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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민팸에 들어와 글을 써 봅니다.^^
다들 잘 지내셨죠??? 최합하고 나면 시간이 헐빈해서 바로바로 합격수기 쓰고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이거저거 저거이거 하다보니 계속 미루게 되는 것 같아서 일단 작게나마 시작해보기로 하고,
공부하면서 들었던 각 과목 커리들부터 정리해보자는 생각으로 오랜만에 글 올려 봅니다.
남은 제 인생 평생동안 은인이 되실 지난 1년간 만난 샘들과, 샘들의 수업들을 써 볼게요^^
국어 (95점)
이선재 선생님 : 선재국어-라면스프특강-선재마무리-수비니겨&기출실록-반쪽모고&나침반
얼마 전에 혼술남녀에도 까메오 출연하시고 단연코 국어 1타 강사로 유명하신 선재쌤이십니다.
사실 1회독하면서 뭐라하는지 못알아듣겠어서 욕도 엄청 많이 하고 그랬는데, 라면스프특강으로 2회독하고
선재마무리, 수비니겨 등으로 회독수를 강의로 늘려가다보니 뭔가 뙇!!! 하고 천지개벽이 느껴졌어요.
정말 국어에 대해서 미리 공부하신 분 아니시라면 초반에 막 머리도 어지럽고 할 것도 많고 양이 넘나 많은 것 같고
뭘 외우고 뭘 덜 외울지 정말 답답하실건데여. 처음 들으면서 머릿속에 넣어 둔 내용들을 2회독 하면서 머릿속에 카테고리화 시켜서
뼈대 잡고난다면 3회독부터는. 특히 기출 이후에는 아핫! 하고 아는건 바로 답 척척 보이고, 아아아아 애매매 한 것들을 표시해서 반복 숙달하면 좋은 결과 얻을실 것이에여.
그리고 표준어/외래어, 고사성어, 고유어 같은 것들은 꾸준히 매일매일 빠르게 외우고 빠르게 까먹으면 다시 또 외우고 해서
최대한 일상 속에서 많이 반복하면 도움이 될 거예여.
선재국어의 장점은 스터디 구하기 쉽다는 점도 있으니, 스터디 활용 잘 하시면 더욱 시너지 효과가 날 거예여.
이재현 선생님 (호호쌤) : 답정너 비문학 특강-위풍당당 문풀-위풍당당 동형
비문학 특강을 통해서 접하게 된 호호쌤. 엄마 같은 따스함과 포근함이 가득하신 분이셨어요.
이것도 봐야하고 저것도 봐야한다고 양 늘리기에 부담 가지고 있었을 때, 진짜 나올 만한 부분을 정확하게 훈련시켜 주셨습니다.
특히 위풍당당 문풀 & 동형에서 매주 만들어 주신 문제 자료들. 그리고 매주 계획표. 스파르타 !!!
뭔가 어디서부터 뭘해야하지 어벙벙할 때, 꼭 필요한 파트들을 반복 숙달하게 훈련했어요.
특히나, 매주 프린트 자료가 매우 많아서, 그거 쭉 따라보면 기계적으로 국어형 인간으로 완성되실 거예여.
영어 (80점)
손진숙 선생님 : 키스문법-키스구문-키스보카 900제-40포인트-4시간 영문법특강-키스 기출-압축강의-키스동형
저는 영어가 완전 거지 수준이었어요. 젤 첨 쳐봤던 영어점수가 20점이었으니, 그야말로 중학교 단어도 제대로 모르고, 아주 그냥 길에서 외국인만 보면 반미감정이 솟구치는 그런 쇄국정책 지지자였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대세를 따르지 못하고 쇄국정책과 위정척사만 운운하다가는 18세기말 조선의 모습을 답습하게 됨을 느꼈
...다는 건 그냥 장황하게 하는 말이고, 그러다가는 절대 합격을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더더욱 영어를 잘 해야했고, 영어를 못하는데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더더더 많이 해야 했습니다.
0에서부터 시작했기때문에 잘못된 영어 학습 습관도 없었고, 내가 영어를 좀 하는데 하는 생각도 없이 그냥 손쌤이 가르쳐주신 대로
그대로 따라갔어요.
" 20점 30점을 순환하던 제가 80점을 받았어요. "
이 한마디로 갈음합니다... 라기엔 너무나 성의 없는 것 같네요.
일단 문법 기본강의 후에, 900제를 풀면서 강의와 함께 각 문장에서 옳고 그름을 판별하면서, 포인트/키워드를 찾으려 했어요.
문법 문제로 쓸 만한 문장들은 꼭 포인트가 있었기때문에 그 포인트가 뭔지 실제 문제 속에서 찾고, 내 것으로 만드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900제를 반복하면서 40포인트 강의를 통해서 다시 개념을 2회독 해봤고요. 또 개념에 대한 감을 잃을 즈음 4시간 특강으로
다시 문법 전체 범위를 빠르게 뼈대 잡고 탄탄히 굳건히 다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기출강의 들으면서 문법과 어휘 파트는 어떤 키워드가 트렌드처럼 자주 나왔는지 파악했고요.
마지막에 빠르게 생활영어나 이디엄, 이어동사, 기출어휘나 최종 문법정리는 압축강의를 통해서 재점검하고 동형을 따랐습니다.
사실 6월 18일 아침 6시에 마지막으로 풀었던 키스동형12회도 55점인가 받고 으아아아아어허허허허허 했지만,
그래 풀다보니 실제 시험에서 더 점수 잘 나온 것 같아서 매우몹시 감사드리는 쑥쌤이세여.
이동기 선생님 : 하프 모의고사 - 기적의 특강 - 동형 모의고사
영어영어영어거리며 영어에 매진하던 새해. 남부에서 하프 모의고사를 통해 1타 강사로 유명했던 동기쌤이 공단기로 전격 입성하셨어요!!!
이것역시 저에게 합격을 위한 좋은 기운이라 생각해서 큰 힘을 주었습니다.
하프 모의고사는 정말 진리입니다!!! 특히 월화수목금토 일주일동안 하프를 풀고, 어휘나 문법포인트들 정리한 다음에
일요일에는 한 주간동안 정리했던 하프 내용을 복습하면서 정말 큰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
매일 10문제씩 꾸준히 푸는 것만으로도 감을 유지하는데 큰 효과를 얻지만, 거기다가 그 효과를 복습을 통해서 내 영혼에 새겨버리니 문제 틀리고 난 후에, 아 이거 내가 아는 건데!!! 하면서 후회하는 일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시험임박해서 기적의 특강으로 이어동사와 생활영어를 훅 잡았습니다. 진숙쌤 압축강의에서 했던 이어동사/생활영어와도 겹치는 부분도 일부분있고 그래서 들었던 것들 아 이거 나 아는데!!! 반갑네!!! 하면서 공부하니까 기분 좋게 익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그때를 미화하지만 정말 외우기 힘들어서 일부러 밖에 산책하고 길거리 돌아다니면서까지 외웠어요. 아... 제가 단어는 걸어다니면서 외우는게 잘 외워지길래 한 방법이니, 이건 100프로 모두에게 효과가 있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동형 모의고사는 너무 어려워서 중간에 포기했다는 것은 비밀. 또 비밀입니다.
심우철 선생님 : 리딩789 - 어휘영문법 - 7030 구문
심슨쌤. 에듀플렉스에서 아이들한테 수능 강사 추천할 때 주로 심슨쌤을 추천했었는데. 제가 심슨쌤 수업을 듣게 될 줄은 몰랐어요.
심슨쌤은 뭐랄까. 영어 공부에 어느정도 제가 궤도에 올랐다는 생각을 했을 때,
그래도 뭔가 약간 주먹구구식으로 하고 있는 부분들. 가려운 부분들. 사각지대들을 긁어 주셨습니다.
리딩789를 통해서 추론하면서 독해하는 법을 알게 되었고, 어휘영문법으로 놓치기 쉬운 특정 문법용 단어들을 잡았어요.
특히, 문법 이론은 해서 어느정도 아는데, 문제 속에서 뭘 찾아야하는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어휘영문법 강추합니다.
진숙샘한테 배웠던 영어 개념을 문제 적용하면서도 잘 놓쳤던 부분들, 나에게 생긴 빈틈들을 어휘영문법으로 메웠습니다.
또, 리딩789로 추론하는 힘을 기르긴 했지만, 해석이 안 되서 추론을 못하는 상황이 종종 생겨서,
정확한 독해를 위해서 7030구문을 통해서 독해 기반을 다시 확인 및 점검도 해봤어요.
어떻게 보면 심슨쌤 역커리를 탄 셈이라, 이 순서대로 학습하는 것은 널리 추천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역커리는 망하는 길이라고 들어왔거든요.
다만, 나한테 부족한 부분이 뭔지 잘 파악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필요한 강의를 쏙쏙 뽑아 듣는 것이 정말 효율적인 길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영어는 정말 IT강국 국민답게 임베디드 모듈 식으로 요기조기 쏙쏙 잘 뽑아 들었던 것이 성공 비결이라 생각합니다:D
한국사 (100점)
신영식 선생님 : 해동 기본/심화-해동 기출정해-해동 천기누설-해동 필기요약-해동 동형시리즈
저는 원래 역사를 좋아했어요. 그래서 한국사 접근에 부담감이 전혀 없었습니다...라는 건 처음 시작 했을 때의 착각이었고,
그냥 좋아해서 이야기로 듣고 읽었던 한국사와, 공시 문제와는 거리가 있다는 점을 금세 깨달았습니다.
접근을 즐거이 한 부분에서는 장점이었지만, 암기하는 것을 싫어해서 어정쩡한 과목이 될 수도 있겠다는 걱정도 들었어요.
하지만, 남들이 한국사를 재미없어하는데, 나는 재미있어 하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생기고. 나는 외우는 것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하니, 그 외는 정말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 공부 시간 중 한국사 공부 시간은 약간의 힐링 시간으로 여겼을 정도니까요.
"바른 길이 빠른 길"이란 해동쌤의 캐치프라이즈를 완전 100프로 공감하게되고, 공부하는 내내 마음 속에 새겨넣었어요..
특히 해동쌤의, 양질의 문제들을 통해 한국사 완벽을 위해 다지고 또 다진 것 같습니다.
이런 건 안 나올거야. 여기까지 봐야하나. 이건 나중에 외워야지. 요약된 것 압축된 것만 후딱 봐야지.
라는 생각을 버리고 기본부터 탄탄히, 그리고 기출에서 그 기본이 이제껏 어케 적용되었는지. 그 과정 속에서
내가 잘 모르는 것. 애매한 것들을 다 내 약점이라 생각하고 표시하고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드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천기누설과 해동샘 동형 문제들을 통해서 까다로운 문제가 나와도 척척 해결할 수 있도록 계속 애매한 것 모르는 것을 찾아 약점을 보완해 갔어요.
그래서 한국사는 100점 맞겠다 생각해서 영어에 대한 불안감을 한국사에 대한 자신감으로 메우는데 가장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답사 꼭 가고 싶었는데, 못간것이 매우몹시 안타까움 ㅠ
전한길 선생님 : 필기노트 강해
갓 공시생이 되었을 때 벡스코에서 설명회 듣고 사인도 받고 셀카도 찍은 한길샘 이십니다!!!
세세한 부분에 대한 암기를 귀찮아하고 싫어하던 나에게 한길쌤의 필기노트 강해는 큰 도움이 되었어요.
두문자라는 세계는, 이전엔 그냥 와 댄나 유치하다고 생각했었다가 와 쩌네라는 생각으로 바뀌어서 나에게 다가왔거든요.
그리고 친근한 경북말투와 화끈한 욕설. 그리고 파이팅 스피릿 역시 나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크게 다가왔습니다.
한길쌤 필기노트 강해는 정말 많은 분들이 들으시니까, 크게 자세한 부연설명은 생략할게여.
고종훈 선생님 : 동형 모의고사
무료 동형 모의고사로 일주일에 한시간씩 만난 고사부님이세요.
민팸을 하면서 고사부님 마니아들이 너무나 많이 계셔서 놀랐어요.
그리고 매주 동형 풀어보면서 고사부님의 매력이 아 이런 것이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다는 것은 안 비밀입니다.
무조건 막 암기를 지양하시면서 꼭 알아야하는 부분들과 문제푸는 스킬을 연습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올해도 사부님께서 무료 동형 모의고사 진행하시겠죠??? 매주 시간 놓치지 말고 꼭 푸시다보면 우하하하 하실 겁니다.
사회 (90점)
민준호 선생님 : 기본강의-필기노트 특강-o/x 특강-기출강의-진도별모고-동형모고-수능100선 특강
민준호 쌤은 참 스승이십니다.
술처먹고 가방 잃어버리고 아이패드 잃어버리고 기본서 잃어버리고 기출문제집 잃어버리고 폰 잃어버리고
그리고 공부해야하는 의지와 동기까지 다 잃어버리고 미친짓하던 연말연초에 o/x특강을 통해서 민준호쌤을 직접 뵙고,
민쌤을 알게되고, 또 민팸에서 민준호쌤의 일기를 하나하나 읽으면서 그야말로 감화받았어요.
원효대사가 해골물 마시고 얻은 깨달음이 바로 이런 것일까요?
그리고 이후로 마음 더더 단디 먹고, 자세 똑디 잡고 학습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는건 약간 과거 미화고,
가끔 그래도 느슨하게 풀릴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쑝쑝 업데이트되는 민쌤 일기를 보고 다시 예방주사 맞은 느낌으로
다시 열공하고 노력하고 전진하고 고고고고 하고 그래서 합격한 것 같아서, 민쌤은 제 합격의 등대지기셨습니다.
사회쌤을 떠나서 인생 참스승이신 민준호 쌤은 사랑이셔요.
핵심요약강의를 제외한 풀커리를 다 따른 것 같아요.
기본강의로 기본기를 다지고, 필노를 통해서 2회독하고 o/x특강을 들었어요. 기출 들어가기 전에 부산에서 특강하셔서^^
그래서 o/x특강은 시험 임박시에 듣는 것도 효과가 더 클 것 같기도 합니다.
기출강의에서는 모르는 문장들 다 표시해서. 그 문장들이 생소하지 않게 눈에 넣고 머리에 새기려고 했어요.
이 과정이 나중에 진도별 모의고사나 동형을 풀면서 생소하고 첨 보는 문장들때문에 당황하거나 시간을 끄는 상황을 많이 줄여줬어요. 어짜피 시험 문제 1,2,3,4 선지들은 다 문장으로 나오니까 문장을 많이 보고 읽고 새기면 그만큼 익숙하게 문제 풀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진모/동형에서도 생소하고 첨 보는 문장들이 있으니까 그것까지도 익숙해지도록 새기면 시험장에서 정말 빠르게 사회를 풀고, 시간에서 여유가 생기면 빠르게 풀되 찬찬히 읽을 수 있으니까 정확히 풀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초초초 시험 임박 시에 수능100선은 진짜 어떤 쟁점이 시험장에서 문제화 될까. 또는 이제까지 학습해온 나의 약점은 어딜까.
마지막 최종 점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인 과목 사회에서 경제적인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민쌤과 함께라면♥
교육학 (90점)
유길준 선생님 : 기본강의-압축강의-기출강의
교육학은 정말 소수과목입니다. 선택하는 사람도 적고, 그래서인지 선생님들도 적으십니다.
다들 타 선생님을 추천하면서 유길준 선생님은 주로 쓴소리를 많이 듣고 계셨어요.
뭐, 저도 기본강의 들을 때는 으아아아아아아아아ㅇㅅㅇ 했지만, 딱히 생각해보면 통계 파트 제외하고는 쓴소리 왜 들으시지 싶었어요. 그냥 뭐 내가 둔해서 그렇겠죠... 라지만 통계할때는 진짜 속에서 오만 욕설들이 설빙설빙설빙빙.
아무튼 기본강의 후 압축강의와 기출강의를 통해서, 기본강의 때 느꼈던 쉣따뻑킹수준의 교육학에 대한 부담을 없앨 수 있었습니다.
기본강의에서 이거저거 온갖 학문 앞에 교육 두글자 붙여서 다 때려박은 교육학 특징때문에 괴롭기도 했지만,
과목 특성상 문제를 꼬아내거나 어렵게 낼 수 없어서, 기출 우려먹기 식으로 문제를 내기 때문에 압축강의 후, 기출을 풀면서
교육학을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30여강짜리 압축강의로 기본강의에서 중요 포인트들을 다시 회독하고,
기출을 통해서 뭘 안외워도 되겠고, 이건 안 봐도 되겠다. 하는 선택과 집중을 제대로 할 수 있었습니다.
임용고시 치다가 넘어와서 교육학 택하는 사람들 때문에 조정 걱정을 많이 하시기도 하는데, 걱정 절대 네버 노노 입니다.
정말 난도가 쉽게 나와서 임용을 준비했건안했건간에 위아더 월드 할 수 있어요.
조정 폭망이라 했던 올해 교육학도 사회.행법이랑 조정 비슷비슷했어요. 또는 1,2점 정도 낮거나...
그러나 교육학은 문제 푸는데 정말 오래걸려야 10분이기 때문에 사회처럼 경제적인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커리도 기본-압축-기출 정도로 단순하고, 기출만 확실히 해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으니, 다른 어떤 선택과목보다 투자 대비 고효율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인 선택과목인 사회보다도 더 경제적 효율적이었으니, 말 다한거 아닐까???
그래서 교행준비한다는 동생들 있을때 교육학하라고 강추강추합니다. 단점이라곤 교육행정밖에 못 치는 거지만,
애초에 교행을 목표로 시험을 준비한다면, 떨어졌을 떄를 대비해서 플랜B 플랜C를 미리부터 생각하는 것보다
확실한 내 목표 하나만 보고 쭉 달려보는 것이 더욱 꿈을 현실화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종합격하고 나서 두문불출하고 책읽고 블로그하고, 먹으러 다니고, 먹으러 다니고, 먹고, 먹으러 다니고. 먹다보니
임시발령을 받아서 연수 및 정식발령 전부터 일하느라고 한달 반 훅 지나갔네요.
아직까지 합격수기를 쓰지 못했어요. 최합 후 많은 분들께 축하받으면서 합격 수기 꼭 쓰겠다고 약속약속을 했는데
그냥 멍하니 있다가는 금세 시간 지나가고 다 까먹어버릴까봐, 일단 커리들부터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부족한 글/그림이나마 자그마한 합격기운이 모두에게 전달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다음 글을 쓰게 된다면, 과목별 공부에 앞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여러가지 자료나 팁들 소개해볼게요.
뻐뜩하면 땅 흔들리는데, 맘은 흔들리지 마시고 완전 딴딴하게 평범하고도 꾸준한 일상을 이어갑시다.
그럼 모두들 합격하실 거예요. 얍!!!
ps. 흔들림 방지 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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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캄사합니다 ㅋ 그러고보니 관광님도 이재현샘 들으시네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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