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임원회의 개최
우즈베키스탄 한인회는 1일, 임원회의를 갖고 각종 운영계획안을 심의했다.
이흑연 한인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지난 4월 보류된 한인체육대회를 10월중 개최하기로 심의함과 동시에 등산대회는 9월중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흑연 한인회장은 이날 합의된 사항을 3일 개최될 정기총회에 상정하여 이사들의 의결을 승인키로 했다.
특히 이날 임원 회의에서는 8대 한인회에 이사로 선임된 신임 방용건 이사와 최정호 이사의 임원들간 상견례도 함께 했다.
한편 2/4분기 정기이사회는 3일, 한인회장 자택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취재 = 한인일보 편집국)
[인터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핵심
주우즈베키스탄 이욱헌 한국대사
이른 여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경제협력의 상징적인 사업인 수르길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현장을 찾은 이욱헌 주우즈베키스탄 대사.
그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근로자들이 찌는 더위와 매서운 모래바람을 서로 의지하며 견뎌내는 모습을 보며 “상생과 공영의 길로 함께 나아가는 양국의 밝은 미래가 그려졌다”고 했다.
이 대사는 “두 국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역시 마찬가지”라며 “우즈베키스탄은 상생의 협력방안을 추구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비전을 전적으로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최근 방문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한국과의 경협 확대를 얼마나 고대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는 이 대사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박 대통령 일행을 `거국적으로 환영`했다고 전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행선지마다 태극기와 환영 현수막을 설치하고 심지어는 대통령이 이동하는 길가에 놓일 꽃까지 세심하게 고르는 모습이었다”고 했다.
이 대사는 “평소 `대한민국을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는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직접 공항에 나와 박 대통령을 영접하고 영빈관까지 같은 차량에 동승하는 모습에서도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출처 = mk news)
경상대 봉사단
아리랑요양원에서 출정식 개최
경상대학교 2014년 하계 해외봉사단(문현식 단장)이 30일 우즈베키스탄에 입성했다.
이들 해외봉사단은 △교육봉사팀 23명 △노력 및 생활봉사팀 3명 △적정기술 보급 및 교육팀 8명 △위문공연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봉사팀은 한국어,레크리에이션,전통문화,태권도 등 교육을 맡는다.
하계 해외봉사단은 오는 30일부터 7월12일까지 2주간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1일 아리랑요양원에서 출정식을 거행하고 13일간 예정된 봉가활동을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규 월드옥타 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미래를 짊어질 우리 젊은이들이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서는 자원봉사에 대한 마음가짐 등의 소양 교육이 이어졌다.
(취재 = 한인일보 편집국)
한성대, 한국문화 전하러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요”
한성대학교(총장 강신일)는 1일 한성대학교 D.L.C(Digital Learning Center)에서 봉사단 20명과 인솔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하계 해외봉사 제17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봉사단은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일대(이크지역-고려인마을)을 방문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고 이크지역 마을 초등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미술, 태권도, 사물놀이 교육, 한국문화 공연 등 재능기부 형식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게 된다.
한성대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일대 고려인마을을 봉사지역으로 선정한 이유는 러시아어로 카레이스키라 불리는 고려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교육해 한민족에게 고국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돼 봉사지역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봉사는 교육봉사와 전공연계봉사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한국어문학부의 한국어 교육, 사물놀이 동아리의 사물놀이 교육, 태권도 유단자의 태권도 교육, 기계공학과 학생들의 농기계 수리,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의 컴퓨터 교육 등 전공 연계 봉사와 현지 학교 시설 수리 및 도색과 같은 벽화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제기차기, 부채춤, 케이팝 공연 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제 17기 봉사단 학생대표 이경호 (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학생은 “이번 17기 봉사단원들이 180일간 평일과 주말마다 학교에 모여 준비한 교육봉사활동을 통해서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마을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한발 더 다가가길 바라며, 부채춤, 난타, 태권도 등을 선보일 한국의 날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기고] 실크로드에 닦은 强國의 길
(기고자 = 이동근 /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꾀죄죄하고 우스운 외모, 찢어진 옷과 해진 신발에 어리숙한 말투로 바보라 불렸던 사내가 공주를 만나 당대 제일의 장군으로 변신했다.
우리가 익히 듣던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얘기다.
그런데 이 바보라 불렸던 사내가 진짜 바보가 아닌 이역만리 너머의 왕족이라는 설이 있다.
온달은 당시 강국(康國)이라 불리던 소그디아의 왕족 출신이 고구려 여인과의 사이에 낳은 아들로, 바보라 불린 것은 이국적인 외모와 어눌한 우리말 때문이란 주장이다.
근거는 이렇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지역에 자리잡은 강국은 13세기 몽골제국에 의해 멸망할때까지 실크로드의 요충지였다.
사내아이가 5세가 되면 문자를 익히고 장사를 배울 정도로 타고난 장사꾼이었던 강국인들은 실크로드 개척의 선봉자로, 고구려를 방문한 상인 중 하나가 고구려 여인을 만나 온달을 낳았다는 것이다.
삼국시대 3국과 강국 간의 원활한 교류도 온달의 강국인 설에 힘을 싣는다.
우즈베키스탄 유적지 아프라시압 궁전터 궁전벽화에 그려진 조우관을 쓴 고구려 사신도나 신라시대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유리잔은 우리 조상들이 오래전부터 강국과 교류했음을 보여준다.
우리의 전래동화 흥부·놀부전, 장화홍련전과 비슷한 민화도 현재 우즈베키스탄에 전해온다.
언어적 유사성도 커 문법이나 어순이 우리말과 비슷하다고 한다.
21세기판 ‘도넛경제’라 불릴 정도로 한국 경제가 어려운 현실에 괜스레 바보 온달의 고향 얘기를 꺼낸 이유는 한때 실크로드의 심장이라 불리던 강국, 지금의 우즈베키스탄에서 새로운 성장의 길을 찾을 수 있으리란 기대 때문이다.
세계경제 저성장 속에서도 우즈베키스탄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지리적 이점을 내세워 지난 5년간 연평균 8%에 달하는 경제성장률을 구가하고 있다.
세계 열강도 다시 떠오른 강국의 힘에 주목하며, 신실크로드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세계 육지 면적의 36%, 세계 인구의 71%를 차지하는 유라시아 대륙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즈베키스탄을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도 지난해 10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내세우고 실크로드 전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의 중앙아시아 순방으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이번 순방에서 박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은 막대한 경제적 성과를 이뤄내며 한국 경제가 구가할 강국(强國)의 길을 닦아 놓았다.
박 대통령은 기존 우즈베크를 포함한 중앙아시아 3국에 241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협력을 약속받았고, 카자흐와 투르크멘에 318억달러에 달하는 신규 프로젝트의 진출 기반을 구축했다.
경제사절단도 현지에서 대한상의가 주최한 ‘한-우즈베크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섬유와 신재생에너지, IT분야 등 총 11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기존 자원 중심 교류에서 태양광, 정보통신기술(ICT), 보건의료 등으로 경제협력 분야를 다양화했다.
나아가 우즈베크 현지에서 열린 1 대 1 수출상담회에서는 한국기업 18개사, 우즈베크기업 100여개사가 참여해 6800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 이 중 3400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불을 지폈다.
그동안 우리는 역사적으로 실크로드의 변방으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이번 순방을 계기로 새롭게 열리는 실크로드의 주역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1400여년 전 온달은 머나먼 고구려 땅을 지키기 위해 싸웠다.
이제는 우리 차례다. 침체된 소비로 부진한 내수, 환율하락으로 인한 수출 부진에 빠진 한국 경제가 오랜 친구를 우군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하고, 다시 펼쳐진 강국의 길 위에 번영의 꽃을 피우길 바란다.
(출처 = 한국경제)
한국광해관리공단
CIS 3개국 전문가 초청 연수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은 독립국가연합(CIS)의 광업·환경 및 에너지 분야 정부 및 국영기관 전문가를 초청, 교류협력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의 선진 광해관리제도와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협력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오는 7월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3개국 6개 정부기관 공무원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강원,충청지역의 광산폐수 정화시설, 산림복구지, 지반침하 계측,광산폐기물 차폐현장 등 광해관리 시설과 대표적인 폐광지역진흥사례인 강원랜드 등을 견학한다.
또한 한국의 광해관리 기술 및 제도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참가국들의 광해 이슈·현안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공단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봉섭 해외협력사업단장은 “중앙아시아 네트워크와 사업인프라를 확대함으로써 정부의 ‘유라시아협력 확대’ 국정기조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겠다”며 “최근 중앙아 3개국 순방과 연계해 광해관리 분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etwo news)
아시아뉴스타모델선발대회
`몽골 기점으로 대장정 시작`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하여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서도 펼쳐질 `2015 아시아모델페스티발` 핵심 컨텐츠인 `아시아 뉴스타모델 컨테스트 페이스 오브 아시아`가 몽골을 기점으로 첫 시작을 알렸다.
2014 아시아뉴스타모델선발대회 FACE OF MONGOLIA 최종본선이 지난 28일, 몽골 울란바토르 UB PALACE에서 열렸다.
(사)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 BBQ MGL(대표 김일한) 주최, 몽골 모델 에이전시가 주관하는 `페이스오브몽골`은 더말코리아, 선진그랜드호텔, 코바코, 후레대학교, NES Oil, 오라클피부과, 디올메디컬허브, 브로이더베스트, 미즈온이 협찬하고 몽골 ETV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했다.
페이스 오브 몽골리아는 양의식 (사)한국모델협회장이 심사위원장을 안미려 한국메이크업직업전문가교류협회 회장, 김동수 한국모델학회회장, 후레대학교 총장 정순훈, 슈퍼모델 주정은, ETV HD 프로덕션 전대길, 몽골 모델 에이전시 대표 벌러르마, 2004 미스몽골 슈렌치맥, Ariana 대표 보얀히식, 몽골 BBQ 대표 절자르갈이 심사를 맡았다.
이날 행사는 자유복 심사, 수영복 심사, 드레스 심사를 통해 최종 남자 1명, 여자 5명이 선발되었다.
최종 선발된 모델은 협찬사의 전속모델 및 드라마 촬영, 광고모델로 활약할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며 한국 소재 대학교 모델 학과에 입학할 특례가 주어진다.
또한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5 아시아 뉴스타모델 선발대회`에 몽골 대표로 참가한다.
(출처 = mbn)
이르마토브, 16강전 심판에서 배재
우즈베키스탄의 유명 국제 축구심판인 Ravshan Irmatov 가 브라질월드컵 16강전인 아르헨티나와 스위스 경기의 주심으로 배정됐지만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의 반대에 의해 스웨덴 심판으로 교체된 사실이 밝혀졌다.
반대의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FIFA 측은 이를 받아들여 아르헨티나-스위스 전의 심판으로 스웨덴의 Jonas Eriksson 을 경기에 배정했다.
(출처 = uzdaily)
MTS, 2014년말 우즈벡 영업 재개
2013년 벌금형 처벌을 받았던 MTS 통신사가 이르면 2014년말 우즈베키스탄에서 영업을 재개할수도 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다.
이 통신사는 현재 MTS 러시아 본사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2014년말 회사 운영에 대한 합의점에 도달했으며 회사 운영에 필요한 우즈베키스탄 지사 설립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uzdaily)
휴가철 해외 감염병 주의보 발령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에 따른 감염병 주의보가 발령됐다.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에볼라바이러스, 동물인플루엔자(H7N9) 등이고 동남아에서는 뎅기열, 말라리아 등을 조심해야 한다.
(출처 = W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