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월드컵 개최지 투표 D-1 (+투표진행방식, 현황.)

[여기좋군]

2022 월드컵 개최지 투표 D-1 (+투표진행방식, 현황.)

2018, 2022 월드컵 개최지 투표가 하루앞으로 다가왔네요

2018월드컵의 경우는 네덜란드-벨기에,스페인-포르투칼,잉글랜드,러시아

이렇게 4개의 유럽국가들이 치열한 경쟁중이구요

2022월드컵은 우리 대한민국,일본,미국,호주,카타르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오늘있을 최종 프리젠테이션에 박지성 선수가 참가한다고 알려져있던데

평발의 꿈이라는 주제로 프리젠테이션을 한다고 해요. 박지성 선수가 정말 여러모로 참 대단합니다.ㅠㅠ

어제 뉴스보니까 박태환선수도 특별 홍보대사로 같이 함께 스위스로 떠난다고 하구요.

사실 얼마전 북한의 연평도 포격때문에 월드컵 유치는 ..거의 가망이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정몽준 회장은 '평화 슬로건'을 앞세워서 그렇기 때문에 더욱 우리나라가 유치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몽준 회장 인터뷰 내용)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 1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한국의 2022년 월드컵 개최의 당위성으로 축구를 통한 평화유지를 내세웠다. 카타르와 미국의 유치전이 상업적인 것과 정 반대 방향이다.
"한국이 월드컵을 유치하는 목적은 상업적인 것이 아니다. 축구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반도 평화를 외치는 것이 식상하지 않냐는 지적에
"북한의 연평도 포격 때문에 한반도 평화가 현실적으로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만들었다. 평화를 위해서라도 한국의 2022월드컵 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8년 전 월드컵을 개최해 이번에 나오는 게 이르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2022년은 12년 후의 일이다. 2002년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것이다"

"프리젠테이션이 중요하다. 그 나라에 대한 평가는 여기서 나온다. 한국은 3차 리허설까지 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정몽준 회장도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참가한다고합니다.

진심 정몽준은 축통령인듯... 이렇게 나올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대단하긴 하네요.

저는 우리나라가 되면 걱정인게,,,역시 관중 동원력

이렇게 해서 유치했다고 하더라도 외국인들입장에서는..사실 오기가 좀 꺼려질꺼같다는 생각은들어요.

물론 2002년의 성공적인 개최가 있긴했지만,최근 사건도 있고하니............

아무튼 객관적으로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미국이나 호주가 가장 유리하기는 해요

미국같은 경우에는 '스타 유치위원회'를 앞세워서 엄청나게 열의를 보이고 있어요.

(스타유치위원회-클린턴 전 대통령,슈왈처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키신저 전 국무장관등.)

미국이 좀 불안한 점을 뽑자면 개최했을경우 교통이 불편하다는것과, 정부지원이 적다는점?

호주또한 오세아니아에서의 사상 첫 월드컵 개최를 주장하고 있구요

그런데 호주가 이번에 뇌물 비리가 밝혀지면서 투표권상실로 심한 타격을 받은지라 대체 어떻게 될런지 잘모르겠네요..

-미국을 가장우위로 보는이유는 94년 월드컵을 이미 한차례 치뤄본적이 있어서 인프라등 우려는 확실히 적은편인데다가

미국내에만 해도 이민자들도 엄청나서 관중걱정이 없다는 거지요. 실제로 94년 월드컵은 당시 역대 최다 관중 동원을 기록했다고도 하니까요.

그외 카타르는 돈 엄청 쏟아붇고있긴한데.......일단 선수들이 너무 힘들지않을까하는 생각이드네요....허허허.....

터키님들...우리찍어줘요 ㅠ.ㅠ 흐규흐규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하긴하지만

못 되었을경우에는 우리입장에서는 호주가 가장 좋은것같습니다.

일단 이번에 미국이 되면다음 차례가 넘어왔을때 그때 호주가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되고, 그럼 우리나라 개최는 더욱 머나먼 일이되는지라..

그리고.

일단, 호주는.......우리랑 시차가 2시간 밖에 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은.시망. 정반대아닙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에서 열리면 한달간 낮과밤이 바뀐 생활을 해야할지도 몰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투표가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에 대해 써보자면

이렇게 24명의 FIFA 집행위원의 투표로 선정이 됩니다.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을 비롯해 훌리오 그론도나 수석 부회장, 6대륙을 대표하는 6명의 부회장, 그리고 집행위원 16명)

그런데 이번에 '매표스캔들'로 2명의 집행위원이 자격정지처분을 받아 투표권의 숫자는 22명으로 줄어들었어요.

따라서 22장중에 과반수인 12장을 얻으면 개최국으로 선정 되는겁니다.

선정 일정은현지시간으로

12월 1일 오후 11시에 프레젠테이션
12월 2일 오후 10시 투표
12월 3일 오전 12시에 발표

투표는 과반수가 선택되는 국가가 나올때까지 계속 반복적으로 이루어 지는데요

<투표과정>

1차투표과반수 얻는국가가 나올경우 바로 선정

↓

나오지 않을 경우 최소득표국 탈락

↓

2차투표과반수 얻는 국가가 나오면 선정

↓

나오지 않을 경우 최소득표국 탈락

↓

(반복)

↓

최종 2개 국가 남을경우 과반수 넘으면선정

↓

득표수가 같으면 제프 블래터 회장이 캐스팅보드 던져 결정

↓

2018 개최지 먼저공개

2022 개최지 발표

이렇게 이루어집니다.

물론 1차나 2차에서 바로정해지면 그대로 끝나는거구요. 정해지지않았을 경우 계속 위에 순서대로 나가는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개최후보국이라고 하여도 1차나,2차에서 탈락한 국가들의 표를 흡수하는것도 굉장히 중요하지요

만약투표가 2차 그이상까지 가면 확실히 가능성 있을꺼라고 생각해요.

카타르와 일본이 우리보다먼저떨어지고, 그쪽표를 우리쪽으로가져와만 준다면 정말..최고.인데

미국이 압도적이긴하지만...ㅋㅋ 아무튼 꽤 기대가 됩니다.

> 집행위원들과의 관계ㅋㅋㅋㅋㅋㅋㅋ

> 접기

현재 FIFA 의원중 가장 짬밥(..)이 가장 길기도 하고(블래터도 정몽준보다 늦게 왔던걸로 기억)

영향력도 엄청나다던데..그 영향력이 십분 발휘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ㅋㅋ

그리고

2018 월드컵은 잉글랜드가 거의 압도적이라고 들은거같은데 (그 다음이 러시아?)

스페인-포르투칼은...잘 안되고 있나요?

이번에 스페인이 우승까지 했던지라 저는 이쪽이 되겠구나 싶었는데요.

대놓고 우리시켜?쇼하고 얼마전에 두 나라간 친성경기도 했었는데...ㅎ.ㅎ...

취지는 좋았지만 경기결과는...시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잉글이라..........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2년이면. 아옥 저 서른줄에 입성하네요.허허허허.

2002월드컵때는 초딩이였어서, 단지 우리나라 경기만 좋다고 거리응원 나가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

다음번에 다시 우리나라에서 언젠가 꼭 열리게 되면,

우리나라 경기야 물론 기대되는거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직접 볼수있다는 생각에 설레네요.

아 그때는 왜 우리 경기만 봤을까...선수들 구경도 가보고할것을,하며.미친듯이 후회중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헝허?어.

* 포스트 출처 : http://blog.naver.com/say92120?Redirect=Log&logNo=130098207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