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집금강비밀주는 게송으로써 불에게 청문한다.
종지설(鍾智說)중의 존(尊)이시여! 원하건데 그 시분(時分)
98)을 말씀해주십시오!
대중은 어느때엔가 모두 모여서 영서(靈瑞)를 현현,
만다라의 사리(闍梨)는 은근(慇懃)히 진언을 수지하도록 합니다.
그 때 바가범은 지금강혜(持金剛慧)에게 말씀하신다.
항상 밤에 만다라를 건립해야한다.
전법(轉法)아사리는 이와 같이 다음에
일체불에게 정례(頂禮), 받들어야 한다.
대비로자나(大毘盧遮那)로써 친히 스스로를 가지,
동방(東方)
100)을 시작으로 수다라를 가지고 배꼽에 이르러 공중(空中)에 두고,
점차 오른쪽으로 선전(旋轉)한다.
이와 같이 남(南)및 서(西), 끝으로 북방에서 끝내라!
두번째로
101) 계(界)에 안립하는데 처음 방향에서 시작,
제여래를 억념(憶念), 소행(所行)은 위에서와 같이 한다.
우방(右方)
102)및 후방, 그리고 승방(勝方)으로 돌아라!
아사리는 다음에 돌아서 열리저(涅里低)
103)에 의지하라!
수학대지자(受學對持者)는 점차 남방으로 가서
여기서 오른 쪽으로 돌아 풍방(風方)에 의지하라!
사위(師位)는 본처(本處)를 옮겨서 화방(火方)에 주하라!
지진언자(持眞言者)는 또다시 이와 같은 법을 수습하라!
제자는 서남(西南)에 주하고,
학자(學者)는 또다시 돌아서 화방(火方)에 의지하라!
사위(師位)는 본처(本處)를 옮겨서 풍방에 주하라!
이와 같이 진언자(眞言者)는 널리 사방(四方)의 상(相)을 소작,
점차로 그 안에 들어 가라! 삼위(三位)로 이것을 나누어
여기서 삼(三)의 분위(分位)를 나타내고, 지상(地相)에 널리 주편(周遍),
또한 하나 하나 의 분(分)을 차별해서 삼(三)으로 하라!
그 중 처음의 분(分)은 작업소행(作業所行)의 도(道)이다.
그 중 후분(後分)은 성천(聖天)의 주처(住處)이다.
방(方)에 똑같이 사문(四門)이 있다. 그 분제(分劑)를 알아야 한다.
성심껏 단중(段重)에 제성존(諸聖尊)을 운포(運布)하라!
이와 같은 중상(衆相)을 조립하는 데에는 균조(均調)로써 잘 분별하라!
내심(內心)
105)을 묘백련(妙白蓮), 태장(胎藏)은 바르고 균등히 하여
장(藏)중에 일체의 비생만다라(悲生曼茶羅)를 건립하라!
십육앙구리(十六央俱梨)로 하라! 이것을 넘어도 그것은 그 양(量)이다.
팔엽(八葉)을 잘 원만(圓滿),수예(鬚蘂)를 모두 엄호(嚴好),
금강의 지인(智印)을 두루 제엽(諸葉)사이에서 출생하라!
이 화대(華臺)중에서 대일승존(大日勝尊)이 현현하신다.
금색의 휘요(暉曜)를 구유, 머리에 발계관(髮髻冠)을 수지,
구세원만(救世圓滿)의 광(光)을 낸다. 열(熱)을 떠나 삼매에 주하신다.
그의 동방에 일체편지인(一切遍智印)을 화작(畵作)해야한다.
삼각
106)으로 연화위에 위치, 그 색은 모두 선백(鮮白)이다.
광염(光焰)이 널리 주편(周遍), 호결(皓潔)하게 두루 주편하신다.
다음에 그 북방의 유(維)에 있는 도사제불모(導師諸佛母)
107)는
황요(晃曜)의 진금색(眞金色)이다. 고소(縞素)한 의(衣),
편조(遍照)하는 일광(日光)과 같다. 정수(正受)의 삼매에 주하신다.
또한 그 남방에 구세(救世)의 불보살은
대덕성존(大德聖尊)의 인(印)이다. 이름해서 만중원(滿衆願)이라고 한다.
진타마니주(眞陀摩尼珠)를 백련위에 안치해야한다.
북방의 대정진(大精進)인 관세자재자(觀世自在者)는
광색(光色)이 호월(皓月), 상구(商佉)및 군나화(軍那華)와 같다.
미소로 백련에 안좌, 계(髺)에 무량수(無量壽)를 나타내신다.
그 우방(右方)에 대명칭(大名稱)의 성자(聖者)인 다라존(多羅尊)
108)은
청백색의 상잡(相雜), 중년여인의 상(狀)이다.
합장에 청련을 집지(執持)하고 있다. 원광(圓光)이 두루 편만하지 않은 곳 없이
휘발(暉發), 정금(淨金)과 같다. 미소에 선백의(鮮白衣)를 입고 있다.
좌변(左邊)의 비구지(毘俱胝)
109)는 손에 수주(數珠)의 만(鬘)을 늘어 뜨리고,
세눈에 발계(髮髺), 존형(尊形)은 호소(皓素)와 같으며,
원광(圓光)의 색은 주(主)가 없고, 황적백(黃赤白)이 서로 섞여 있다.
다음에 비구지(毘俱胝)의 가까이에 득대세존(得大勢尊)을 도화하라!
그의 옷은 상구(商佉)의 색이며, 대비연화수(大悲蓮華手),
자영(滋榮)으로 아직 열리지 않았고, 위요(圍遶)하는 원광(圓光)을 가지고 있다.
명비(明妃)
110)가 그 곁에 주하며, 지명칭자(持明稱者)라고 한다.
일체의 묘한 영락(瓔珞)으로 금색신(金色身)을 장엄,
선묘(鮮妙)한 화지(華枝)를 집지, 좌(左)에는 발윤우(鉢胤遇)를 집지하고 있다.
성자(聖者) 다라(多羅)의 가까이에 백처존(白處尊)을 주하게 하라!
발관(髮冠)에 순건(純帛)을 덮고, 손에 발담마화(鉢曇摩花)를 가지고 있다.
대력(大力)의 지명왕(持明王)이 있다. 아침 햇살의 색으로 백련으로 몸을 장엄,
혁혁(赫奕)한 염만(焰鬘)을 이루고, 공로(吼怒)의 아(牙)를 출현,
이과(利瓜)로써 수왕(獸王)의 발(髮)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삼마지는 관음(觀音)의 제권족(諸眷族)이다.
또한 화대(華臺)외의 대일(大日)의 좌방에
능히 일체의 원을 만족하는 지금강혜자(持金剛慧者)
113)가 있다.
발잉우화(鉢孕遇華)의 색이다. 혹은 녹보(綠寶)와 같다.
머리에 중보(衆寶)의 관을 쓰고, 영락(瓔珞)으로 몸을 장엄,
엇갈리게 서로 장식, 매우 많아서 무량한 수이다.
좌[수]에는 발절라(跋折羅)
114)를 집지, 둥글게 광염(光焰)을 일으킨다.
금강장(金剛藏)의 우(右)에는 소위 망망계(忙莽雞)
115)가 있다.
또한 견혜(堅慧)의 저(杵)를 가지고, 영락(瓔樂)으로 신(身)을 장엄한다.
그 우(右)의 다음에는 대력금강침(大力金剛針)을 두어야 한다.
사자중(使者衆)이 위요(圍遶), 미소로써 섬앙(贍仰)하신다.
성자의 좌방은 금강상갈라(金剛商竭羅)
116)이다.
금강쇄(金剛鎖)를 집지, 자부(自部)의 제사(諸使)를 동반한다.
그 색은 옅은 황색이며, 지저(智杵)를 표치(標幟)로 한다.
집금강의 아래에 분노항삼세(忿怒降三世)가 있다.
대장(大障)을 최복(摧伏)하는 자로써 이름해서 월염존(月黶尊)이라고 한다.
세눈에 사아(四牙)를 나타내고, 여름철의 비구름색으로
금강보(金剛寶)를 영락(瓔珞)으로 하고,
중생을 섭호(攝護)하기 때문에 무량중이 위요(圍遶)한다.
또한 백천(百千)의 손으로 여러가지 기계(器械)를 조작한다.
이와 같은 분노[존]들은 모두 연화중에 주한다.
다음에 서방으로 가서 무량의 지금강을 도화하라!
종종의 금강인(金剛印)은 각각 형색의 차별이 있고,
널리 원만한 빛을 발한다. 제중생을 위한 것이다.
진언주(眞言主)의 아래 열리저(涅哩底)
118)방향에
부동여래사(不動如來使)가 있다.
충만한 동자형(童子形)
119)으로 혜도(慧刀)와 견색(羂索)을 집지,
정발(頂髮)을 왼쪽 어깨에 늘어 뜨리고, 한 눈으로 확실히 관찰,
위로(威怒)의 신(身)에 맹염(猛焰)이 있다.
안주(安住)해서 반석(盤石)위에 주한다.
면문(面門)에 수파(水波)의 상(相)이 있는
이와 같은 자는 구혜자(具慧者)이다. 다음에 풍방(風方)
120)으로 가서
또한 분노존을 도화해야한다. 소위 승삼세(勝三世)이다.
위맹(威猛)의 염(焰)이 위요(圍遶), 보관(寶冠)에 금강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신명(身命)을 다해서 전청(專請), 가르침을 받는다.
이상으로 처음 계역(界域)의 방위를 설했다.
지진언행인(持眞言行人)은 다음에 제이원(第二院)
121)으로 가서
동방의 초문(初門)중에 석가모니를 도화하라!
자금색(紫金色)을 가지고 위요(圍遶), 삼십이상(三十二相)을 구유,
가사(袈裟)
122)를 걸치고, 백연화대에 앉아 계신다.
가르침을 유포하시기 위하여 그 곳에 주해서 법을 설하신다.
다음에 세존의 오른쪽에 편지안(遍知眼)을 시현(示現)하라!
기쁜 모습으로 미소 짓는다. 온 몸에 원정(圓淨)의 광(光)이 있으며,
희견무비(喜見無比)의 신(身)이다. 이것을 능적모(能寂母)
123)라고 한다.
또한 그 존의 우측에 호상명(毫相明)을 도화하라!
발두마화(鉢頭摩華)
124)에 안주, 원조(圓照)의 상구색(商佉色)
125)이다.
여의보를 집지, 여러가지 희원(希願)을 만족,
휘광(暉光)이 있는 대정진은 구세(救世)의 석사자(釋師子)이다.
성존(聖尊)의 좌방에 여래의 오정(五頂)이 있다.
최초를 백산(白傘)
126)이라고 한다. 승정(勝頂)과 최승정(最勝頂),
중덕(衆德)의 화광취(火光聚)및 사제정(捨除頂)이다.
이것을 오대정(五大頂)이라고 한다. 대승의 석종(釋鍾)이다.
마땅히 이것에 의지해서 정심(精心)으로 중상(衆相)을 건립해야한다.
다음에 그 북방에 정거중(淨居衆)을 포열(布列)한다.
자재(自在)와 보화(寶華), 광만(光鬘)과 의생(意生),
명칭원문(名稱遠聞)등이다. 각각의 차제대로 하라!
호상(毫相)의 우측에 다시 삼불정(三佛頂)을 도화하라!
처음을 광대정(廣大頂)이라고 한다. 다음을 극광대(極廣大)라고 한다.
그리고 무변음성(無邊音聲)이다. 모두 잘 안립해야 한다.
오종의 여래정(如來頂)은 백과 황, 진금색이다.
다시 다음에 삼불정(三佛頂)은 백황적을 겸비하고 있다.
그 빛은 매우 넓게 비춘다. 많은 영락을 가지고 장엄,
발하는 넓은 서원에 의해서 일체의 원을 모두 충만한다.
행자는 동쪽 우(隅)에 화선(火仙)의 상(像)을 도화하라!
치염(幟焰)중에 주한다. 삼점(三點)의 재(灰)를 가지고 표치로 한다.
신색은 모두 매우 붉다. 가슴에 삼각인(三角印)을 안치하라!
원염(圓焰)중에 주하고, 주(珠)와 조병(澡甁)을 가지고 있다.
좌방의 염마왕(焰魔王)
127)은 손으로 단라인(壇拏印)
128)을 취하고,
수우좌(水牛座), 진전현운(震電玄雲)의 색이다.
칠모(七母)및 흑야(黑夜), 사후(死后)등이 위요(圍遶)하고 있다.
열리저귀왕(涅哩底鬼王)
129)은 도(刀)를 집지한 공포의 형상이다.
바로라용왕(縛嚕拏龍王)
130)은 견색을 가지고 인으로 한다.
초방(初方)에는 석천왕(釋天王)이 있다. 묘고산(妙高山)에 안주,
보관(寶冠)에 영락을 걸치고 있다. 발절라(跋折羅)
131)의 인을 집지하고 있다.
그리고 너머지 제권속을 혜자(慧者)는 잘 분포하라!
좌에 일천중(日天衆)을 두라! 여로(輿輅)중에 주하게 하라!
승무승비(勝無勝妃)
132)등이 곁에서 시위(侍衛)한다.
대범(大梵)을 그 우측에 안치하라! 사면(四面)에 발관(髮冠)을 수지,
옴자(唵字)
133)의 상(相)을 인으로 한다.
연화를 가지고 거위(鵝)위에 앉아 있다.
서남에는 제지신(諸地神)과 변재(辯才)및 비뉴(毘紐)
134),
색건나(塞建那)
135)와 풍신(風神), 상갈라(商羯羅)
136)와 월천(月天)이 주한다.
이들은 용방(龍方)에 의지, 이것을 도화하는데 견류(遣謬)하지 말라!
지진언행자(持眞言行者)는 미혹없는 마음을 가지고 행하라!
불자(佛子)여! 다음에 지명대분노(持明大忿怒)를 도화해야한다.
오른쪽을 무능승(無能勝)이라고 하며, 왼쪽은 무능승비(無能勝妃)이다.
지신(地神)이 가진 병(甁)을 봉헌, 경건히 오래도록 꿇어 앉아 있다.
그리고 두 대용왕(大龍王)인 난타(難陀)
137)와 발난타(跋難陀)
138)는
서로 향해서 상곡(廂曲)
139)중에 주하며, 통문(通門)의 대호(大護)이다.
나머지 석종존(釋種尊)의 진언(眞言)과 인단(印壇),
소설(所說)의 일체법은 사(師)가 빠짐없이 개시해야한다.
지진언행자는 다음에 제삼원(第三院)에 이르러
먼저 묘길상(妙吉祥)을 도화해야한다. 그 신(身)은 울금색(鬱金色),
오계(五髻)의 관(冠)이 그 머리에 있고, 마치 동자형(童子形)과 같다.
왼손에 청연화를 집지, 위에 금강인(金剛印)을 나타낸다.
자비로운 얼굴로써 미소, 백연대(白蓮臺)에 안좌,
묘상(妙相)으로써 원보(圓普)의 빛이 있다.
주잡(周匝)해서 서로 휘영(暉映)한다.
우변에 망광동자(網光童子)의 신(身)을 도화해야한다.
여러가지 보망(寶網)을 집지, 종종의 묘한 영락이 있고,
보연화좌(寶蓮華座)에 주한다. 그리고 불의 장자(長子)라고 관상하라!
좌변에 오종(五種)의 여원금강사(與願金剛使)를 도화하라!
소위 계설니(髻設尼)
140), 우파계설니(優婆髻設尼)
141)및 질다라(質多羅)
142), 지혜(智慧)와 청소(請召)이다.
이와 같은 오사자(五使者)에 오종의 봉교자(奉敎者)가 있다.
이중(二衆), 함께 위요(圍遶), 무승지(無勝智)를 시위(侍衛)한다.
행자는 우방에 대명칭(大名稱),
제일체개장(除一切蓋障)을 [도화하라!] 여의보(如意寶)를 집지,
이분(二分)의 위(位)를 버리고,
마땅히 팔보살(八菩薩)을 도화해야한다.
소위 제의괴(除疑怪), 시일체무외(施一切無畏), 제일체악취(除一切惡趣),
구의혜보살(救意慧菩薩), 비념구혜자(悲念具慧者), 자기대중생(慈起大衆生),
제일체열뇌(除一切熱惱 ), 불가사의혜(不可思議慧)이다.
다음에 또다시 이 위(位)를 버리고, 북의 승방(勝方)에 이르러
행자는 일심으로 억지(憶持), 중채(衆綵)를 포치,
구선인(具善忍)의 지장보살을 도화하라!
그 좌는 지극히 교려(巧麗)하고, 신(身)은 염태(焰胎)에 주한다.
잡보장엄(雜寶莊嚴)의 땅에 기착(綺錯), 서로 뒤섞인다.
사보(四)를 연화로 하고, 성자(聖者)가 안주하는 곳이다.
대명칭의 무량한 제보살이 있다.
소위 보당(寶幢), 보수(寶手)및 지지(持地),
보인수(寶印手), 견의(堅意)이다.
상수(上首)의 제성존은 각각 무수의 중(衆)과 더불어 전후 함께 위요된다.
다음에 또다시 용방(龍方)에 마땅히 허공장(虛空藏)을 도화해야한다.
근용(勤勇)으로 백의를 걸치고, 염광(焰光)을 생하는 도(刀)를 집지,
각각 그 차제에 따라서 정련(正蓮)위에 나란히 앉아 있다.
지금 그 권속인 대승의 보살중을 설하겠다.
실로 잘 도화해야한다. 제성(諦誠), 미망(迷忘)하지 말라!
소위 허공무구(虛空無垢), 허공혜명(虛空慧名)및
청정혜(淸淨慧), 행혜(行慧)와 안혜(安慧)등이다.
이와 같은 제보살은 항상 근수(勤修)하는 정진자(精進者)이다.
각각 그 차제와 같이 장엄신(莊嚴身)을 도화해야한다.
필경 약(略)해서 대비장만다라위(對比藏曼茶羅位)를 설했다.
첫댓글 옛날 무진법계를 성취, 무여의 중생계를 도탈시키기 위해서 서원하셨기 때문에 일체여래가 공동으로 집회, 점차로 대비장발생삼마지(大悲藏發生三摩地)에 증입(證入)하신다. 세존의 일체지분(一切支分)에서 모든 여래신(如來身)69)을 출현하신다. 그 초발심(初發心)에서 십지(十地)에 이르기 까지 제중생을 위해서 널리 시방에 도달, 불신(佛身)의 본위(本位)로 돌아 와서 본위중에 안주, 다시 환입(還入)하신다.
무진법계를 성취하여 비로자불이 모든 여래신을 출현시킨다. 중생들이 알수있게끔 형상의 부처로 내현하시여 중생에게 부처의 모습을 보여주시는것이다. 본래 실체가 없으나 실체를 일부로 들어내시는것이다.
중생을 보면 법기(法器)로 되어 깊이 제구(諸垢)를 원리(遠離), 대신해(大信解)와 근용(勤勇), 심신(深信)으로 항상 이타(利他)를 염(念)한다.
중생을 보면 중생을 이롭게 하기위한 행동만 하신다.
만다라위(曼茶羅位)70)의 최초의 아사리(阿闍梨)는 실로 보리심을 발현, 묘혜(妙慧)와 자비(慈悲), 중예(衆藝)를 종합, 반야바라밀을 수행, 삼승(三乘)에 통달, 진언의 실의(實義)를 이해, 중생의 심(心)을 알고, 제불보살을 믿으며, 전교관정(傳敎灌頂)등을 획득, 만다라화(曼茶羅畵)를 이해, 그 성질이 부드러워 아집(我執)을 원리(遠離), 진언행에서 잘 결정할 수 있으며, 유가를 수습해서 굳건한 보리심에 주한다.
만다라에서 엄청난 신심환희가 느껴짐. 그많은 불보살을 보니 황홀해짐. 만다라.. 언어와 글이 필요없음..
지진언행자(持眞言行者)는 다음에 비념(悲念)의 심을 일으켜서 그 서방에 계념(繫念), 안락하게 머문다. 보리심의 청정함속에 무아를 사유하라! 혹은 꿈속에 대명칭(大名稱)과 제불이 무량으로 나타나 여러가지 사업을 행하시는 것을 본다.
염불행자는 비념의 심을 일으켜서 서방의 극락정토에 안락하게 머문다. 보리심으로 무아를 사유한다. 명호에 제불들이 무량으로 나타나 본원력을 일으키는것을 본다.
너는 중생을 생각하기 때문에 만다라를 조작한다. 뛰어난 마하살은 그리는 것이 매우 미묘하다. 또 다시 나머지 날에 헤아릴 수 있는 사람을 섭수해야한다.
법신불이 화신불을 일으켜서 중생을 생각하게하고 중생을 섭수하게함.
이것은 제불을 발생하는 만다라라고 한다. 극무비미(極無比味), 무과상미(無過上味)이다. 그러므로 만다라라고 한다.
만다라는 법신불이 제불을 발생하게하는것이다.
비밀주여! 한 중생을 위해서 여래는 정등각을 성취하시지 않았다.
나하나를 위한 서원이었다.
무엇을 계라고 하느냐하면 호위 관찰해서 자신을 버리고 제불보살에게 봉헌하는 것이다.
계라는 것은 나를 버리고 미타에게 봉헌하는것이다.
오체투지하는 마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마음이다.. 가장 존귀한 일이다.
그곳이 지옥이든 어디든지 오체투지하는 마음이 있으면 그곳이 극락이다.
오체투지하는 마음은 감사하는 마음이다. 신심환희의 마음이다. 참회의 마음이다.
미타에 향하기에 오체투지하는 마음이 생긴다. 염불행자 미타의 불나방이다.
제불의 만다라.. 부처의마음.. 황홀할뿐이다..
오체투지하는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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