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는 걸 갖다가 우리가 딱 하게
봐도 그놈도 공성이라.
도저히 걷어잡을 수 없어.
그러나 내가 또
그대로 느낄 따름이라.
또 내라 하는 이것도 공성이라 말이여.
전부
어느 것 공성 아닌 것이 없어.
그러한데 거기서 느끼는 이놈이 왕좌에 앉아서
별별 법을 다 만들어 내.
그러니까 이거를 우리가 생각을 해 본다면은
싱거와.
아, 참말로 싱거울 거 아니라.
무슨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본래부터 무슨 법으로서 턱 하게 있어서 이렇게 저렇게 하는 것 같아도
사실은 전부 우리의 느낌으로써 만들어 내는
거라.
- 금강경2(73.12.20) 제23
정심행선분(淨心行善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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