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쓴 글을 조금 짧게 다듬어 봤습니다. 요즘은 이 정도의 정보는 네이버 검색만 해도 넘쳐나긴 하지만 (켄시로님께 알려 드린다는 약속도 지키고) 모르는 분도 계실 수 있으니 일단 올려봐요. 모든 건 제 기준이고, 홈페이지나 연락처까지는 일부러 안 적었습니다. (원하시면 링크 올려드림)
게요리 식당
カニ本家(카니혼케)
예약을 하는 게 가장 좋지만 예약 없이 온 손님들을 위한 테이블도 마련이 되어 있어서 가서 기다리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점심은 예약 안 받음)
カニ家(카니야)
카니혼케 보다는 예약이 쉽다.
나름 인기가 많은 거 같은데… ㅎ
가격도 나쁘지 않고…
氷雪の門(효세츠노몬)
한국분들이 이곳을 극찬하던데…
인기는 많은 거 같고, 예약을 안 받는 걸로 알고 있다. (원래는 받았던 거 같으니 바뀔 수 있음)
이 외에 カニ将軍(카니 쇼군), 雪華亭(셋카테-)
등등 몇 곳이 더 있고, 사실 고만고만한 거 같다.
그저 매장의 크기나 위치의 문제지…
구글 지도에서 삿포로 게요리만 검색해도 줄줄 나오니 메뉴랑 가격 위치 보고 선택 하는 게 나을 듯.
징기스칸.
だるま(다루마)
여긴 체인이라 여러 매장이 있으니 그냥 둘러 보면서 비어 있으면 가는 게 젤 좋을 듯 하다.(예약 안 받음)
웨이팅하다 성질 더러워지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いただきます(이타다키마스)
여긴 목장 직영이다. 그래서 아는 사람들은 고집하긴 하는데… 평도 좋으니 맛있나보다.
(안 가봐서 곧 가 보려함)
松尾ジンギスカン(마츠오 징기스칸)
여기도 체인이고, 매장이 많아서 그냥 편하고,
런치도 한다. 다른 곳이 생고기+채소 따로 주문해서 타레도 따로 제공이라면… 여긴 다 한번에(양념구이랄까) 구워줬던 거 같은데… 메뉴별로 다른 건지는 모르겠음.
ひげのうし(히게노우시), マルタケ(마루타케)
여기도 많이 감.
라면.
이건 정말 뭐라 안내하기 어려운 게 기본 베이스가 같아도 맛이 제각각이라 어려운데…
그냥 라면 공화국(삿포로역 옆 에스타 건물 10층)
가서 사진 보고 가는 게 젤 낫다.
영업시간이 그리 길지 않으니(21:30라스트 오더)
스스키노에 새벽까지(보통 01-03시) 영업하는 작은 가게 가면 꽤 맛있는 곳이 많다.
최근에 ’스미레’가 생겨서 좋아하긴 하는데 여긴 늘 사람이 많고 맛있지만 좀 많이 짜다 ㅋ(내 기준)
요즘은 나도 스스키노 골목 지나가다 하나 골라서 감.
(라멘과 볶음밥 둘다 하프 사이즈+맥주 한잔-이게 내가 좋아하는 조합이지만 남자분들은 라면 하나+교자, 혹은 볶음밥 하프 정도면 ㅋ)
스프카레
すあげ(스아게)
GARAKU(가라쿠)
이 두 곳이 한국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같고,
여기서도 유명하다.
トレジャー(트래저) 이곳도 좋아하는데…
스프카레 또한 개인적인 취향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고,
삿포로 음식이라 그런가 가게가 정말 많다.
검색하면 지도 가득 나온다.ㅋ
난 한때 스프카레 덕후였기에 여러 곳 다녀 봤는데…
스프카레를 좋아하면 다 맛있다.(지금은 만들어 먹음)
코코이치방에 파는 것도 좋아할 만큼 난 그냥 스프카레를 좋아함.
초밥
토리톤
여기도 몇 번 언급이 됐지만 체인이고 가격 대비 질이 좋다. 나 또한 회전 초밥은 90퍼 이상 여기만 가는데…
웨이팅이 긴 게 단점이지만. 한 때 현지인 맛집으로 소문 나서 나는 솔직히 안 좋았다.(사람이 더더 많아짐)
하나마루
삿포로역 근처 스텔라플레이스 6층에 있고,
오픈런 해야 할 만큼 인기가 많다.
개인적으로 맛은 있지만… 너무 고급진 맛이랄까.
*토리톤이 네타가 두껍고 담백한 맛이라면
하나마루는 보통 초밥집 두께에 약간 기름진 맛.
(이라고 생각함. 오로지 내 기준)
스시로
도쿄에서 딱 한번 가 봤는데 내 입맛엔 안 맞았고,
이래저래 시끄러웠던 곳.
근데 인기 많은 듯 함. 오도리역 파르코 8층.
100엔 스시 이런 것도 있긴한데…
북해도는 마트 초밥 퀄리티가 100엔 스시보다 좋은 듯 하다. 쇼핑몰이나 백화점 식품관 저녁 할인이 더 좋고.
맛있는 작은 초밥집은 몇 곳 아는데…
(초밥은 유명하고 큰 곳을 안 좋아함)
제가 이름 기억을 못 해서 담에 가면 가게 이름 꼭 외워 오겠음.(근데 찾아가기 불편하긴 함)
*일본어 못 하시는 분들은 일단 폰 키보드에 일본어도 나오게 설정해 오셔서 가게 이름 복붙을 하든, 호텔에 물어서 입력을 해 달라고 하든 해서 구글 지도 찾으면 편함. 한글로 찾아도 나올 때도 있지만 한국 식당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ㅎ
** 로밍 해 왔다고 일본 국내 전화 무료 아님. 한글 검색 다 가능한 것도 아니고.
*** 암튼 사실 그냥 검색해서 메뉴 확인 하고,
평점 확인 하고, 가까운 곳 가는 거 추천.
말도 안 되게 싼 곳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는 맛 보장이 된다고 봄.
첫댓글 혹시 대게집중
예전 미우새에서 탁재훈.이상민 갔던곳이 있는가요?
없어용 ㅋㅋㅋ
거기는 난다 라는 뷔페입니다
@짱구ll서울 글쿤요.. 삿포로가면 꼭가보려 했던곳이라 ㅎ
정보고마워요~ 짱구님~
정보 네일동의 100배 탁월합니다 꾸벅
좋은정보
좋습니다 ~~
ㅎㅎㅎ 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역쉬 유키카님 으~~~이리~~~ 최고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