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성녀 루실라
시실리아의 사라쿠제에서 태어난 귀족의 딸로서 스스로 하느님께 동정 서원을 하고 성장하였습니다.
그녀에게 거절당한 구혼자에 의해 고발되었으며, 육체적인 능욕과 불로부터 기적적으로 구출되지만, 결국 칼에 의해 살해되었습니다.
5세기의 한 그리스어 비문은 사라쿠제에서 루치아에 대한 공경이 있었음을 보여 주며, 젤라시오 전례와 그레고리오 전례에도 소개되었고 예로니모의 순교록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눈의 수호성녀로서 접시에 두 눈을 담아 들고 있는 모습으로 종종 묘사되어 있으며, 순교자의 종려잎, 등불 또는 책을 들고 있거나 목에 칼이 꽂힌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합니다.
축일은 10월 31일이구요.
루실라 성녀에 대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3~4세기경 어떤 성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관에 넣어져 바다로 떠내려와서 이태리 어느 작은 섬에 이르렀는데
어부들이 그 관을 아무리 끌어 올릴려고 해도 못끌어올렸고
여러 교회 관계자(주교)들도 노력했으나 실패하고 있었는데
루실라 성녀가 한번에 그 관을 끌어 올리셨답니다.
관을 열어보니까 광채가 비쳐졌다고 합니다.
후에 루실라 성녀는 박해시대때 순교하셨답니다.
순교성녀로 전해지며 지금도 이태리 작은 섬에 가면
루실라 성당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