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세계 2024. 05. 11...러시아-이란-중국, 새로운 글로벌 안보 질서 구축
"러시아군은 국가주권 수호 준비돼 있어"/"전승절은 감동적이면서 가슴아픈 날"...박상후의 문명개화
벨 통신 438, 2차 대전을 망각하는 미,유럽에 경고 // 5/9 푸틴,승전 기념사 요약 번
친이스라엘 언론 CNN이 이스라엘 점령군의 가자 주민 납치, 고문 감옥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https://edition.cnn.com/2024/05/10/middleeast/israel-sde-teiman-detention-whistleblowers-intl-cmd/index.html
끈으로 묶이고, 눈을 가린 채, 기저귀를 찬 채: 이스라엘 내부 고발자들은 어두운 구금 센터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을 학대하는 모습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CNN의 국제 조사 및 영상팀 제공
13분 읽기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오전 5:28 EDT에 업데이트됨
https://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9
[국제칼럼] 러시아-이란-중국, 새로운 글로벌 안보 질서 구축
기자명 통일시대연구원 번역팀 입력 2024.05.10 18:53 수정 2024.05.10 21:10
미 패권을 대체하는 러시아, 중국, 이란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평등의 국제안보질서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브릭스와 상하이협력기구를 축으로하는 새로운 국제안보질서의 구축이 점차 부상하고 잇다.
미국은 이를 어떻하든 이간시키고, 방해하려 하나 집단서방의 야만적 본질이 드러난 현 시점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문제 핵심은 팔레스타인 인종 말살을 외면하지 않고 어떻게 해결하면서 나아갈 것인가 하는 것이다.
저자: 페페 에스코바르
번역: 통일시대연구원 번역팀
출처: The Cradle 5월 3일자 기사
러시아-이란-중국, 새로운 글로벌 안보 질서 구축
2024년 5월 3일
원문 제목: The Russia–Iran–China search for a new global security order
원문 링크: https://thecradle.co/articles/the-russia-iran-china-search-for-a-new-global-security-order
집단서방이 실존적 정당성 위기에 처해있는 동안, RIC는 '집단 학살'로부터 나머지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자체 안보 질서를 준비하고 있다.
패권국은 무엇이 그들의 예외주의적 사고방식을 기다리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중국은 2025년 초까지 닥쳐올 불가피한 일련의 제재 조치와 혹은 국제 금융 시스템의 붕괴 가능성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결정적으로 문명의 가마솥을 휘젓기 시작했다.
지난달 24일 방중한 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그의 망상적인 미국 요구 목록은 베이징에서 왕이(王毅) 외교부장과 시진핑 국가주석에 의해 성가신 놈의 모기소리로 취급되었다. 기록에 따르면 왕 부장은 테헤란이 이스라엘이 비엔나 협약을 파기하고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격한 것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한 대응의 정당함을 강조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중국은 이제 노르드 스트림(Nord Streams)에 대한 국가 테러 공격뿐만 아니라 미국-이스라엘 연합의 팔레스타인 국가 지위 인정 방해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베이징은 최근 모스크바와 마찬가지로 여러 팔레스타인 정파들을 모아 입장 통일을 위한 회담을 가졌다.
모스크바의 위대한 애국 전쟁 승전 기념일을 이틀 앞둔 7일 이후, 시진핑 주석은 베오그라드에 상륙해 미국, 영국, NATO의 중국 대사관 폭격 25주년을 전 세계에 상기시킬 예정이다.
한편 러시아는 UNRWA(이스라엘이 자금 지원을 중단하려고 했던 팔레스타인 난민을 위한 UN 구호 기관)의 필립 라짜리니 (Philippe Lazzarini)사무총장이 설명한 대로 브릭스(BRICS)10의 고위 대표들에게 가자 지구의 대 재앙적인 인도주의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다.
한마디로 말하면, 부패한 유엔 체제 밖에서 이미 중대한 정치적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유엔은 미국이 최대 주주로서 모든 조건을 규정하여 마치 기업의 탈을 쓴 것처럼 변질되고 분해되었기 때문이다.
BRICS가 새로운 UN이 된 또 다른 핵심 사례는 금번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 제12차 국제안보정상회의다. 이 회의에는 브릭스 10 회원국인 이란,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안보 수장을 비롯 이라크 등 100개국 이상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러시아의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안보리 의장은 별도로 천원칭 중국 상임 의장과 만났다.
상하이협력기구(SCO) 일치된 안보관을 보여주다.
그러나 지난 며칠 동안의 주요 변곡점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국방장관 회담이었다. 둥쥔(董軍) 신임 중국 국방장관은 처음으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을 만나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조했다.
둥 장관은 특히 중국-러시아 군사 상호작용의 '역동적' 성격을 강조했고, 쇼이구 장관은 상호 존중과 공통의 전략적 이익을 바탕으로 한 '국가 간 관계의 모델을 설정‘한다고 강조했다.
SCO 총회에서 쇼이구는 나토(NATO)에 대한 러시아의 "위협"을 강조하는 서방의 대대적인 선전 공세를 단호히 반박했다.
러시아-이란-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서로 맞물리면서 완전히 일치했다. 둥 장관은 쇼이구를 만나는 것 외에도 모하마드 레자 아쉬티아니( Mohammad Reza Ashtiani) 이란 국방장관도 만났다. 그는 다마스쿠스에서 이스라엘의 테러 공습에 대한 베이징의 비난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지금 베이징과 테헤란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 것은 지난해 모스크바와 테헤란 사이에 시작된 것을 재현한 것이다. 당시 러시아를 방문한 이란 대표단은 양측이 상호 고위급 "필요한 모든 것"에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 당시 러시아를 방문한 이란 대표단은 양측의 상호적이고 높은 수준의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스타나에서 이란에 대한 둥의 지지는 분명했다. 그는 이란의 입장을 반영하여 베이징에서 열리는 안보 회의에 아쉬티아니를 초대했을 뿐만 아니라 가자 지구의 즉각적인 휴전과 인도적 지원 제공을 촉구했다. 아쉬티아니를 만난 쇼이구는 "시리아에서 국제 테러리즘에 맞서 공동으로 싸우는 것은 우리의 오랜 우호 관계의 생생한 사례"라고 상기하면서 다음과 같은 그의 핵심적 입장을 전달했다.
“현재의 군사-정치적 상황과 우리 나라들에 대한 위협에 맞서 우리는 국제 사회의 모든 참여자들과 평등에 기반한 정의로운 세계 질서를 구축하는 공동의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
새로운 글로벌 안보 질서
새로운 글로벌 안보 질서를 수립하는 것은 탈달러화 논의와 함께 브릭스-10 계획의 핵심이다. 이 모든 것은 다면적으로 서로 연계되어 있는 러시아, 이란, 중국 파트너십을 이해할 수 없는 집단 서방에 대한 강력한 반대이다.
이 상호작용은 정상간에 직접적으로 이루어진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말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다. 가자에서 이스라엘이 인종 말살(genocide)를 저지르고 있는 것에 대해 러시아-이란-중국의 입장은 완전히 일치한다. 그러나 전체로서 나토스탄(NATOstan)인 유럽연합(EU)에게 이것은 인종 말살이 아니다. 이 블록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이스라엘을 지원한다.
지난달 13일 이란이 최신 극초음속 미사일조차 사용하지 않고도 서아시아의 판도를 완전히 바꾼 이후, 세계 다수의 핵심 질문은 극명하다. 결국 인종 말살을 누가, 어떻게 저지할 것인가? 외교 소식통은 이 문제가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두 사람이 직접 만나 논의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한 중국 학자는 독특하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에 야만인들은 5,000년을 이어온 문자 문명과 손자의 병법, 모택동 사상, 시진핑의 쌍순환 전략, 일대일로, 브릭스, 디지털 인민폐, 러시아와 중국의 무제한적 협력, 세계 최강 제조업과 산업, 기술 패권, 경제 강국, 남반구의 지원에 직면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완전히 통제 불능 상태로 혼란에 빠진 서아시아의 인종 말살 항공모함에 대항하는 것이다.
러시아-중국 전략적 파트너쉽의 여러 핵심 요소를 끝내거나 아니면 제재 쓰나미에 직면할 것이라는 미국의 위협은 성공하지 못한다. 브릭스 회원국들이 미국 달러를 버리는 것을 막으려는 워싱턴의 희망찬 시도도 마찬가지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모스크바와 중국이 양자 무역에서 미국 달러의 완전한 폐기 지점에 거의 도달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집단서방에 의한 러시아 자산의 노골적인 절도는 브릭스와 심각한 우려로 지켜보고 있는 다른 모든 국가들에게 궁극적인 금지선이다. 라브로프가 2021년부터 강조한 것처럼 이들은 절대로 "합의할 수 없는" 제국이다.
브릭스 플러스(BRICS+) 애널리틱스의 창업자 야로슬라프 리소볼릭(Yaroslav Lisovolik)은 대안 결제 시스템을 향한 로드맵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는 이유로 브릭스에 대한 미 패권의 위협이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을 일축한다. 러시아- 중국의 무역은 이미 비달러화 고속열차가 역을 떠났다.
그러나 중요한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브릭스 지도자이자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으로 패권에 대한 3대 "현존하는 위협"인 러시아-이란-중국(RIC)이 어떻게 인종 말살을 외면하지 않고 새로운 국제 안보 질서를 구축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