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맨티스 미니관리기 구매자의 첫 사용후기 입니다.
벌써 맨티스관리기로 밭갈기를 시작하셨네요.
아래 글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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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새 코로나때문에 무섭습니다.모두들 마스크 쓰시고 조심조심 하시게요^^
한달전 구입하였던 맨티스미니관리기를 드뎌 오늘 날씨가 따뜻한틈을 타 드디어 밭을 갈아봤습니다.
제가 왜 이걸 구입을 했냐?
왜냐면 몸이 개고생이기 때문입니다.
다른농사일은 어찌어찌 하겠는데 곡괭이로 땅을 삽질하는것만큼은 진짜 죽겠더군요 ㅠㅠ
4년 해보고 아 이건 사람할짓이 못된다 부모님을 설득하자 안되면 내가 죽는다는 각오로
열심히 설득 또 설득 밥먹다가도 설득 술먹다가도 설득 하였습니다.
드디어 허락이 떨어지고 바로 농기계를 알아보았습니다.
저희는 농업인이 아닌 자연인이기에 지원받는건 일찌감치 포기하였습니다.
근데 오랜인덕으로 이웃들이 준 자투리땅이 만만치 않아 기계를 꼭 구매하여야만 했습니다,
거즘 다합하면200평됩니다.
아세아가 눈에 들어왔는데 다 좋은데 이동이 수월치가 않겠더군요.
제땅은 가는길에 언덕이 3군데나 있어서 가기가 힘듭니다,경사가 장난아니에요.
길도 좁구요 .군데군데 나뉘어져있기 때문에 이동이 필수입니다.
아쉽게 패스하고 미니관리기로 알아보았습니다. 얀마 ls 등등 많이 있더군요.
고민하던차에 맨티스가 눈에 들어옵니다,가격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힘이 뒤지지 않겠더군요.
이거다 하고 때를 기다려 드디어 구매성공~!!
날씨가 좋아지기만을 기다렸고 오늘 첫 시운전을 시작했습니다.
무슨 이상한 장난감을 샀냐며 절대 안믿으셨던 아버지.
돈이 쎘냐며 잔소리를 한달내내 하신 어머니..
두분이 관전하시고 떨리는 마음으로 오일 넣고 휘발유 장전하고 줄땡기고 부릉부릉 다행히 시동 걸리고
손으로 엑셀누르고 신나게 밭을 갈았습니다.아주 잘 갈아집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잘 되더군요.
아버님이 저기 구석에 시멘트보다 더 딴딴한 땅을 가리키며 갈아보라고 하더군요.
긴장했습니다.제가 봐도 저땅은 포크레인으로 내리쳐도 안파질것만 같은 땅이었거든요.
부릉부릉 이동합니다.과연 파질까? 통통 팅겨집니다. 혼신의 힘을 모아 엑셀을 누릅니다.
와 잘갈아 집니다. 돌도 그냥 밀어버립니다.감탄이 나옵니다.
부모님 흡족해하십니다.. 칭찬을 해주십니다.
고놈 힘좋네 아들아 고생했다
눈물 납니다!! 3시간동안 피똥싸게 삽질하여야만 하는 땅을 10분만에 갈았습니다.
맨티스야 고맙다. 이제 개고생 안해도 되겠구나ㅜㅜ
이상 저희 허접후기였습니다.원래 글빨이 없어서 그냥 편하게썼습니다.
이해부탁드립니다.모두 건강조심하세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화이팅!!
맨티스 미니관리기의 자세한 사양과 판매안내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