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낙동산악회 백두대간13기팀~~~제2차 번개산행~~금정산4대문환종주를 위해 한분 한분 모여~
열과 같은 성의로 한카트한카트~~사진모음전이 시작된다~개인적으론 13기분들도 반갑지만~~
깡덕님과 요한님 목련님의 귀한 발걸음에 감동을 받는다~~
꽃샘바람이 심술을 부린다지만 아침기온5도 낮쵝오기온13도로 꽃샘바람따윈 13기들의 열기에 비하믄 쨉이 안된다~
범어사전철역에서 8:30분집합~~90번 범어사행 버스를 환승~~9:00쯤 산행을 시작한다~~
첫발부터 디카누르기에 바뿌다~~~오늘은 걍 유유자적 단합대회겸 사진~~왕창찍기~~모드~
보여지는 발걸음도 사뿐사뿐~~봄기운을 담아 가볍게 보인다~~~~마치 땅위를 날으는것처럼~
4대문 환종주이긴하지만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의 최고봉은 밟아야하기에 고당봉을 향하여~~~
불과 한달전만해도 오른쪽으로 깜짝다리가 없었는데~~~기분이 새롭다~~~
다리위를 걷는 기분 완젼새롭다~~
첫발부터 대간꾼답게 아주 씩씩하게 걷는다~ 물한모금 적시구~~
마침 다방커피가 엄청 고팠는데 요한님이 준비해오신 다방커피로 목구멍 호강시키기~~~요한님 감사~~^^
오우~~머찝니당~~~ㅎㅎ
깡덕님~~귀한 걸음 쩡말 쩡말 감사드립니다~~~행복 겅강 사랑 만땅입니다~~~~
동운님~~~차마 말은 못하겟지만 으찌나 짜랑을 하던지~~~티짜빤스 입었다나 뭐라나~~~~ㅎㅎㅎ
싱그러운 봄바람은 아닌 꽃샘바람이 심술을 부리는 3월에 한겨울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고당봉 오르는 응달은 투터운 얼음이 얼어 매우미끄러워 완전 한겨울 산행을 하는기분~~조심 조심~~
갱운씨~~~산삼뿌리를 과먹구 왔남??한겨울산행에 반팔???머쪄부러~~~
계명봉과 갑오봉~~장군봉이 금정산의 위엄을 드러내구 있다~~~
철탑을 기점으로 금정산 하늘리찌도 한눈에 보인다~~~
말이 필요읍다~조타~~정말 조타~~~~!!!
미륵사를 지나 서문으로 가는길에 좀 쉿다가라며 좀머찐 페르시안표 양탄자 깔려있다~~~포개봐~~~~ㅎㅎㅎ
자빠진김에 쉬에간다구~~걍 곡차생각이~~~
13기회장님이 준비하신 한재미나리~~요즘좀 먹고싶다했는데~~회장님은 역시회장님이시다~~
13기 회장님 한재미나리와 족발~~
그리구
이구락님~~~바지락라면과 여러가지간식~~~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참고로~약 한달여만에 만난 기수분들~~분명 얼굴은 오동통하니 봉덕각시같은데
한재미나리와 점심때 이구락님이 끓인 바지락 라면을 보곤
몇때 굶은 사람들처럼 라면을 보자말자 우르르~코펠 빵꾸나긋다~무슨 쿠테타!!!%%&&**~~~
다시 라면끓이기~~~ 하하호호~♬ ♪~~
제2금샘근처 족히 일백년은 됫을법한 바위속의 소나무~~~
제2금샘에서~~~찌니 요한님을 보고 넘 조아한다잉~~~입좀 다물어라~~~~ㅎㅎ
제2금샘을 지나 서문쪽으로 가는 오솔길~~~겨울지나 봄이 왔는데 맘은 가을낙옆길을 걷는다~~~~
잠시 등로이탈~~~
등로이탈이라구 굳이말하고싶지않다~~학생회관구경차라구 말하구 싶다~~~ㅎㅎ
등로이탈을 하던말던 마음도 하나~~몸도하나~~~번개산행 척척 너무너무 호흡이 잘맞는다~~~이보다 더 좋을순 읍다~
서문가는길은 제2금샘에서 철탑을 따라 학생회관으로 올라가지말구 새로 복원된 성벽(애기소로 가는 계곡)을따라걷는다~~~
안흔들리는 흔들바위~~~
위에 산신령님~구락님 하얀비님~~목련님~~~비장한 각오를 한듯한 표정과 몸짓~~~머찌다~~내도 이런사진 좀 찍구싶다~~~ㅎㅎ
제법많은 시간을 까먹구 서문도착~~공지에서 조금 벗어난 산행이다~~~
서문에서 도로쪽으로 올라와 아스팔트길을 지난다~
물처럼 바람처럼~~~그렇게~
서문지나 길이애매하믄 허물어진 성벽길을따라 요양원을 지나 파리봉으로 한번더치고 올라간다~점심후(평상시보다 많은양)라~~매우힘듬...
고당봉과 ~~오른쪽으로 원효봉 의상봉~~주능선이 보인다~
김해쪽과 화명대교~
파리봉을 지나 수박샘 못가 여근석 관람~~~
수박샘도 참 오랜만인것 같다~~~
드뎌 남문 통과~~~~지금부터 서문으로 올때 까먹은 시간 만회하기~~
동문통과~~~북문까지 약 4.5키로~~~거의 날머리지점이지만 지금부터 체력싸움이다~
거북샘에서 물한모금으로 재충전~~~
건너편~파리봉이 보인다~~
계속~~금정산 주능선 포토죤을 배경으로~~~~
나비바위를 지난다~~~대부분 거의 모르구 지나간다~~
바람이 칼칼하게 부는날은 시계가 조아 멀리까지 보인다~~~땡겨본 회동수원지~~~
파랗던 낙동강의 하늘이 하루를 마감할준비를 하고 있다~~~
드뎌 북문이다~~~
신나게 놀구
신나게 웃고
대간꾼들답게 신나게 탈것 다타구~~~
13기 금정산 환종주~~한다면 한다~~(지데로)
아침 8:50분쯤 시작했던 범어사입구~~오후 5시30분쯤 도착~산행종료~
약 두달간 국립공원 산붕금지기간으로 2월네째주부터 부터 3월~4월둘째주까지~약 두달간 대간길 휴식기간이다~
4월네째일욜에 33구간을 이어감에따라 그동안 못해온 13기 2차번개산행으로 금정산 4대문 환종주를 진행한다
2월19일~음력설을 기점으로 봄이빨리 찾아와 몇주포근하던 날씨는 3월들어 꽃샘바람이 심술을 부린다~
심술을 부려봤자 이미 봄은 우리곁에 와있구~
특히! 오늘 13기 번개산행날~~~많은분들의 참석으로 그 열기가 기세등등하여 금정산의 꽃샘 바람과 맞짱 붙어도 단번에 KO~승을 거둘판국이다~
범어사 첫발부터 하하호호~~분위기는 줄굳 최고 절정에 달하며 누구랄것도 없이 이말하믄 척척~저말하믄 척척~
호흡을 마추려구 기를써지 않아도 일사천리로 발걸음 말걸음 척척 진행이다~
바람은 약간 불어주어 13도라는 날씨값은 못하지만
그 바람마져 안불어주었다믄 우리 13기들의 열기로 하마터믄 금정산에 산불이 날 정도로 한획을 긋지않았다 싶기도하다~
백두대간을한답시구 낙동산악회란 까페를 검색하구 또 검색~~
어라~??
그당시엔 졸업이란 말이 피부에 와닿지 않았 그냥 막연하게 대간만 하믄 되겟지 했는데
졸업후~~기수별로 번개산행~정기산행~등등 모임이 있기에 그기에 더매력을 느껴
선뜻 가입한게 사실이기에 오늘 번개산행을 하고보니 그환희에찬 맘 그지없어
올12월에 다가올 13기의 연말모임이 벌써 기다려져 막~~흥분의 도가니로 빠져들기도 한다~
그런 번개산행을 하고보니 그 기쁨은 배~로 늘어나구~13기의 애틋한 정들이 더 새록 새록 솟는거 같다~
고당봉 정상쯤~봄을 느끼는 길목에서 한겨울의 눈~~산행도 맛보았구~
서문으로 가는 오솔길에서는 늦가을의 만추를 보듯 마른낙옆에 흠뻑 빠져 옆구리 시리다던가을의 외롬도느꼈으며
서문도착쯤~~~
애기소로 흐르는 계곡물소리에 13기들의 사뭇상기된 얼굴과 홍조띤 모습과 심장을 달구었던 열기를 식히며 다가올 여름계곡산행을 미리해본다~
꽃샘 바람을 가로지르며 까묵었던 시간을 만회 하고자 달릴땐 빡치게 달려 몸과 맘을 달구기도 하며
목마름을 달래줄 옹달샘이 있는곳에선 조금 쳐진 식구들을 기다리며 무언의 박수를 보내기도 한다~
앙상한 겨울나무들도
엷디 엷은 새옷을 갈아입기시작하구~엷디 엷은 그옷이 조금 두터워져 짙은 초록으로 변할땐 대간을 졸업이나 하지않을까?
그래서 기수모임이 좋다~
일반번개산행이야 누구나 하게찌만은 적을 두고 뭔가 당당하게 13기 기수졸업모임간다~~아주 대단한 타이틀을거머쥔모냥
우쭐대구 으시대고 뽀개고 싶은 그런맘~~~기수들많이 알까?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얻을려믄 내몸은 이산 저산정상을 밟으며 혹독한 댓가를 치뤄야 하기에
그 혹독한 댓가를 같이 치뤘슴에 기수들번개산행이 더 좋았리라~그 맘을 더 알리라~
13기 회장님을 비롯하여~
깡덕님~(진심으로 고마움과 감사의 맘을 전하며)
이구락님~
곰티님~
산신령님~
하얀비님~
동운님~
경운님~
찐이님~
특히! 2차 번개산행에 귀하게 참석해주신
요한님
목련님~정말루 반가움을 전하며~
그외~~부득이한 사정으로 못오신 13기 기수님들~~~
거칠어 보이구 억세보이는 산이지만~그속은 한없이 부더럼을 자랑하기에 그속에서 평화와 행복과 건강과 사랑~가득채워
영원한 산사람으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바라며
아직도 13기 금정산4대문 환종주~어제의 생각으로 허덕이는나의 뇌세포를 이젠기억에서 추억으로 저장한다
진이~
★범어사/고당봉/미륵사/금정학생교육원/서문/파리봉/수박샘/남문/동문/북문/범어사 9:00~17:30★
첫댓글 몸도
마음도
발걸음도
3박자가 척척 맞았던 낙동 백두13기~~~
내 몸들곳 하나 있다는곳~~중요함을 느끼며~
어제 세시봉 영화를 봤습니다
마지막 나레이션이
"사랑하는 사람들은 늙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도 그때에 머물겠죠~
13기 포에버~^-^
누구던
번개던
정모던~~~하겟찌만은~~
그래도
기수번개~~~
다른산행때보다
몇배 더 즐거움과 행복이 따르더라능~~~
임영인님도 14기 Forever~~
마치영화 한프로본것처럼짠한감동이 밀물처럼밀려오네요 이분위기로3월마지막주29일또봐야지요 13기화이팅~~^^^^♥♥♥♥
와우~
깡덕님~~
13기 대간길을 같이 걸으며
항상 묵묵한 모습만 뵙다가
금정산환종주의 깡덕님~~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수있기에
갠적으로
맘이 아주 므흣^^~~하였답니다~
자주뵙길 바라며
심술많은꽃샘바람 건강 유념하십시요~
찐이님은뭔복을그리많이타고나서ᆢ이쁜늘씬육체미로~꼬소달달입담으로~위풍당당두다리의위력으로~요렇케도맛난사진으로~웬만한글쟁이울고갈글발로~우리일케기쁘게맹글꼬요ᆢ으아~눈물날라칸다 ᆢ동남아~님아만찾지않으모하나붙혀줄낀데ᆢ이멎진날 청초도연님아랑 구락우렁각시님아랑 빠진님아들ᆢ 아놔~아셔죽겄네마! 29일임다!!!
동남아~~~차자도 부치도고~~~ㅎㅎ
갱우이~~~ㅎㅎ
자고로 식복은 타고 낫다고 옴마가 그랬쪄~~ㅎ
꼬소달달은 갱운임이 그렇기에 가치 공감하는긋이구
웃을줄알구
감동할줄아는건
갱운님 맘이 또한 그렇기에 가치느끼는거임~~
그래서
찌니왈~~~대간탈 기분난다안카나~~~힛~
동남아~~~(이삭님 버젼)~~
찐이님! 요로코롬 멋진사진과 잼나는 이야기로 13기 방을 만들어뿐네예!
요새 한비야작 "바람의 딸 우리땅에 서다"를 재탕 했는데, 우째 찐이님이 비야누님보다 멋쪄 보입니더!
ㅎㅎ
당췌
테레비를 안보니~
비야누님
누군구 한봐야징~~~~~ㅎㅎㅎ
산행 프랜짜고, 사진찍고, 글쓰고, 이야기 맹글어 웃기주고 ... 고마십니데이!
곰티님도 산대장하고 하산주 맛이게 먹도록 해줘 고맙고
구락님 바지락 라면 , 갱운님 딸기, 친정 어머이 김치등등 참 맛났습니다.
3월 29일 거제도 산행때는 또 우짤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