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시위 지도자 쑤텝 전 부총리, 잉락 총리와의 협의 거부하고 교섭은 탁씬과만 가능하다고 강조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쑤텝 전 부총리는 시위를 끝내기 위한 교섭은 탁씬만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탁씬에세 두씯타니 호텔에서 만자자고 약속을 해도 오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투옥이 두렵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조롱했다고 태국 현지 콤찯륵 신문이 밝혔다. 2월15일 오전 11시30분 인민 개혁 의회의 쑤텝 전 부총리는 자신의 차로 경호원과 함께 씰롬으로 와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씰롬 거리에는 그의 연설에 들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또한 정오경에는 무대에서 '태국 반부정부패 기구' 대표인 쁘라몬(??????? ????????)씨의 자택에 총격을 가한 것과 형사 재판소에 M79로 총격을 가한 것을 비판하며, “그들은 비열하며 재판소, 공무원, 국민을 위협하는 정부의 소행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 후 연설에서 쑤텝은 “비밀이든 공적이든 자신은 잉락 총리와 교섭은 하지 않으며 정부의 어떠한 대표하고도 교섭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실제로 권력이 있는 인물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와 교섭이 가능한 권력자는 탁씬이다”고 말하기는 했으나 자신과 탁씬의 교섭은 불가능할 것이라며 “왜냐하면 탁씬은 투옥되는 것이 두려워 태국에 귀국할 용기가 없다. 그래서 교섭의 문을 닫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쑤텝 전 부총리는 비상사태를 선언한 잉락 총리와 관련 간부들을 고소해야 한다고 말하며, “비상사태 선언이 발령되고 나서도 어떠한 심각한 사태를 일으킨 선동자도 없었다. 비상사태 선언과 치안 유지법의 행사는 국민들을 차별하는 것이다”며 정부에게 재검토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잉락 총리, 정부 저축은행의 융자로 쌀 대금 지불 가능하다고 밝혀 정부의 쌀 담보 제도로 인한 쌀 대금 지불이 늦어지고 있어, 많은 농민들이 정부를 비판하며 항의 행동을 확대시키려고 하고 있는 문제로 14일 잉락 총리는 '정부 저축은행(Government Savings Bank, Thai : ????????????)'으로부터 170억 바트를 차입해 2월17일부터 지불을 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이 금액으로는 대금을 받지 못한 농민 모두에게는 대금이 지불이 불가능하지만, 지불 재개로 농민의 항의가 당분간은 수그러들 거라고 설명했다. 170억 바트는 GSB가 농민에게의 쌀 대금 지불을 담당하고 있는 농업 농협 은행(BAAC)에 융자하는 것이며, 관계자에 따르면, 지불 절차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BAAC가 지불할 수 있는 것은 1주일에 20억~30억 바트라서 170억 바트를 다 지불하려면 1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정부는 농민들의 항의가 거세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 태국 반부정부패 기구 대표 자택에 수십발의 총격 2월15일 새벽에 토요타 모터 타일랜드 회장인 쁘라몬(??????? ????????)씨의 방콕의 자택을 향해 누군가가 수십발의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에 의한 부상자는 없었다. 쁘라몬씨는 민간단체 ‘태국 반부정부패 기구(Anti-Corruption Organization of Thailand)’의 대표이며, 잉락 정부가 도입한 쌀 융자 제도로 거액의 손실이 생기는 문제 등을 추궁했던 사람이기도 하다. 또한 태국 신문이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작성한 ‘반정부 시위대에 자금 지원자 리스트’로 여겨지는 문서에 이름이 기재되어 있었다고 하며, 쁘라몬씨는 지원을 강하게 부인하며 정부를 고소할 자세도 보이고 있었다. ▶ ‘코브라 골드’가 태국에서 실시돼, 뱀 피도 먹는 생존 훈련도 2월15일 태국 짠타부리(Chanthaburi) 도내의 해군 기지에서는 매년 실시되고 있는 다국간 합동군사연습 ‘코브라 골드(Cobra Gold)’의 생존 훈련이 실시되었다. 이날은 생존훈련이라서 뱀 피를 먹는 미군의 보습도 볼 수 있었다. 올해 코브라 골드에는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미국,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7개국에서 8,000명의 군인이 훈련에 참가했다. ▶ 세계 유산, 라오스의 루엉프라방과 태국 러이를 연결하는 장거리 버스 운행 개시 태국 국영 장거리 버스 회사 트랜스포트(Transport Co)는 지난해 12월23일부터 태국 동북부 러이(Loei)와 라오스의 루엉프라방(Luangprabang)을 연결하는 노선의 운행을 개시했다. 1일 1편이며 좌석수 40개의 에어컨 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러이 출발과 루엉프라방 출발 모두 시간은 오전 8시에 출발해 오후 5시에 도착한다. 운임은 700바트이며, 승차율은 평일이 70~80%, 휴일은 거의 만석이다. 루엉프라방은 라오스 북부의 고도이며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한편, 태국 국영 장거리 버스 회사는 방콕(Bangkok)에서 캄보디아의 프놈펜(Phnom Penh)과 씨엠립(Siem Reap)을 연결하는 국제 버스를 지난해부터 운행하고 있다. 방콕-씨엠립 구간은 오전 6시와 오후 4시 출발 하루 2편을 운행하며, 방콕-프놈펜 구간은 오전 7시에 출발한다. 운임은 각각 750 바트와 900바트이다. 또한 방콕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Vientiane)과 빡쎄(Pakse)를 연결하는 정기 장거리 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모두 1일1편이며, 방콕-비엔티엔 국간은 오후 8시 출발이며 소요 시간은 10~11시간, 방콧-빡쎄 구간은 오후 9시에 출발하며 소요 시간 11~12시간이다. 운임은 900 바트이다.■ 태국 국영 버스 회사 : http://home.transport.co.th/ ▶ 방콕의 택시 운전기사가 일본인이 놓고 내린 47만엔을 반환 방콕에서 일본인 남성이 택시 차내에 약 47만엔이 들어있는 지갑을 깜빡 놓고 내렸는데, 태국인 운전사 티라퐁(??????? ????????, 35)가 이 돈을 일본인 손님에게 돌려주었다. 티라퐁씨는 2월12일 밤에 방콕 시내 아쏙-펫부리 교차로에서 씰롬까지 일본인 남성을 태우고 갔으며, 손님이 차에서 내린 후에 차내에 지갑이 떨어져 있는 것을 알아채고 바로 교통 정보 전문 라디오 방송국(TRS 99.5)에 연락해 지갑의 소유자와 연락이 닿게 되었다. 잃어버린 지갑은 다음날인 13일에 라디오 방송국에서 티라퐁씨가 일본인 남성에게 전달했으며, 일본인 남성은 답례와 함께 고마움의 뜻으로 1만8,000 바트를 티라퐁씨에게 건네주었다. 잉락 정부의 쌀 매입 정책으로 거액 손실 예상 궁지에 몰린 태국 정부가, 국가에 큰 경제적 정치적 손실을 주고 있는 ‘쌀 담보 제도’ 아래에서 농가에 지불하지 못한 40억 달러 가까운 돈을 청산하기 위해서 방대한 양의 쌀을 팔려하고 있다. 국제 시세가 하락한 가운데 2월 셋째주와 넷째주에 거의 100만 톤의 쌀을 매각하려고 하려고 정부가 계획하고 있다. 이 쌀은 2011 연말에 잉락 정부의 중심 정책으로 도입된 ‘쌀 담보 정책’으로 농민들로부터 수매한 것들이지만, 하원 해산 후 자금 할당을 받지 못해 농민들에게 대금을 지불하지 못해 농민들로부터 불만의 소리가 높아만 가고 있는 상황이다. 잉락 총리가 이끄는 태국 정부는 쌀 매각으로 손해를 내고 싶지는 않지만, 반정부 운동에 참가하고 있는 농민들에게 대금을 지불해야만 조용하게 이 사태를 마무리 할 수 있다. 태국 개발 연구소(TDRI)의 니퐁씨는 “이것은 대단한 딜레마다. 정부는 쌀을 팔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농민들에 지불할 돈이 없어 표를 잃게 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태국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이후 농가가 정부에 판 쌀 대금 1,155억 바트(35억 달러)가 미불이 되어 있으며, 그 밖에도 소액이지만 공표되지 않은 9월분 미불이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잉락 정부는 정치적 혼한으로 하원을 해산하고 2월2일 총선거를 실시했지만, 선거가 전지역에서 실시되지 못하는 등의 문제로 아직도 권한이 한정된 선거 관리 내각이며 선거의 결과가 완전하게 나오기까지는 몇 개월이나 걸릴 가능성이 있어, 현재 이 매입 제도를 2월 이후까지 연장할 권한이 없는 상태에 빠져 버렸다. 이번 달 상무부 밖에서 항의를 하는 농민들에게 잉락 정부는 2월 셋째주에 40만톤 쌀 매각 입찰에 이어, 넷째주에도 50만 톤의 쌀을 매각한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2번의 쌀 매각을 합산해도 지표가 되는 태국 쌀(Broken 5%)의 현재 국제 시장가격으로는 4억 달러 정도의 자금 밖에 얻을 수 없다. 이것은 농가에 지불하지 못한 돈의 10% 밖에 되지 않는다. 쌀 매입 제도는 태국 북부의 쌀 산지로부터 총선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 2011년 총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후에 잉락 총리가 도입한 것이며, 부정부패 단속 위원회는 이 제도로 부정이 만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제도를 감독하는 입장에 있는 국가 쌀 정책 위원회 의장 잉락 총리가 적절한 감독을 하지 못했다며 책임을 물을 자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