산 정상부를 확인하고 난함산 정상 통신시설을 우회하기 위해 도로로 내려 갑니다.

난함산에서 내남산 가는 길  설화 입니다.

난함산에서 내남산 가는 길  설화 입니다.

난함산에서 내남산 가는 길  설화 입니다.

난함산에서 내남산 가는 길  설화 입니다.

바위전망봉은  조망이 제로이기에 오르지 않고 통과 합니다.

(13;24)737.9봉 정수리 바위에 누군가가 쓴 (신)내남산 정상 입니다.

신내남산 정상에 표지기 달고 내려 섭니다.

운무낀 신 내남산 에서 구내남산 능선길 입니다.

운무낀 신 내남산 에서 구내남산 능선길 인증입니다.

설화 입니다.

설화가 몽환적 입니다.

13;38 (구) 내남산 정상입니다.

13;38 구 내남산 정상 모습입니다.

하산길  묘지입니다.

 능선에서 90도 좌향후능선길 이어가다가 2번째  만나는 하산길 묘지입니다.

봉덕사 전경입니다.

내남산 봉덕사가 아니고 난함산 봉덕사 입니다.

마을 물탱크 입니다.

도암2리 마을회관 입니다.

14;28 공터에 산악회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산행종료합니다.

산행지도

e-동아지도

오록스맵 입니다. 문암봉  정상석과 전망대는 0.16km거리에 있습니다. 왕복합니다.

트랙입니다.

난함산.애기봉.문암봉.신내남산구내남산2018-12-06 1001__20181206_1001.gpx

[에이원]

카메라 미작동으로 편집된 영상술도 멋집니다.
덕분에 사진 속의 주인공이 되시는 혜택을 누리셨네요. ㅎ
백두대간 난함산 부근을 지나던 기억도 나는군요.
운무로 흐렸지만 설화속으로 멋진 추억을 남기셨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배창랑]

에이원회장님~!
사진속의 주인공이 되는 혜택은
동행한 해든 누리 이옥분 여사님의 배려의 산물인 듯 싶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린 선답자님들의 산행기에 기가 죽어 출발했는데~~
다행히 일찍 중간쯤으로 마무리 할수있어 좋았습니다.
운무속에 핀 설화는 오랜 추억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