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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4편
해볼 만한 일이 당사자에게 주는 힘
정한별
마음이 어지러운 분을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정한별 선생님 기록을 읽으며 감탄했습니다.
고맙기도 합니다.
나라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당사자와 인격적이고 인간적 관계로 만나며 응원했고,
문제보다 강점에 주목하려 했으며,
해볼 만한 일을 찾아 이루고 누리게 제안했으며,
때에 알맞게 선배에게 조언을 구해 확인하고 확신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싶습니다.
정한별 선생님께 배웠습니다.
우리에게는 평범한 일상이, 누구에게는 꿈꾸는 이상입니다.
다정 님, 여느 사람처럼 출퇴근으로 피곤해지고,
집에 돌아왔을 때 식욕이 돌고,
식사 뒤에는 쓰러져 잠들기를 바랍니다.
월급날 가족 외식으로 대접하며 그렇게 지내시기를 기도합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다정 님은 울면서 죽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며칠 동안 대화를 나누기는 했지만 죽고 싶은 강렬한 마음을 돌리기에는 충분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도전, 일자리가 생기니 다정 님은 자살 생각을 잠시 멈춘 듯합니다.
일자리 준비를 하면서는 한 번도 자살을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중요한 건 자살이 아니라 이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과하는 것 같았습니다.
인생 일대의 문제(자살)도 다른 사안(일자리)이 생기니 사소해졌습니다.
문제에 집중해서 ‘어떻게 하면 자살하지 않도록 도울까’만 고민했다면
더욱더 자살이라는 주제에 파고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살은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무섭기보다는 친해지는 큰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일자리로 따돌리고 잊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물론 자살 문제를 완전히 없앤 것은 아닙니다.
다정 님이 다시 힘에 부칠 때 자살하고 싶은 충동이 솟구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때 맞게 고민하기로 했습니다.
'해볼 만한 일이 당사자에게 주는 힘'을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시즌2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김도연
저였다면 어떻게 풀어나갔을지 생각해봅니다.
선생님의 기록을 보면서 어렵지만 하나씩 풀어가는 모습을 보며 저또한 자살시도자들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하고 어떤 도움으로 풀어나갈지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정님에게 선생님의 존재가 누구보다 큰 힘이 되고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누군가에게 큰 힘이자 살아갈 희망을 함께 꿈꾸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김민선
다정님을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다정님의 의견을 존중했고, 다정님의 가족을 살폈고,
또 함께 어울려 살아갈만한 동료들을 주선해주심을 보며 배웁니다.
허순강
개인적으로 지역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당사자들의 삶을 거드는 곳이라면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도 지역사회에서 살아가실 수 있도록 돕는게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정한별 선생님의 글을 읽으니 제 의견이 더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역사회복지관에서 정신건강 어려움에 개입하는 것을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지역정신건강센터나 정신재활시설과 협력하면 되지 않을까요?
복지관은 지역사회를 살피는 곳이니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분들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잘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좋겠습니다.
당사자가 빛나는 실천,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아라
선생님의 실천기록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가슴이 뜨거워지고 끝까지 동행하신 선생님의 열심과 마음이 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은진
다정님이 자살을 생각한다 했을때 한별선생님과 같이 어떻게 하는게 옳을까 잠시 고민했습니다.
정한별 선생님이 취업까지 모든 과정을 일방적 도움이 아니라 동행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다정님 지금은 자살생각 없이 잘 지내시길 기도합니다.
김혜련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잘읽었습니다.!
박원희
가슴이 따뜻해지는 소중한 실천 기록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주영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혜지
해볼 만한 일을 당사자에게 주는 힘 / 그 힘을 발견하는 건 사회복지사 역량이군요. 고맙습니다.
자살 충동이있을때 사회복지사의 반응도 공부가 됐습니다.
최장열
한 편의 영화를 본거 같아요. 물론 해피엔딩 영화~
다정씨의 앞 날을 응원합니다.
김소희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잘 읽었습니다.
이은영
다정님의 의견과 함께 다정님의 변화를 이루어낸 그 모습이 너무 인상깊습니다.
안진영
문제에 집중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 강점을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더 와닿는 글이었습니다.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진수연
글을 읽으면서 저 또한 다정님이 참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사람 간의 약속을 귀하게 여기는 모습, 자신의 감정을 어려움 없이 글로 써 내려가는 모습,
새로운 일을 준비하는 자세와 태도 열심을 보고 저도 배웠습니다.
당사자에게 희망을 주고, 해볼 만한 힘을 만들어주는 정한별 선생님 상담에 감동하였습니다.
이은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생생한 기록 감사합니다.
당사자가 해볼 만한 일을 제안하고 주선하니 당사자의 일이 되고,
당사자의 일이 되니 강점은 강해지고 약점은 없어지네요.
약점보다는 강점으로 어려운 문제보다는 해볼 만한 일로 제안 드려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홍성호
당사자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강점과 해볼만한 일을 통해 도움주신 정한별 선생님이 있어
다정님이 함께하는 과정동안 힘을 얻고 진정으로 행복하셨을 것 같습니다.
당사자에게 해볼만한 일이 얼마나 큰 힘을 줄 수 있는지를 배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달빛천사
나에게는 평범한 일상이, 누구에게는 꿈꾸는 이상이 될 수 도 있다는 것을 보며
평소 저의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지 못했던 것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기록을 남겨주신 정한별 선생님의 실천 모습에서 강점에 주목하려고 하고,
해볼만한 일을 찾아 이루고 누리게 제안한 모습을 보며 사회복지실천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조정아
당사자가 갖고있던 힘으로 마음이 힘들었던 기간을 살피고 헤아려 잘 이겨냈다고 생각합니다.
'해볼만한 일'들을 주선하는 방법을 알아보면서 시야가 한층 더 넓어졌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송지우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시간에 쫓기는데도 당사자의 일을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자기소개서에 여러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정한별 선생님의 실천을 보며 거들어 주는 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당사자가 할 수 있음에도, 시간에 쫓겨 대신해 주는 게 진정 당사자를 위한 일이 아닐 텐데요.
당사자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더 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두루 살펴야겠습니다.
나를 먼저 돌보고, 사랑해야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는데,
다정님의 이야기를 보며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도구를 찾고, 공감해주는 한 사람이 되어 삶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습니다.
윤외숙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마음이 어지러운 사람... 그 사람의 어지러운 불안을 잠재우는 조용한 힘이 느껴졌습니다.
다정님이 당당히 자기 삶을 살 수 있게 한발자국 내밀도록 옆에서 거든 정한별 선생님의 실천과정을 보고 저도 배웁니다.
자꾸 문 두드릴 용기를 얻습니다. 선생님과 다정님을 응원합니다.
이상민
다정님과 한별님의 과정 속에 있었을 수많은 감정의 역동들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글이었습니다.
당사자에게 믿고 의지 할 수 있는 한 사람이 되는것이 사회복지사의 역할이지 않을까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곽수진
당사자가 스스로 본인의 삶을 세울 수 있도록 거드는 일.
정한별 선생님의 기록을 읽으며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귀한 기록 감사합니다.
박선미
글의 중간, 지원자가 당사자에게 제안하는 내용들, 그리고 지원자가 슈퍼비전 받는 내용들이 나옵니다.
100편 읽기를 하며 더 많은 사례를 듣고 싶어졌습니다.
혹시나 나에게 비슷한 상황이 온다면, 100편 읽기를 통해 배운 사례를 떠올려, 적용해 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Dianna
당사자가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옆에서 거들어주는 과정 잘 보았습니다.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에 사랑이 담겨있음을 느꼈습니다.
만약 내가 만난 당사자가 자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도 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람
잘 읽었습니다
자활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채란
누구든 삶의 동기가 필요합니다. 다정 님은 삶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소중한 가족들을 생각하며 삶의 끈을 놓지 않으셨고, 할 거리가 생김으로써 그 끈이 더 단단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정한별 선생님께서 다정 님이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옆에서 지지하고, 질문하고, 제안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복지사로서 해야 할 일이고, 할 수 있는 일인 만큼 적용해 보겠습니다.
박지원
“죽고 싶다는 생각과 죽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기도 하고
오늘 이따가 선생님 만나러 복지관 와야 한다는 약속이 갑자기 생각났기도 했고.”
“삶을 마감하고 싶은 중대한 순간에도 오늘 누구를 만나야 한다는 사소한 약속이 발목을 붙잡았나봅니다.”
당사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약속을 잡는다는 것이 당사자에게는 죽고 싶은 마음을 잠시 잊을 만큼 큰 힘이 되었습니다.
죽고 싶을 때의 당사자의 마음을,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감정을 어루만져주었던 정한별 선생님 감사합니다.
자살이라는 문제에 초점을 맞춰 무작정 막는 것이 아니라
다정님의 강점과 괜찮을 때의 다정님에 주목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또한 당사자를 만날 때 문제해결에 욕심을 내지 않고 당사자의 마음, 당사자의 강점에 다가가겠습니다.
그 당사자가 당시 느끼는 감정에 집중하겠습니다.
정세진
'다정 님이 자살할까 봐 걱정됩니다.'
'걱정하는 마음도 좋은 마음인지 묻는 다정 님에게 귀찮고 성가신 마음이지만 죽고 싶은 사람에게는 그것도 필요한 마음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정한별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 느껴졌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김지윤
당사자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시는 선생님이 다정씨 곁에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아지고 싶다고 생각하는 다정씨의 강점을 바라보는 선생님의 모습이 멋집니다.
선생님의 문제를 곡선의 시선을 통해 강점으로 봐라봐준 기록을 남겨주어 감사합니다.
유채영
다정님의 첫 출근 글을 읽으며 저도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해볼만한 일'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찾아서 성공경험을 쌓고
그 힘을 당사자가 느낄 수 있도록 거드는 것이 중요하는 것을 배웁니다.
2022년 모임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권신희
최근에 읽은 책 중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가 있었습니다.
자녀가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었고, 여러 대학에 서류도 넣고.. 했기 때문에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줄 꿈에도 몰랐던 거죠.
그 책을 읽고, 정한별 선생님 글을 보니, 다정 씨가 선생님과 만나기로 했지만,
선생님에게 안심해 주기 위한 행동은 아니었나? 불안 불안해하며 글을 읽었습니다.
다정 씨가 자살할 마음을 선생님과 만나기로 한 약속 덕분에 접는 게 감사했습니다.
할 일이 생기고, 월급을 받으니 가족들에게 체면이 생기고, 또래들을 만나 일을 할 다정 씨를 응원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양현정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다정 씨가 상담과 공감, 주기적인 만남의 약속, 글쓰기, 면접의 과정을 통해 변화하며
자기답게 세워지는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고경화
만나는 아이들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밤새 불안해했던 모습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문제보다 강점으로 곡선의 시선을 바라볼 때의 기록 감사합니다.
다정님에게 이야기했던 문장을 저도 소리 내어 따라 읽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새로운 도전, 일자리, 사회에서의 역할이 있을 때의 에너지는 문제를 훌쩍 뛰어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느끼고 있는 감정과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는 노트는 바로 활용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민되는 시점에 조언을 구하며 한 발짝 나아가는 선생님을 배웁니다.
민경재
정한별 선생님의 실천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함께하기 어렵고 두려운 상황에서도
다정 씨에게 최선을 다한 선생님이 느껴집니다.
세심한 배려와 관심으로 다정 씨의 강점과 할 수 있는 것에 주목한, 다정 씨의 작은 삶의 의지를 크게 보신 선생님
실무자로서 두려운 마음을 정돈하고 잘 돕기 위해 선배의 조언을 구하며 나아간 선생님의 실천 배워갑니다.
김승철
제가 알고 있는 정한별 선생의 모습이 그대로 보였습니다.
인격적이고, 따뜻하며, 세심한.. 그런 매력 있는 사람!
<더하여, '후배 무섭다'는 말도 확실히 느껴지게 하는 사람!>
그렇기에 지금 다정님의 어려운 상황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면서
그분의 삶의 역할이 생길 수 있게 거들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 뜻을 다정님도 알고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성실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렇게 다정님은 천천히 작은 성공을 쌓아가셨고, 마침내 첫 출근이라는 놀라운 성과도 이뤘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회사업가 정한별 선생님은 다정님의 옆에서 부족한 부분만 거들었습니다.
특별한 기술, 도구, 자원을 쓰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다정님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의 시간'을 썼습니다.
그것이 사회사업가에게 가장 중요한 자원임을 배웁니다.
이연신
잘 읽었습니다. 처음부터 해볼 만한 일이라고 느끼지 못했습니다.ㅁ
저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었습니다.
당사자가 언제든 연락하고 이야기할 때까지 기다려주고 죽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작은 약속의 힘으로 다시 살게 합니다.
불안하고 죽고 싶은 마음보다 당사자가 좋아하는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 감정을 읽고 그때 일을 쓰고 나누며 나쁜 감정에 빠져들지 않게 도왔습니다.
가족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 읽어주고 가족과 함께 하지만 나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네요.
새롭게 시작하는 직장생활 속에서 또다시 불안과 죽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내 힘으로 돈을 벌고 가족 이외에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전보다 더 당당한 마음이기에 걱정이 줄어듭니다.
정신과 약을 먹고 자해와 자살을 하는 아이들을 간혹 만납니다.
어떻게 만나면 좋을까 항상 고민이었는데 귀한 글을 통해 도움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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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 가슴이 지금 콩닥콩닥 뛰어요. 엄청나게 설레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누구일지, 첫인상은 어떨지, 나는 그 사람들하고 잘 지낼 수 있을지 설레요."
다정님과 가족, 정한별 선생님과 동료들과 교수님, 모두 얼마나 설레고 기뻤을까요
정한별 선생님 그 때가 몹시 그립겠어요.
기록으로 다시 만나 반갑고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마음이 많이 아팠고, 불안했던 다정님이 정한별 선생님을 만나 해 볼 만한 일부터 하나씩 함께하며 큰 힘을 얻으며 점점 삶에 의지를 가지고 좋아지는 모습이 참 감명 깊었습니다.
"‘해 볼 만한 일’이라는 것이 당사자에게 얼마나 큰 힘을 줄 수 있는지 깨닫습니다. 이제 겨우 시작이지만 지금까지 만으로도 그 의미가 굉장합니다."
맞습니다. 무언가 '해볼 수 있는 것'. 시작은 미미하더라도 점점 쌓이면 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사자에게도 무언가 해볼 수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되지요. 다정님이 그랬던 것처럼, 당사자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이로 하여금 힘을 얻을 수 있게 거드는 사회사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다정님이 첫 출근길에 " 제 가슴이 너무 콩닥콩닥 뛰어요. 가면 어떨까 엄청나게 설레요." 말에 함께 벅찼습니다
저도 정한별 선생님처럼 당사자의 가슴이 뛰게 돕고 싶습니다.
자꾸 두드려야 하는데, 여기까지 인가보다 제가 먼저 포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입 기간을 핑계로, 알려고 하지 않았나 봅니다
두드리고, 기간이 필요하다면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느끼게 해준 정한별 선생님 감사합니다
다정님과의 아름다운 여정 잘 읽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사례들을 접하면서 당사자를 대할 때의 내 마음가짐을 매일매일 새롭게 단장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다정 님과 같이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해 볼 만한 일’이라는 것이 당사자에게 얼마나 큰 힘을 줄 수 있는지 깨닫습니다. 이제 겨우 시작이지만 지금까지 만으로도 그 의미가 굉장합니다. 다정 님의 시작에 제 가슴이 같이 뜁니다. 다른 이들도 이렇게 돕고 싶습니다.'
정한별 선생님이 당사자를 진심으로 돕고 싶었던 것이 기록에 보입니다. 당사자가 해 볼 만 한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알겠습니다. 당사자가 할 수 있는 일, 해 볼 만한 일을 거드는 사회사업가로 일하고 싶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기록 초반부 읽는 동안은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런 시간도 묵묵히 천천히 당사자 곁을 돕는 정한별선생님을 보며 단단한 사람이구나 느낍니다.
구직할 때 누구나 작성하는 자기소개서가 이렇게나 의미있는 과정이었다니요! 놀랍습니다. 의례적으로 작성하는 자기소개서가 아닌 다정님의 강점을 찾고 자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점샤워를 마친 다정님이 면접도 잘 마치고, 출근에 필요한 서류도 준비하고, 설레는 첫 출근 하기까지.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해볼만한 일을 통해 스스로 달리 인식하며 행동하고, 사회적 관계 속에서도 다른 모습으로 보일 수 있는 것. 당사자가 딸로서 언니로서 이 시대의 청년으로서 역할을 알맞게 해낼 때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는 것. 기록을 통해 배웁니다.
📘 사례관리 공부노트 / 193p /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힘
사례관리 공부노트에서 읽었던 회복탄력성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다정님을 이해해주고 응원해주는 한 사람 덕분에 다정님도 '해 볼 만한 일'이라고 느끼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자가 할 수 있고,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게 당사자 스스로 잘 할 수 있는 점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하고, 인정해주는 모습이 의미있었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해볼 만한 일이 다정씨 삶을 다시 흐르게 하셨습니다. 다정씨가 해볼 만하고 잘하시는 일로 바쁘게 살아가시며, 안좋은 생각 모두 잊으시기 바랍니다.
다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다정님에게 마지막 끈마저 잃는 느낌을 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과 다정님의 생명 이 우선이라는 마음이 충돌했습니다."
- 글을 끝까지 읽기 전의 생각에는 '무조건 생명이 우선이지! 생명이 다른 가치 보다 최우선이지!' 글을 다 읽고 난 뒤의 생각은 '참 따뜻한 이야기' 였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 너무 큰 책임이 지워진건 아닌지 걱정하며 글을 읽었습니다.
오늘도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정님께서 포기하지 않고 담당자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하는 순간이 올 수 있었던건 담당자가 포기하지 않고 다정님께 늘 진심어린 마음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위해주셨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담당자의 그런 마음이 당사자에게 와닿았기에 죽고 싶었던 순간에서도 복지관으로 찾아와 살려달라고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 것 같습니다.
글을 읽는 내내 지난 날 제 당사자가 떠올랐습니다. 모든 것이 서툴기만 했던 저였기에 당사자에게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이번 기록을 보며 그 어떤 순간에도 어떤 이유를 붙이며 당사자를 포기하지 않는 사회사업가가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끝까지 당사자와 함께 고민해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겠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긴 과정을 동행하신 사회복지사 선생님의 노력이 빛납니다..
“다정 님에게는 아침에 일어나 문 열고 갈 곳이 필요합니다. 꾸미기 좋아 하는 다정님이 매일 신경써서 차려입고 갈 곳이 있다는게 참 중요합니다. 용돈이 아닌 버는 돈으로 생활할 수 있다는 유능감이 필요합니다. 더욱이 이런 일에 다정님은 적합합니다. 다정님은 사교성이 좋습니다. 예 전에 일했던 경험이 있어 일도 잘할 겁니다. 젊으므로 에너지도 좋습니다. 심심했던 기간이 길어 도전하고 싶은 용기도 있습니다.”
작은 성공이 쌓여 당사자의 두 다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줌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해볼만한 일이 당사자에게 주는 힘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가진 학생에게 약물치료, 상담만이 해결책이 아닌데, 학교에서는 자꾸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 답답한 요즘,
다정님 이야기가 참 반갑습니다.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한별 선생님 '해 볼 만한 일이 당사자에게 주는 힘' 잘 읽었습니다. 대학교 강의시간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스몰 윈(small win)'에 대한 내용이 떠오릅니다.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성공경험을 쌓다보면, 점점 당사자의 역량이 강화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선생님과 다정님의 이야기를 읽고 이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웁니다. 당사자가 해 볼만한 일 부터 차근차근 실행해보기.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정신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해 볼만한 일>이라는 것이 당사자에게 얼마나 큰 힘을 줄 수 있는지 깨닫습니다."
다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