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으신 하나님! 감사를 드립니다.
맑고 푸른 가을하늘,
오곡백과가 결실을 맺는 계절을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지난주는 우리교회 10주년 기념예배로
주님이 주신 대자연속에서 지나온 시간들을 뒤돌아보며,
우리가 나가야 할 길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주님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창조세계를 주셨는데
인간의 과도한 욕망으로 상처 입히고,
더럽혀진 자연환경과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이
날마다 수위를 더해갑니다.
그로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타인의 눈으로 바라보지 않게 하시고
우리 모두 마음과 정성을 모아
작은 실천이라도 함께하는
생명사랑교우들이 되게 하소서.
이번 주는 온가족이 모여
그동안 농부들이 씨 뿌려 가꾸어온 햇곡식과 과일로
풍성한 한가위 추석을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가족들의 마음을,
어두운 뉴스들이 우리의 마음을 움츠려 들게 하네요.
세계경제 침체로 인한 물가상승,
정치인들이 나라와 국민은 뒷전으로 미루고,
당리당략에 빠져 아귀다툼하는 모습들,
이미 시작되고 있는 힌남노 태풍,
주님 이런 일들을 누가 멈추게 할 수 있으며,
피해를 작게라도 줄일 수 있는지요?
오직 주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하오니
이 나라와 민족을 가엽게 여기시고 긍휼을 베푸소서.
특별히 오후에 있을 공동의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강미희 전도사님 목사 임직 후 부목사로 청빙되는
목회자를 세우는 시간입니다
주님의 일꾼으로 교인들의 목자로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하며
온교우가 마음을 모아 축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게 인도하옵소서.
오늘 예배를 위하여 단상에 세우신
강미희 전도사님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말씀을 전하시는 전도사님을 친히 붙드시고
그 입술을 주장하셔서 듣는 자로 하여금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 같게 하시고
메마른 심령에 단비가 되게 하소서
예배를 위하여 애쓰는 손길을 축복하시고
어떤 일에든지 감사와 기쁨으로
헌신과 소명을 다 할 수 있는
생명사랑교회 교우들이 되게 하옵소서
생명의 빛으로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드리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