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마련된 자리에 앉았다. 자리에 앉아서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아난다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난다 존자시여, 그분 세존께서는 지성 있는 사문·바라문들로부터 비난을 살 만한 그런 몸의 행위를 하십니까?”
“대왕이시여, 아닙니다. 그분 세존께서는 지성 있는 사문·바라문들로부터 비난을 살 만한 그런 몸의 행위를 하지 않으십니다.”
“아난다 존자시여, 그러면 그분 세존께서는 지성 있는 사문·바라문들로부터 비난을 살 만한 그런 말의 행위를 … 마음의 행위를 하십니까?”
“대왕이시여, 아닙니다. 그분 세존께서는 지성 있는 사문·바라문들로부터 비난을 살 만한 그런 마음의 행위를 하지 않으십니다.”
09. “경이롭습니다, 존자시여. 놀랍습니다. 존자시여. 존자시여, 우리가 질문하여 종결지을 수 없었던 것을 아난다 존자께서는 그런 질문에 대해 잘 설명하여 종결지으셨습니다. 존자시여, 어리석고 지각없는 자들이 충분히 검증하지 않고 깊이를 헤아리지 않고 남들을 칭찬하거나 비난하면 우리는 그것을 문제의 본질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존자시여, 그러나 현명하고 영리하고 슬기로운 자들이 충분히 검증하고 깊이를 헤아리고서 남들이 칭찬하거나 비난하면 우리는 그것을 문제의 본질로 인정합니다.”
첫댓글 몸으로 말로 마음으로 지은 행위를
충분히 검증하고 깊이를 헤아리고서
칭찬하거나 비난합니다. 감사합니다()()()
법보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